경찰서로 학생들이 케이크를 들고 온 사연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서초경찰서 아동·청소년계로 감사하다며 케이크를 들고 온 마음씨 예쁜 학생들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한때 OO학교를 주름잡던 일명 ‘잘나가는 학생’ 이었던 친구들. 때는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같은 반 친구의 돈을 뺏기도 심부름을 시키기도, 폭력을 행사하기도 해서 사건과 관련하여 학교전담경찰관인 박철성 경관과 배원형 경관을 만나게 됩니다. 박 경관과 배 경관은 이들이 바른길로 갔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친동생처럼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말과 칭찬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주기적으로 연락하며 학교생활에 힘든 점은 없는지, 잘 지내고 있는지, 그리고 SNS를 통해서도 학생들의 관심사에 대해 파악했습니다. 조금이나마 그러한 마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