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팟 - 당신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우리가 있습니다

2017. 10. 10. 13:51













폴리스팟 (Police+Spot)

[당신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우리가 있습니다]

서울경찰 x LOUD CPTED 프로젝트


마포구 보안관 방송인 하하가 나타났습니다. '폴리스팟'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인데요.


'폴리스팟'은 지금 현재 나로부터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경찰관서의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 알림 아이콘으로,


서울경찰이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이종혁 교수가 주축이 된 'LOUD'와 함께하는 CPTED 프로젝트입니다.

※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까운 곳에 있는 '경찰의 존재'를 인식함으로써 주민들이 체감하는 안전지수를 높이는 한편, 범죄욕구를 감소시키는 범죄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폴리스팟(Police+Spot)'은 마포구 연남동 일대를 시작으로 서울 시내 12개 경찰서로 확대 시행해 나갑니다.


우리 동네 폴리스팟을 찾아보세요.

[당신에게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서울지방경찰청



#1. 폴리스팟 그 첫번째 이야기




#1. 폴리스팟 두번째 이야기












(중랑) 명예경찰 소년단 "제 장래희망은 경찰관입니다"

2014. 7. 18. 09:55

 

(중랑) 명예경찰 소년단 "제 장래희망은 경찰관입니다"


 

여러분은 어렸을때 꿈이 뭐였는지 기억나세요?
저는 뭐 대통령에 우주비행사에... 만화캐릭터도 되고싶긴 했는데 ㅋ      안습 (민망ㅋ)

 

 

중랑에 경찰이 꿈인 친구들이 많네요.
중랑 명예경찰소년단 - 관내 초등학생 중 경찰에 관심이 많은 200여명으로 구성된 소년단이에요.
그래서 현직 경찰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ㅡ 글쎄... 영화보고 밥도먹고 경찰도 만나고?

 

영화는 주말에 보세요
오늘은 경찰박물관 견학을 갈겁니다!!

 


친구들을 환영하기 위해
포돌이 포순이가 나섰어요

ㅡ 애들아, 안에 사람있는거 아니야~  때리는거 아니야~

 

 

출발전 기념사진 한 컷 찍었어요
ㅡ 단체사진은 화이팅이 진리

 

 

경찰박물관은
6층 영상관 / 5층 역사의 장 / 4층 이해의 장 / 2층 체험의 장 / 1층 환영(환송)의 장으로 되어있어요
ㅡ 3층은 뭐냐구요? 네, 그냥 사무실입니다 ㅎㅎ

 

 

6층 역사의 장에서 학교폭력 예방강의를 듣고...

ㅡ 졸리죠? 강의는 원래 졸려야 제맛입니다

 


경찰 역사와 유물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기도하고

 


경찰정신을 발휘하여 국민에게 감동을 준 경찰들 "작은영웅"을 소개하는 곳이예요
(나중에 명예경찰 친구들이 작은영웅이 되어 주겠죠)

 


이어지는 경찰 업무 및 장비 소개... 역시 권총 소개가 가장 인기 있네요

 


ㅡ 어머, 청장님 완전 동안!!

 

돌아가기전에 기념사진 촬영 시간~~
경찰 오토바이에서도 한장 찍었어요

 


다들 재밌는 시간이었을지
경찰의 꿈은 더 커졌을지 궁금하네요
이 어린 친구들이 경찰에 들어와서

"저 명예경찰 소년단이었어요" 라고 이야기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경찰 박물관 가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참고 하세요 ^^*)

 

 

 

 

하늘 위의 폴리스 - 경찰항공대

2014. 2. 7. 10:16

 

 

 

 

  경찰관 중에서 가장 값비싼 장비(?)와 함께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뉴스레터 제13호에 소개됐던 교통순찰대 김수진 경사가 타고 다니는 경찰 오토바이는 3천만 원쯤 하고, 뉴스레터 제4호에 소개됐던 한강경찰대 정흥식 경위는 2억 5천만 원 정도 하는 고속순찰정(보트)을 운행합니다.

  물건이 아니라서 돈으로 평가할 수는 없지만 뉴스레터 제16호에 출연한 경찰기마대 경찰마 '태양이'와 뉴스레터 제7호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 '평강이'도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 뭐래도 가장 값비싼 경찰장비는 바로 이놈(?)이 아닐까요?^^

  서울경찰항공대 헬리콥터인 러시아 카잔(Kazan) 사 MI-172입니다. 가격이 무려 160억!
  지난달에 신형 MI-172 헬리콥터가 경찰항공대에 들어왔습니다.

  신형 헬리콥터는 러시아로부터 어떻게 한국으로 들어올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직접 타고 올까? 아니면 배에 싣고 오나?
  지금부터 헬리콥터 한 대가 어떻게 들어오는지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답은 이렇게 대형 비행기에 싣고 들어옵니다.
  헬리콥터의 로터(날개)와 중요 부속은 분리해서 들여옵니다.

 

 

 

 

  헬리콥터만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 카잔(Kazan) 사의 현지 정비사 6명이 함께 옵니다.
  그리고 이들은 약 열흘간 한국에 머물면서 헬리콥터를 조립하고 시범비행을 돕습니다.

 

 

  서울 경찰항공대에는 MI-172가 한 대 더 있습니다.
  경찰 특공대 전술훈련장에서 녀석을 만났습니다.

  MI-172의 첫인상은 한마디로 '엄청나다'입니다.
  처음에는 크기에 놀라고, 두 번째는 헬리콥터의 엄청난 소음과 바람에 놀랍니다.

 

 

  MI-172는 자체 무게만 7.6톤, 사람과 장비를 13톤이나 싣고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20톤이 넘는 쇠 덩어리(?)가 시속 230Km로 하늘을 날아야 하니, 힘은 얼마나 대단하겠어요!

  MI-172는 2,200마력의 엔진을 두 개나 달고 있는 쌍발 엔진의 대형 헬리콥터입니다.
  보조 연료통이 있는 서울항공대의 MI-172는 4,200리터의 연료를 채울 수 있고,
  5시간 30분 동안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한번 주유해서 서울에서 독도를 왕복할 수 있지만,
  시간당 800리터의 연료를 사용하는 기름 먹는 하마입니다. ㅠㅠ
  누군가 헬리콥터를 거저 준다고 해도 연료비 때문에 못 탈것 같습니다.^^

 

 

  경찰특공대원들의 전술 훈련이 있는 날입니다.
  테러 진압용 헬리콥터로 사용되고 있는 MI-172는 경찰특공대의 레펠 도구 그리고
  경찰특공대 한 개 팀 20여 명이 탈 수 있을 만큼 커다란 헬리콥터입니다.

  엄청난 바람을 뚫고 굵은 밧줄을 타고 내려오는 특공대원들의 모습이 늠름합니다.

 

 

 

 

 

 

 

 

  이런 커다란 헬리콥터를 조종하는 조종사는 어떤 사람일까요?
  서울 경찰항공대에 근무하는 조종사 이석주 경위를 만나 경찰항공대에 관한 궁금한 것을 물어봅니다.

 

 

 

  Q. 경찰항공대 조종사가 되려면?

  A. 경찰항공대 조종사는 모두 경력직으로 채용됩니다. 사업용 조종사(회전익 항공기) 자격증을 소지하고 항공기의 비행 경력이 5년 이상, 최소 비행시간이 1,500시간을 넘어야 합니다.

  이석주 경위는 2011년도에 경위로 특채된 조종사입니다.
  군과 민항 항공사에서 13년간 근무한 베테랑 조종사입니다.

 

 

 

 

  Q. 군에서는 어떤 종류의 헬리콥터를 조종했었나요?

  A. 여러 종류의 헬리콥터를 조종했습니다. 특히 군에서는 전투용 헬리콥터인 미국 벨(Bell) 사의 AH-1, 일명 '코브라'라는 헬리콥터를 조종했었죠!

 

 

 

 

 

 

 

 

 

 

  Q. 경찰항공대에는 어떤 헬리콥터가 있나요?

  A. 서울 경찰항공대에는 좀 전에 보셨던 러시아 카잔(Kazan) 사의 MI-172와 미국 Bell사의 B-206 헬리콥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타 지방경찰청에는 예쁜 이탈리아 스포츠카를 닮은 이탈리아 헬리콥터 아구스타(Agusta) A-109 모델도 있고, 잠자리를 닮은 미니 헬리콥터인 500MD, 벨(Bell) 사의 412, 212모델 등 다수의 헬리콥터가 경찰청에 있습니다.

 

  Q. 헬리콥터도 모델별로 면허증이 따로 있나요? 예를 들면 자동차처럼 1종 보통이나 2종 보통 등?^^

  A. 헉! 그렇진 않고요. 헬리콥터 조종은 국토해양부에서 발행하는 항공기조종사 자격증(회전익)만 있으면 됩니다. 물론 경찰항공대의 경우 기종을 바꿔 조종할 경우 해당 기종에 대한 전환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그런데, 헬리콥터마다 색깔이 조금 다르죠? 경찰 헬리콥터를 새롭게 바뀐 경찰 CI로 점차 도색을 하는 중이랍니다.
  헬리콥터 한 대 도색을 하는데 큰 헬리콥터는 수 천만 원이 든다네요! 비싸죠!^^
  전국의 미 도색 경찰 헬리콥터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예쁜 옷 입혀 드리겠습니다

 

 

  항공대에서 조종사만큼 중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항공정비사입니다.
  항공정비사도 모두 항공경력직 경찰관입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경찰항공대에는 육 · 해 · 공군의 항공대와 민간항공사에서 정비사로 근무했던 사람들이 항공정비 경찰관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항공정비사 남현철 경장입니다.
  남 경장은 이번에 구매한 러시아 카잔(Kazan) 사의 Mi-172 정비를 위해 러시아에 파견되어 4주간의 정비교육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Q. 헬리콥터의 수명이 몇 년입니까?

  A. 헬리콥터는 하늘을 나는 기계이다 보니 이상이 없어도 정해진 시간이 되면 무조건 부품을 교체합니다. 경찰청 항공대에는 1981년도에 생산된 벨(bell) 사의 헬리콥터는 30년이 넘었지만 아무 이상 없이 운행 중입니다.

 

  헬리콥터는 9년 2,000시간이 되면 기체를 통째로 제작사로 보내 모든 부품을 교체 혹은 정비하는 전면수리(Overall Replacement)를 하기 때문에 연식이 오래된 헬리콥터라고 해서 무조건 성능이 떨어진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서울항공대에 근무하는 항공정비사 박준호 경장의 개인 무선조종 헬리콥터입니다.
  헬리콥터 전문가답게 사무실에 한쪽에 무선조종 헬리콥터를 두고 있었습니다.
  근무 날에는 진짜 헬리콥터를 정비하고 쉬는 날에는 무선조종 헬리콥터를 조종하는 자칭 헬리콥터맨입니다.^^

 

 

  항공정비사는 정비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행 시 승무도 함께합니다.
  MI-172 헬리콥터는 반드시 두 명의 조종사와 한 명의 정비사가 탑승해야만 이륙을 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에 승무하는 정비사를 특별히 FE(Flight engineer-항공기관사)라 부릅니다.

 

 

  평소 경찰항공대는 어떤 업무를 할까요?
  서울 경찰항공대의 경우, 한강을 따라 순찰비행을 합니다. 지상에 있는 한강경찰대와 112순찰차와도 무전을 통해 공조업무를 수행합니다.

 

 

  지난해 10월 16일 경찰헬기로 항공순찰을 하던 서울경찰 항공대가 오 · 폐수로 보이는 검은 띠를 발견했습니다. 헬기 고도를 낮추고 채증사진을 촬영 후 서울경찰청 수사과에 채증내용을 통보하고 한강관리사업소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한 바가 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10일, 천호대교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하는 시민이 있다는 무전을 접수, 항공순찰 중인 헬리콥터가 다가가 투신 시도자를 한강순찰대와 112순찰차, 119구급차와 공조하여 안전하게 귀가시킨 일도 있습니다.

 

 

 

 

  경찰항공대는 고속도로에서 갓길이나, 버스전용차선 위반 차량을 단속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하늘 높이 나는 헬리콥터가 지상의 작은 자동차 번호판을 어떻게 알아볼까 하는데,
  경찰 헬리콥터에는 지상 1,000미터 이상에서 촬영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헬리콥터 실내에서 모니터를 통해 위반차량을 확인하고 단속합니다.

 

 

 

 

 

 

  지난 설 연휴 뉴스레터 기자가 경찰 헬리콥터에 함께 탔습니다.
  설 연휴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안전운전 캠페인도 참석했습니다.
  촬영에 협조해 준 경기경찰청 항공대에도 감사드립니다.

 

 

 

 

  헬리콥터를 생산하는 나라는 전 세계 몇 개국이나 될까요?
  헬리콥터를 생산하는 자체 생산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총 11개국이랍니다.

  혹시 '수리온'이라는 헬리콥터를 들어 보셨나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순수 국내 제작한 헬리콥터의 이름입니다.

  경찰도 지난해 12월 24일 2대의 '수리온' 헬리콥터를 구매했습니다.
  '수리온'은 한국형 공격 헬리콥터의 고유 이름이고
  경찰의 업무 특성에 맞게 제작된 '수리온'의 또 다른 이름은 '참수리'입니다.

 

 

 

 

  공개합니다. 최신형 헬리콥터 '참수리'입니다.
  참수리는 1,850마력의 심장이 두 개(쌍발엔진) 있습니다.

  탑승인원은 조종사 2명, 승무원 1명을 포함 14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대 270Km/h의 속도로 2시간 30분을 비행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최신 디지털 항법장치, 자동비행 조종장치, 채증용 카메라, 무선영상전송장비, 디지털영상기록장비, 탐조등과 패스트로프 등을 탑재했습니다.

  무엇보다 국내산 헬리콥터라는 자부심과 부품공급의 수월성이 '참수리'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또 지난해 알래스카의 영하 40도 추위에서 극한의 저온실험도 무사히 마친 헬리콥터입니다.

 

 

 

 

  신형 헬리콥터라 그런지 모든 부품이 새것입니다.
  헬리콥터에 대한 지식이 없는 뉴스레터 기자가 보기에는 '참수리'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헬리콥터보다 뒷자리가 편합니다.^^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경찰항공대는 지금도 묵묵히 대한민국 상공을 비행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날개 참수리가 우리 땅 독도 상공을 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경찰항공대 파이팅!

 

 

 

 

 

 

 

서울경찰 감성다큐멘터리 제1탄 개봉!

2013. 10. 24. 15:02

 

 

  서울경찰 감성다큐멘터리 제1탄을 개봉합니다.

 

  이 영상은 서울경찰의 꾸밈없는 생생한 근무모습과 일상을 보여줌으로써 주민과 훈훈한 공감과 잔잔한 감동을 나누고자 제작 되었습니다.

 

  첫 회의 주인공은 바로 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입니다.

 

  서울경찰의 가장 많은 가족들이 일하고 있는 터전이자 국민들의 최접점에서 불철주야 안전과 질서를 수호하는 지구대, 첫 번째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겠죠~

 

  여의도지구대 3팀은 시보순경에서부터 33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까지 다양한 연령과 개성의 팀원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멋진 팀워크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 믿음직한 모습을 함께 바라보고 성원을 보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서울경찰 감성다큐는 앞으로 꾸준히 제작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경찰야구단, 퓨처스리그 3년 연속 우승!!

2013. 10. 1. 13:25

경찰야구단, 퓨처스리그 3년 연속 우승!!

 


 기쁜 소식이 있다는 말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간 경찰야구단! 


 사무실을 들어서자 탁자 위에 '축 우승'이라고 쓰여 진 케이크 모양의 우승트로피가 제일 먼저 눈에 띕니다. 팬들이 퓨처스리그 우승을 축하하며 보내준 선물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9월 10일 2013 프로야구 퓨처스리그에 참가한 경찰야구단이 벽제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6대5로 승리하여, 2위 SK를 2.5게임차로 따돌리고 남은 경기의 승패와 관계없이 퓨처스 북부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경찰야구단은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장원준 선수, 탄탄한 마운드를 수성한 다승 1위 양훈 선수와 타율과 타점 1위 장성우 선수 등이 주도하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90경기에서 47승 8무 35패, 승률 5할 7푼 3리의 성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올해로 3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퓨처스리그'가 아직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잠깐! 소개하고 가실게요!" 


 퓨처스리그는 남부리그(상무, 넥센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와 북부리그(경찰야구단,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는 한국 프로야구 2군 리그입니다. 


 퓨처스리그 북부리그에 소속된 경찰야구단은 지난 2005년 서울경찰청 소속으로 창설되어 현재 46명의 감독 · 코치 · 선수들이 벽제에 위치한 서울경찰 수련장에서 합숙하며 훈련하고 있습니다.


 야구단 선수들은 모두 대학 및 프로에서 선수로 활동하던 자들로, 체력평가, 실기 및 실적평가, 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의무경찰로 선발됩니다. 


 경찰야구단의 흔한(?!) 일상 


 경찰야구단이 지난 3년간 리그 우승의 트로피를 지킬 수 있었던 데는 1년 365일 잠시도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선수들과 묵묵히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는 감독 · 코치진의 숨은 노력이 있습니다. 


  오전 6시. "기상! 기상!" 경찰야구단 심광호 코치가 선수들을 깨웁니다. 

  점호를 끝낸 선수들의 오전 훈련은 아침식사 후 오전 10시부터 12까지 진행됩니다. 



  선수들은 배트와 수건을 들고 나와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6명의 코치들은 선수들의 체력 조건에 맞게 각자의 목표량을 설정해 준다고 합니다. 


 우선, 조를 이루어 거친 숨소리로 운동장 트랙을 몇 바퀴씩 뜁니다. 일단 러닝훈련이 시작되면 구토 증세가 수 시간 동안 계속됩니다. 어떤 선수는 코피를 흘리기도 한다고 하는데, 이런 강철 체력의 청년들이 코피를 흘릴 정도라고 하니 그 강도를 상상하기도 힘드네요~ 



 같은 시간, 타자는 2시간 동안 타격과 펑고 훈련을 반복합니다. 하루 1,000개가 넘는 배팅을 하느라 야구장에서는 붕, 붕 배트 휘두르는 소리가 끊일 날이 없다고 합니다. 


 선수들의 손바닥은 물집과 상처가 가실 날이 없습니다. 


 경찰야구단의 주장 내야수 김회성 선수가 손바닥을 보이며 멋쩍은 듯이 "선수들 다 이래요, 정말 노력 없이는 얻을 수 없는 영광의 상처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경찰야구단의 최강 마운드는 하루아침에 구축된 게 아닙니다. 투수들은 공을 던지면서 손목을 단련하고, 자신의 부족한 기술들을 집중적으로 보완해가며 하루에도 수백 개씩 공을 던지며 최고가 되길 다짐합니다. 



 선수들은 몸이 정신과 의지를 따라오지 못할 때 가장 힘들다고 말합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부상을 극복하는 일은 강철 체력과 굳은 의지로 무장한 경찰야구단 선수들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일 텐데요. 


 투수들의 팔꿈치와 어깨관절은 하루도 성할 날이 없습니다. 선천적으로 어깨가 자주 탈골되는 경우도 있지만, 관절의 무리한 사용으로 다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의지와 집념의 사나이들은 오늘도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하며 무거운 어깨를 감싸고 훈련장에 섭니다. 



 경기 내내 쪼그려 앉아 있어야 하는 포수들은 경기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하체 근력 운동을 쉬지 않고 한다고 합니다. 


 포수 장성우 선수는 한 시간이 넘는 취재 시간 동안 다리를 펴는 모습을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을 정도였습니다. 



 오후 3시 공식 훈련이 없는 날이면 대부분의 선수들은 체력 단련실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합니다. 


 숙소 2층 체력 단련실 문 사이로 끙, 끙, 대는 소리가 음악 소리와 뒤섞여 들려왔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경찰야구단에 온 외야수 문선엽 선수는 "이곳에서도 트레이너가 정해준 훈련 스케줄대로 체계적인 웨이트를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이곳에서 선수들 각자 평소 단체 훈련을 하며 부족하다고 느꼈던 근력을 키워 나갑니다. 



 오후 8시 저녁 식사를 기준으로 오후 훈련이 마무리될 거라 믿었던 예상을 뒤엎고 식사를 마친 선수들이 다시 숙소 앞 공터에서 배트를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투수들은 간이 조명시설을 갖춘 야구장 불펜에서 투구 훈련을 합니다.


 "저녁이 되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다들 알아서 훈련을 나옵니다." 


 선수와 타격 자세를 놓고 대화하던 박재용 타격코치가 말합니다. 


 "각자 필요한 훈련을 스스로가 만족할 때까지 하고 나서 잠자리에 들죠. 강요할 필요도 없어요. 안 하면 본인만 손해라는 걸 다들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까요" 


 선수들의 훈련은 점호 시간 직전까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훈련이 일상인 사나이들입니다.


 이러한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자 선수들의 몸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 정신력으로 무장한 선수들은 수비 실수가 눈에 띄게 줄었고 타격 실력도 일취월장했습니다. 투수들의 볼 끝이 날카로워졌고, 원하는 피칭을 하면서 자신감을 쌓아갔습니다. 


 시즌 초반의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보인 경찰야구단은 후반부에 연승을 거듭하며 시즌 종료 전에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우승을 미리 확정 지었습니다. 



 우승의 숨은 주역들 – 감독, 코치 그리고 경찰관! 


 그런데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드라마는 결코 선수들이 혼자서 만들어 낸 것이 아닙니다. 감독, 코치진들이 함께 흘린 피와 땀이 배어있는 것이죠~ 


 유명 프로야구 선수인 유원상, 유민상 선수의 아버지이자 경찰야구단을 이끌고 있는 유승안 감독은 선수들에게 '아버지'로 불립니다. 


 <경찰야구단 유승안 감독> 


 1982년 MBC청룡(현 LG트윈스)에 입단하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1986년부터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이글스)에서 6시즌을 뛰는 동안 골든글러브상을 2회 수상하고 포수로서 타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스타 감독입니다. 


 유 감독은 "선수들이 하나가 돼 3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는데요. 



 유 감독이 종종 선수들에게 하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너희들 다 원래는 야구 천재다, 중고등학교 때 천재 소리 듣던 녀석들이다. 국가대표 안 해본 사람이 누가 있느냐. 퓨처스 선수와 1군 선수의 아마추어 시절 성적을 비교해 보면,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퓨처스 선수가 더 잘했던 경우도 많다. 단지 운이 없고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여기 경찰야구단에서 우리 함께 운을 찾자. 운은 가만히 있는다고 오는 게 아니다. 열심히 연습을 해서 운을 찾자" 


 유 감독은 이러한 자신감과 동기부여, 아버지 같은 온화함 속의 카리스마로 선수들 간의 화합과 소통, 단결을 이루어 경찰야구단을 퓨처스리그 최강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1986년부터 한국 프로야구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이글스)의 선수로 활동했던 김수길 코치는 현재 경찰야구단의 수석 코치입니다. 김 코치는 야구대표팀의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하며 국가대표팀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획득,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에 기여하였고, 2013 WBC에서도 대표팀의 전력분석을 맡았을 정도로 전력분석에 대가로 통합니다. 



 김 코치는 상대 팀을 분석한 데이터들을 토대로, 상대 팀 주요 선수들의 습관과 타자들의 타격코스, 투수들의 구종별 강·약점들을 정리하여 선수들에게 영상 자료로 제공해 줍니다. 타자들은 상대 투수의 투구 폼을 눈에 익히고, 투수-포수들은 상대 타자들의 구종·코스별 강·약점이 정리된 영상자료와 텍스트 자료를 보며 상대팀에 대비했습니다. 


 김 코치는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며 "경기가 없는 날에만 가끔 집에 다녀온다"면서, "집사람 볼 면목이 없다. 경기장에서는 전문가지만 집에만 가면 죄인이다."라며 너털웃음을 짓습니다. 


 선수들을 직접 관리해야 하는 김 수석코치는 생활, 훈련 등 많은 임무를 부여받고 있고 유승안 감독을 보좌하면서 힘 있는 조력자의 역할도 함께하고 있다고 합니다. 


 야구단 코치진 중 비교적 최근에 합류한 진필중 코치는 휘문고-중앙대를 거쳐 지난 1995년 OB(현 두산베어스)에 입단한 선수입니다. 진 코치는 2000년(42세이브)부터 3년 연속 구원왕을 거머쥐며 국내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명성을 떨치기도 했었죠~


 <사진의 오른쪽 맨 끝이 진필중 투수 코치> 


 프로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본 대선배의 이야기는 고집 센 선수들도 저절로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는 프로에서 최고의 자리와 추락을 모두 경험한 경험이 있기에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선수들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고 합니다. 


 진 코치는 "좋은 투수들이 많기 때문에 선수들의 훈련 스타일을 지켜보는 입장이다. 다듬어지지 않은 선수들은 내가 다듬어야겠지만, 완성된 투수들은 지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여섯 명의 코치진은 선수들 사이를 계속 오가면서 선수들의 이야기를 듣고, 관찰하고, 조언하는 든든한 '형' 역할을 합니다. 


 경찰야구단에는 감독, 코치진 외에 경찰관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경찰청 야구단의 관리팀장을 맡고 있는 전근성 경사는 야구단의 `키다리 아저씨`로 통합니다. 그는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나 다름없습니다. 


 선수들은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전 반장님"을 외치고, 전 경사는 그때마다 수퍼맨처럼 나타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전 경사는 경찰관으로는 조금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동고 포수 겸 외야수로 활동하며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 연습생으로 입단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이력 덕분에 야구단에 부임하게 됐고, 누구보다 선수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훈련을 위한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늘 동분서주합니다. 강력계 형사 출신답게(^^) 선수단을 위해서라면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추진력을 보이기도 하고요~ 


 궂은일도 마다치 않는 전 경사는 직접 펑고 배트를 들고 수비 훈련을 돕거나 배팅볼 투수 또는 불펜 포수를 자처하기도 합니다. 훈련이 끝날 무렵 선수들과 함께 공을 모으는 훈련장 뒷정리도 꺼리지 않습니다. 


 전 경사는 "잠시나마 야구에 몸담았던 선배로서 건강한 모습으로 전역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는 전 경사는 "선수들이 이곳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소속 구단에 복귀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정말 보람을 느낄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열심히 훈련한 당신들이여~! 즐겨라!


 지난 24일 서울경찰청은 경찰야구단의 퓨처스리그 3년 연속 우승을 축하하고 그간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만찬을 준비했습니다. 


 김정석 서울경찰청장이 KBO 구본능 총재, 양해영 사무총장, 유승안 감독과 코칭스텝 및 선수단 등 76명을 초청해 우승트로피를 전달받고 함께 식사하며 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9월 28일 전역하는 김회성 선수가 구본능 KBO총재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수여 받았습니다.


 <구본능 KBO 총재> 


  KBO 구본능 총재는 "군 복무와 야구를 병행하면서 우승을 하기가 어려웠을 텐데 코치진과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며 경찰야구단의 3년 연속 우승을 축하했습니다. 


 <김정석 서울경찰청장> 


 김정석 서울청장은 "우승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절로 이루어진 것도 절대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참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여러분 모두가 단결하여 땀 흘려 얻은 고귀한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우승 후에 맛보는 '승리의 맛'! 


 흘린 땀만큼 승리한다는 믿음 하나로 '우승'이라는 과정을 견뎌낸 진짜 사나이 경찰야구단 선수들의 4연속 우승을 향한 당찬 포부에 박수와 갈채를 보냅니다.

서울경찰의 참수리! Sky POLICE

2012. 8. 3. 14:05

 

서울경찰의 참수리! Sky POLICE

 

 

 

 

서울경찰 항공대를 만나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24일 한강 노들섬에서 서울경찰 항공대를 만났다.

한강의 노들섬은 '백로가 노닐던 징검돌' 이라는 뜻으로, 중지도(中之島)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공시지명은 노들섬이다. 주변의 노량진(鷺梁津)은 노들나루의 한자식 표현이라고 한다.

 

경찰인 나도 사실 항공대를 잘 몰랐다. 경찰항공대를 모르는 모두에게 경찰항공대를 소개 한다.

나비를 잡으려면 나비가 자주 나타나는 꽃밭을 찾아가야 하듯 항공대를 만나려면 항공대가 지나는

 길목에 있어야 한다. 서울경찰 항공대는 매주 2회 한강 순찰을 한다. 한강순찰을 하는 항공대를

노들섬에서 만나 살짝 동승해 본다.

헬기에 올라타 헤드셋을 쓴다. 한강순찰대 고속정이 항공대를 부르는데 공교롭게도 항공대의 무전음어가 나비

 

한강순찰대 : 나비! 여기는 배하나!

항공대 : 여기 나비!

 

206헬기

우리를 마중 나온 헬리콥터는 미국 벨(Bell)사에서 제작한 7인승 Bell-206이라는 헬리콥터다.

제작연도는 꽤 오래되었지만, 최근에 전면수리(Overall Replacement)를 해서 그런지 새 비행기처럼 보였다.

그리고 이 헬리콥터만 유일하게 신형 경찰옷(신형경찰CI)를 입고 있었다.

이유는 헬리콥터의 비싼 도색비용 때문에 순차적으로 도색할 예정이란다.

 

<서울경찰 항공대가 보유 중인 헬리콥터 좌로부터 BELL-206, BELL-412, MI-172>

 

헬리콥터 얼마예요? 비싸지 않으면 길도 막히는데...

헬리콥터의 가격은 얼마나 할까? 정확한 가격은 비공개지만, 우리가 타고 있는

헬리콥터는 지금의 비슷한 모델을 대략 비교하면 40억이 넘는다고 한다!

그런데 서울경찰 항공대가 보유한 3척의 헬리콥터중에 이 기종이 가장 저렴(?)하단다.

비싼 헬리콥터는 200억이 넘고, 헬리콥터는 옵션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300400억이 훌쩍 넘는다고 한다.

 

하늘에서의 입체적종합적 순찰

항공대의 한강 순찰은 단순한 비행이 아니다. 이날도 한강 순찰대와 연계훈련을 병행했다.

익사자의 신속한 구조와 응급후송에 관한 훈련이었다. 몇 년전 한강다리에서 투신하려는

신고를 받고 항공대 헬기가 먼저 출동해 상공에서 마이크로 투신하려는 사람을 설득했고,

강에서는 한강순찰대가 출동 대기해 투신을 막았던 사례가 있다고 했다.

 

 

자동차로만 다니던 서울 시내를 헬리콥터를 타고 다녀보니 말 그대로 모든 게 장난감처럼 보인다. 경찰 헬리콥터에는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지상 700미터에서 사람의 얼굴과 차량번호판의 식별이 가능하다.

 

 

 

헬리콥터를 타면 헤드셋을 착용한다. 이유는 헬기의 소음을 줄여줄 수 있고, 옆 사람과도 이야기가 가능하다.

더 신기한 것은 조종사와 관제사의 영어교신도 들을 수 있었다.

항공교신은 영어교신이 표준이고, 다만 상황에 따라 자국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늘에도 길이있다

특히 서울상공을 비행할때에는 정해진 항로로 비행을 해야 하며 항로를

벗어날 경우 필히 무전으로 보고를 하고 승인을 받는다고 한다.

 

 

자기주도형 항공순찰!

우리를 태운 헬리콥터는 광진교를 지나 강동대교, 팔당대교까지 비행했다.

강동대교 이후는 경기청 관할이지만 우리 항공대가 늘 비행순찰을 해 준다고 했다.

이유를 묻자, 조종사 조규환 경위는 치안임무의 연속성과 효율성이라고 이야기 해줬다.

참 좋은 말인 것 같다. “치안임무의 연속성! 효율성!”

서울경찰 경기경찰 이기 전에 다 같은 대한민국 경찰이다.

 

 

팔당댐은 상수원 절대 보호구역이다. 폐수와 쓰레기 등을 버리는 행위를 항공에서 보고

이상 유무를 관할 자체단체에 통보하는 것도 항공순찰의 중요한 임무라고 했다.

 

 

한강 상공을 비행하면서 교통상황과 주변상황을 한강순찰대와 무전으로 교신을 한다. 한강순찰대도 항공대가

지나 가는 것을 아는지 항공대가 근처를 비행하면 나비 고생하세요!”라는 무전을 서로 주고 받는다.

 

 

김포에 있는 경찰 항공대에 도착했다. 이곳은 경찰항공대 뿐 아니라, 산림청, 서울소방, 국토해양부,

방송국 등 헬리콥터를 운영하는 많은 기관들이 함께 상주해 있었다.

 

 

김덕영 서울항공대장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김덕영 항공대장도 조종사다.

75년도 육군 항공학교에 입학하여 지금까지 37년 동안 헬리콥터 조정을 했다고 한다.

김덕영 대장뿐 아니라, 이곳 항공대의 조종사와 정비사 모두가 군에서 근무를 하다

경찰로 특별 채용된 베테랑 비행사와 정비사들이다.

 

항공대장은 비행시간만 5,000시간에 이른다. 헬리콥터의 경우 일반 여객기처럼 장시간 비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헬리콥터로 5,000시간을 비행하려면 30년 이상 조종을 해야 한다고 한다.

김덕영 대장의 헬리콥터의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헬리콥터가 날아 오르는 힘인

양력에 대한 설명, 비행기 조종의 원리, 러시아 비행기와 서방비행기의 차이점 등등

40년 가까이 헬리콥터와 함께한 인생이니 얼마나 할말이 많을까!^^

 

 

항공대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헬리콥터에 신기하게 차량용 네비게이션이 달려있었다.

이유는 헬리콥터 전용 네비게이션은 수 천만원을 호가하고, 지도나 지형도 일반인이 보기 쉽지 않아

뒷좌석에 탑승하는 사람들을 위해 차량용 네비게이션을 달았다고 한다. 고속도로 위를 날아 갈 때의 일이라고 한다. 갑자기 네비게이션에서 속도를 줄이세요! 전방에 과속 카메라가 있습니다! 속도를 줄이세요!!!”

헬리콥터는 보통 하늘에서 시속 200Km/h이상의 속도로 비행을 하기 때문에 헬리콥터에 설치된 네비게이션이 놀란 목소리로 외쳐대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것도 경찰청장을 태우고 지방 치안현장을 순시했을 때의 일이라고 하니 얼마나 황당했겠는가! 그 뒤로 헬리콥터내 네비게이션 아가씨는 비행 중 말을 못하도록 특수시술(?)을 받았다고 한다!^^

 

김덕영 대장의 재미있는 이야기에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 비행기는 비행 중 엔진이 꺼져도 안전하게 비상착륙을 할 수 있는데 헬리콥터는 엔진이 꺼져 버리면 추락하는 건가요?

 

김덕영 대장 : 헬리콥터가 비행 중에 엔진이 꺼져 버리면 헬리콥터의 로터(날개)를 본체 엔진으로부터 분리되어 자동 활공을 할 수 있어요 마치 어릴적 바람개비 모양의 종이를 위에서 떨어뜨리면 뱅글뱅글 돌면서 천천히 땅에 떨어지는 원리와 같은 거죠! 헬기가 착륙지점에 도달 하기전에 조종사는 조종간을 조작하여 브레이드(날개) 피치(꼬임)각을 순간적으로 높여 양력을 발생시켜 안전하게 착륙시키도록 한답니다.

                 실제 그런 비상착륙훈련도 하고 있고요. 

: 그럼 바다나 강에서 떨어지면....

 

김덕영 대장 : 특히 물위를 비행하는 헬리콥터에는 비상착륙시 동체 아래에서 튜브가 장착이 되어 조종사의 비상버튼을 누르면 튜브가 터지고 그때부터 구조시까지 배의 형태로 물에 떠 있을 수 있지요

 

생각보다 헬리콥터가 안전했다.

<두손을 올려 계기비행 시범을 보여주고 있는 차상현 경위>

 

서울경찰이 보유하고 있는 헬리콥터에는 계기 비행을 할 수 있는 무인 항법장치가 달려 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서울에서 이륙해서 독도까지 날아가는 길의 좌표를 헬기에 입력해 놓으면 조종사가 조종간에서 손을 떼도 헬기가 독도 상공까지 스스로 비행을 할수 있다고 했다. 참으로 똑똑한 헬리콥터다!

 

 

서울경찰 항공대에는 유능한 조종사만큼 유능한 정비사가 있다. 무더운 날씨 항공기를 분해 조립하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는 정비가 생명이다. 자동차야 정비가 안돼 못가게 되면 그 자리에 서면 되지만, 비행기는 서는 것 자체가 심각한 사고의 시작이기 때문에 항공기 정비는 이상이 있으면 정비하는 것이 아니라, 이상이 없어도 일정 시간이 되면 교환하고 점검하는 것이 필수다.

 

 

헬리콥터가 지상에 내리면 그 때부터 다시 하늘로 뜰 때까지 하나에서 열까지 정비사들이 꼼꼼히 챙긴다.

하늘에 내린 헬리콥터를 격납고 안으로 끌고 들어고는 것도 정비사들의 몫이다. 커다란 비행기의 날개를

기다란 막대에 묶어 이리 저로 돌려 가며 격납고 안에 넣는 것도 헬리콥터의 조정만큼 신기해 보였다.

 

 

특히 서울 항공대 정비사는 정비는 기본이고, 승무원 역할도 한다. 헬리콥터는 기본적으로 정 조종사와

부조종사가 탑승한다, 서울청이 보유하고 있는 28인승

대형헬기의 경우에는 기관사 1명이 조종실에 탑승하여 항법 및 정비사 역할까지 수행을 한다.

 

 

서울경찰청 소유 헬리콥터 안에서 카메라를 조작하고 있는 권오창 경사도 정비사다.

10억원이 넘는 고감도의 영상촬영 장비를 이용해서 500미터 상공에서 버스 전용차선 단속임무도 수행한다.

 지난 핵안보 정상회의 때는 하늘에서 VIP의 이동 동선을 점검하고 이상 유무를 지상의 경호팀에게 HD화면으로 실시간으로 전송해 주는 등 완벽한 경호업무를 수행했다.

 

 

 

이렇게 항공대의 임무는 다양했다. 서울경찰특공대와 함께 대테러 훈련과 임무를 수행하고, 교통정보의 제공과 단속업무, 인명구조의 업무 등 서울경찰 항공대는 24시간 항시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김덕영 항공대장이 경찰청 항공계장으로 근무할 때 처음 시도했던 거점 항공대운용도 아주 좋은 제도같았다.

서울 인천 강원을 하나의 거점으로 서로 협력해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전국 16개의 지방청을 4개의 거점으로 묶고 항공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실제상황이다!

우리가 항공대를 취재하고 있을 때의 일이었다. 경기경찰청 관할 북한산 의상봉에서 한 남자가 실족해

바위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항공대에 접수 됐다. 남자는 이미 바위아래서 사망을 했고,

산 아래로 이송을 하는 업무를 해달라는 신고였다. 시급을 다투는 일은 아니였다.

경기경찰청 헬리콥터는 다른 임무 수행중이라

서울 경찰청 헬리콥터가 출동을 했고, 현장에 있던 우리도 동승을 했다.

 

 

출발 전 항공대장이 출동하는 조종사와 부조종사에게 지시를 한다. 사망자지만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유족에게 안전하게 인도를 하라는 것이었다.

 

현장에 도착했다.

상공에서 헬리콥터의 문을 열자 엄청난 바람이 헬리콥터 안으로 들어왔다.

우리는 한쪽에서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항공대원들을 지켜 볼 뿐이었다.

 

 

바위산 아래로 리프트를 이용해 들것을 내리고, 조심해서 사고자를 기체 안으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산 아래서

기다리고 있는 엠불런스에 안전하게 인도하고 다시 복귀하는 1시간 가량은 정말 긴장된 시간이었다. 

헬리콥터를 산기슭 상공에 띄어놓고 구조 활동을 한다는 게 말처럼 쉽게만 보이지 않았다. 구조를 마치고

항공대 사무실로 돌아오는 동안 말없이 고생하는 항공대원들의 행동 하나 하나가 머릿속에 되새겨 졌다.

 

돌아오는 길 서울 상공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많을 생각을 했다. 키가 큰사람이나 작은 사람이나,

부유한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건강한 사람이나 조금전 운명을 달리한 그분이나

 조금 떨어져 보면 별것도 아닌 것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동승한 조종사 조규한 경위에게 했더니, 조규환 경위의 말이다.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답니다! 저희처럼 매일 하늘을 비행하다 보면

이런 말이 거짓이 아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 그 말이 맞다.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는 걸, 왜 지상에서는 몰랐을까?

 

 

 

  • BlogIcon writing dissertation 2013.02.06 18:25

    항상 좋은 일을위한 모든 경찰에게 존경 스러워요.

  • BlogIcon ds1mhu 2013.05.07 15:03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詩/ 이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 2013.05.11 18:55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이우진 2013.05.11 18:57

    권오창 경위님은 저의 이모부이십니다. 우연히 경찰블로그에서 이모부를 보왔는데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시는 대한민국 경찰관님들 감사합니다.

  • 글 잘봤습니다 2014.09.12 23:29

    다만
    본문에서 음어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굳이 음어 노출하시면서 작성하지 않으셔도 좋은 내용인거 같은데
    음어도 따지고 보면 대외비 아닌가요?

도로위의 폴리스라이더

2012. 3. 22. 14:19




핵안보 정상회의를 앞두고 완벽한 업무 수행을 위해 도로 위를 질주하는 교통순찰대를 찾았다.


서울 교통순찰대는 종로구 신문로 경희궁에 인접하고 있다. 경희궁 자리는 원래
인조(仁祖)의 생부인
정원군의 사저였는데, 여기에 왕기(王氣)가 서렸다고 하여 광해군(光海君)이
 빼앗아 궁궐을 지었다고 한다.



이처럼 옛부터 왕기가 서린 곳에 터를 잡고 근무하는 순찰대는 예나 지금까지
나라의 정상을
만나고 
모시는게 팔자(?)인가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교통순찰대는 현재 114명이 3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지금은 핵안보 정상회의를
준비중이라,
지방의 사이카 요원들을 다수 지원 받은 상태다.지방에서 온 경찰관들은
불철주야 서울지리를 익히고
같은 팀과의 호흡을 맞추기 위해 연일 연습중이다.
쌀쌀한 날씨에도 고생하는 순찰대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 우리가 만난 첫 번째 숨은 영웅이 노익수 경위(46세)다. 교통순찰대에서 20년째 근무하고 있는 현역 최고의 베테랑이란다. 교통순찰대 20년이라는 세월만으로도 노익수 경위는 우리의
영웅이다.
교통순찰대를 생각하면 멋진 오토바이를 생각하는데, 비가오나, 눈이오나 추우나
더우나
오토바이 위에서의 20년 동안이 항상 멋있는 것만은 아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외국에서 각국 정상이 오면 공항에서 내려 제일 먼저 얼굴을 맞대는 사람들이 바로 노익수 경위 같은 교통순찰대원들이다. 그리고 그들이 한국경찰이 최고라고 할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교통순찰대의 화려함 뒤에는 그들만의 어려움이 있다. 몇 해전 경호 근무 중에 한강다리에서
지나가는
차에 치여 숨진 동료, 또 오토바이에서 넘어져 뼈가 부러지거나 심한 찰과상을
입는 것은 순찰대원의 일상이란다.



이 놈이 노익수 경위의 애마다. 교통순찰대 최고의 명마로 2012년식 BMW다
.
배기량 1200CC에 ABS
브레이크, 21세기 과학이 만들어낸 최고의 바이크란다.
무게도 무전기와 장비를 포함하면 250킬로그램이 훌쩍 넘는다고 한다.


 

노익수 경위가 최고의 바이크를 타는 이유는 단순히 고참이라는 이유말고도 대통령 행사 등
국내 외
VIP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모시기 때문이다. 노경위가 20년전 처음 이곳에 왔을때는
750cc 스즈끼 오토바이를
탔다고 한다.




 

서울 교통순찰대 오토바이는 운전자 본인이 관리를 한다. 본인 말고는 그 누구도 만지지 않는다. 그래야 좋은 상태를 오래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순찰대에 10년이 넘는 오토바이가 상당수 있지만 이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운전자 본인이 관리하고 정비하기 때문이란다.


 

오토바이에 웬 각시탈?? 노익수 경위만의 마음을 가다듬는 징크스다. 웃는 각시탈 열쇠고리가

혹시나 뒤집혀 있거나, 비뚤어져 있으면 ‘오늘도 무사히’를 외치며 항상 바르게 추스르며
안전운전을 기원한다고 한다.

 


 

사이드카를 타는 순찰대에 대한 오해(1)

순찰대가 오토바이만 잘 타야 하는 줄 안다면 땡~! 도로의 흐름을 읽고, 때로는 오토바이 위에서

수신호를 해야 한다. 와우 멋지다...



 

사이드카를 타는 순찰대에 대한 오해(2)

오토바이만 타는 것이 아니라, 평시에는 교통이 막히는 도로위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것도
순찰대의 일상이다.



 

핵안보 정상회의 기간에는 세계53개국 정상들과 4개 국제기구대표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회의 기간 중 이들을 공항에서 호텔로, 호텔에서 회의장으로, 회의장에서 다시 공항으로
이렇게 한국
에서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게 순찰대원의 중요한 역할이다. 또한 가끔씩 외국정상들이 작은 선물을 주고 가는데, 열쇠고리를 비롯해서 작은 기념품이 전부인데,
어느나라 총리는 노경위에게 비아그라를 선물했다는
후문^^




노익수 경위는 이번회의 기간에 미국정상팀의 에스코트를 담당한다고 한다.

작년 G20행사때는
중국팀을 담당했다고 했다.

<관련 동영상 보기>
                                                                                                 


노경위가 속한 미국정상팀과 서울의 모 호텔에서 서울시내를 가로 지르는

모의 FTX훈련에 동참을 해 보았다.

 

 


멋지다...

글과 사진으로는 다 표현을 못하는 멋진 부분이 있다. 순간 순간의 수신호, 교통 전체를 한눈에 볼는 넓은 시아, 카메라의 뷰파인더에는 분명 다 잡을 수 없었다.






 


                                       이 사진 속에서 뭔가 특별한 점이 보이지 않는가?

조금 작은 체구의 라이더....바로 김수진 경장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경찰관 이륜 오토바이 순찰대원이다.


 

울 교통순찰대는 지난 2005년부터 여경을 순찰대원으로 뽑았다.
장비포함 300킬로그램이 넘는 오토바이를

조작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어서, 한동안 여경은 사이드카의 옆에 태워 다녔다고 한다.

그런 뒤 오랜 훈련 끝에 지금은 사이드카를 운전하는 여경이 여럿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단독으로 자기 몸무게의 다섯배가 넘는 대형오토바이를 혼자 유유히 운전하는

여경은 김수진 경장이 처음이라고 한다.

 

지금부터 라이더 퀸 김수진 경장(34세)을 소개한다.

강원도 춘천 출신의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김수진 경장은 2006년에 경찰에 들어왔고,

그토록 타고 싶었던 오토바이 때문에 순찰대에 지원했다고 한다.


순찰대에 오자마자 이륜차를 타고 싶었으나, 체구와 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성 경찰관들에게

대형 오토바이를 운전하게 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에 지난 일년간은 할리데이비슨 삼륜차

일렉트라 글라이드 클래식 1450CC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김수진 경장이 옛 애인(?) 할리의 심장에 힘을 불어 넣는다. 부릉르릉...

“이 친구가 제 옛 남친 할리예요!”

“지금은 누가 타나요?”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타거나, 제 후임이 오면 타야겠죠!”

옛 친구 할리를 뒤로하고 지금의 애마 BMW로 달려간다.



“이 녀석이 제 새로운 친구인데요...

나이가 좀 있어요..제가 졸병이라, 2001년식이예요^^“

2001년식도 날렵해 보였다. 그리고 멋진 운행을 보여주기 위해 BMW에 시동을 건다.

“조금 기다리세요! 이 친구는 열을 받아야 하거든요!”



지나가던 고참이 김경장에게 말을 건다“수진아! 사진찍니?”

“예!”

“임마! 그럼 순찰대 얼굴인데, 그놈 말고, 이놈으로 타라”며 최신 BMW를 권한다.

“우리 반장님껀데...전화해 보고요!!”


 

그리고는 같은팀 반장에게 전화를 한다 흔쾌히 쓰라는 허락을 받고, 최신 애마를 꺼내는데,

이녀석은 흡사 만화영화의 건담을 닮기도 했고, 트랜스 포머의 변신로롯을 닮기도 했다^^




대원들마다, 어떤 대원들은 할리를 어떤 대원들은 BMW를 좋아한다고 한다.강
한 순발력으로 달려 나가는 데는 BMW,
묵직한 주행과 안정적 자세는
할리를 선호 한다고 한다.


 

이곳에 근무하는 여경의 대기실이 궁금했다.

김수진 경장의 허락을 얻어 여경 대기실에 갔는데, 침대위에 놓여 있는
오토바이 월간지가 보인다.

이 사람 분명히 오토바이에 푹 빠져 있는 사람 맞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내친김에 가장 갖고 싶어하는 오토바이가 있냐고 물었더니,
뭔가 전문용어를 한참을 써가면서 각 오토바이의 특성과 가격, 취향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는 한 오토바이를 꺼내 보여준다.

“멋있지 않아요? 제가 꼭 타보고 싶은 오토바이예요”한다.

 

신기하다. 오토바이가 신기한 게 아니라, 오토바이를 사랑하는 그녀가 더 신기하다!^^


“결혼 하셨어요?”

뜬금 없는 홍보실 총각 신용호 순경 질문에...

“아니요! 남자 친구는 있긴 한데 없는 걸루 해주세요!^^”

“이 글보고 많은 남자 직원들에게 연락 오게요...하하하”

“요즘 제 남친이 저한테 너무 소홀한 것 같아, 방심하지 말라고 위협 좀 줘야겠어요!”



 

순찰대 대원의 다수는  김수진 경장을 김중사라고 부른단다^^

김수진 경장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제가 너무 씩씩해서요, 군대 갔다온게 분명하다며, 다들 그렇게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예 다녀왔습니다”라고 했더니, 올해부터는 상사라고 불러준다고  하더라구요^^ 농담을 받아 넘기는 수준도 오토바이 실력만큼이나 뛰어난 것 같다.


지금부터 김수진 경장의 단독 라이딩을 감상하시겠습니다!

애마 애칭 ‘비엠이’와 함께 달립니다.

<관련 동영상 보기>




 

순찰대는 3교대 근무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간이라
 한달째 비번없이 매일 출근한다고 한다.


오늘 퇴근을 물어보니, 오늘을 일찍 들어간다며, 옷을 갈아 입고 나오는데, 깜짝 놀랐다.

]

 

김수진 경장의 공식 애마 ‘비엠이’말고, 숨겨둔 애인 ‘호니’가 있었다

호니는 김수진 경장의 출퇴근과 주말 라이딩을 책임지는 개인용 ‘애마’다

이쯤되면 진짜 ‘애마부인’ 아니 ‘애마낭자’가 틀림없다!!


 

호니는 혼다의 hornet이라는 오토바이로 이놈도 배기량이 650cc의 중형 오토바이다.
여성라이더가 운전하기에는 작은 오토바이가 아닌데, 대형 비엠이를 몰다
호니에
올라탄 김수진 경장은 정말 날렵해 보인다.


 

주말에 춘천 집으로 갈때는 함께 타고 간단다.
가끔 남자친구를 뒤에 태우고
운전도 한다는데..^^
남자친구는
50cc 미니바이크의 소유자, 여자친구는
그보다 10배 이상의 바이크를 운전하는 모습을 생각 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너무 멋있는 김수진 경장에게 한마디

 

<관련 동영상 보기>





  • BlogIcon 이뿐 처제 2012.03.22 23:38

    서울을 품은 형부^^ 노경위님 멋져요~~~~~~~~~~!!!!!!!!!!!

  • BlogIcon 은혜 2012.03.22 23:41

    이모부 짱~~~!!!!!!!!!!!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나중에 오토바이 태워주세요 ㅋㅋㅋㅋ

  • rwon824 2012.03.22 23:43

    노경위님 언제 한번 뵌 적 있는데 되게 멋있으세요^^

  • 2012.03.22 23:46

    아빠짱!! 요즘 힘들지요?딸이 안마해들릴꼐요~ ㅋㅋ아빠가 자랑스러워요 ㅋㅋ

  • 오키 2012.03.23 01:20

    수진아...
    너무자랑스럽고,너무멋지다..^^
    대한민국여경최초는모두갈아치우렴^^*
    ㅋㅋㅋ 홧팅!!!

  • 김영훈 2012.03.23 01:59

    멋지십니다~ 형님..

  • BlogIcon 이모님 2012.03.25 11:43

    늠름한 모습 좋아보인다~
    항상 건강하고 조심혀~
    언제나 응원한다! 대한민국 경찰 화이팅! 노익수 화이팅!

  • BlogIcon 이모부 2012.03.25 11:59

    익수야 방가방가^^ 넘보기좋다 멋진조카 알라뷰 원더풀(따블로)노경위 ㅎㅎㅎ

  • Zzang 2012.03.27 19:30

    대단하십니다..ㅎㅎ 멋진 모습 보고 갑니다..

  • 레근이 2012.04.01 14:22

    오토바이 타는 여경분 정말 멋지십니다 ^^ 다들 핵안보기간 정말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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