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잃고 쓰러진 약자 배려한 감성치안 경찰관이 폐지 수거 카트를 끌고 간 이유는? 지난 3월 12일 종로구 충신동에는 경찰관이 순찰차가 아닌 폐지 카트를 끌고 가는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09:59경 서울혜화경찰서 효제파출소 경장 최용안과 경위 김재겸은 할아버지 한분이 쓰러지셨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출동! 2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두 경찰관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70대의 할아버지가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후두부의 출혈이 있으신 채 길바닥에 쓰러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시민들도 걱정이 되었는지 발을 동동 구르고, 두 경찰관은 할아버지의 후두부 부상이 있는 상태에서 섣부른 이동조치는 전신 마비로 이어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