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2015. 10. 28. 16:09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분주한 사무실의 아침!


한 여직원이 어디선가 걸려온 전화를 붙들고 안절부절못해하며 한참을 통화 중입니다.
걱정이 된 동료 직원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검사로부터 걸려온 전화라는 말만 할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2시간 동안 통화가 계속되었고


뭔가 수상함을 느낀 동료들이 검사 사칭하는 자 아니냐고
보이스피싱 같다며 만류하였으나
여직원은 개의치 않고 돌연 밖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뒤로 여직원이 연락도 두절되고 사무실로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된 동료는 급하게 112로 신고를 했습니다.


"동료가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연락이 두절됐어요."

위험을 직감한 관수 파출소 경위 이석호, 신연수는 대상자의 인상착의를 파악 후,
신속히 관내에 있는 관련은행에 전화하여 여직원 방문 여부를 확인하였으나 찾지 못하였다.
초를 다투는 사안이기에 가장 빠른 신병 확보 방법이 위치 추적이라 생각한
출동 경찰관은 절차에 따라 위치 추적을 의뢰!


다행히도 바로 신병을 확보하였고 여직원은 옆 관내 은행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위 이석호와 신연수는 신속히 옆 관내 은행으로 출동하여
매의 눈으로 입출국 창구에 있는 여직원을 발견!!
모든 은행 업무의 중지를 요청하자 아직도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여직원은
오히려 경찰이 어떻게 알고 왔느냐며 반문했습니다.

 


손에는 아직도 그 의심스러운 자와 통화중인 전화기가 들려있었습니다.


여직원에게 걸려온 전화는
“당신의 통장이 지금 범죄에 연루되어 언제 돈이 인출될지 모르니
지금 불러주는 계좌로 돈을 이체하여 안전하게 보관하라"라는
전형적인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으로
여직원이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하고 계속 통화를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여직원은 정기적금통장 5개를 모두 해약하여 현금 2천만 원을 찾아
대포통장으로 입금하기 직전의 상태였습니다.


다행히도 출동한 경찰관들의 재지로 입금을 막을 수 있었지만
어안이 벙벙한 여직원은 경찰관들의 설명을 듣고 본인도 은행에 종사하는데도
이런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에 부끄러워하고 실망했지만,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범죄라며
진심으로 위로하고 또 위로하자 연신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평소에는 나는 절대 안 당하겠지 생각하다가고 나도 모르게 피해를 입게 된다는 보이스피싱!
이번 사건은 적극적인 동료들의 도움과 경찰의 도움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사이버 경찰청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보이스피싱 수법 및 피해 예방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이버 경찰청 - 전화금융사기 10대 유형

http://www.police.go.kr/portal/main/contents.do?menuNo=200373


 

(종로) 광화문 인연

2015. 7. 1. 13:25

지난 목요일 밤 세종로 파출소에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광화문 횡단보도 앞에 여자와 아기가 쓰러져 있다는 것!
경찰관들이 다가가 보니 엄마라고 하긴 앳된 여자가 갓난쟁이 아기를 안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건강이 염려되었기에
파출소로 동행하여 보호하기로 하였습니다.


경찰관들이 모두 남자이기 때문에 아기를 돌보는 것에
걱정이 되었는지 주변 봉사자 아주머니들께서 동행하셔서
아기를 돌봐주셨답니다.


아기의 청결을 위하여 우선 목욕부터 들어갑니다~~


그 사이 벽규열 경위가 남대문 시장으로 직행!
지인에게 사정을 설명한 뒤 아기의 옷을 협찬(?) 받아
목욕 후 뽀송뽀송해진 아기의 피부를 보호합니다.

 


아기의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아기를 씻기는 동안 다른 한편에서는 엄마로 보이는 여자에게 자초지종을 들으니
경남 김해에서 무려 5시간 동안 택시를 타고 서울 광화문까지 왔던 것!
다행히 신원을 확인하는 것이 어렵지 않아 바로 남편과 통화가 되었습니다.

여자는 예상대로 아기의 엄마였고 나이는 21살의 어린 엄마였습니다.
남편의 말에 의하면 평소 우울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충동적으로 8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가출을 한 것 같다고..
남편이 아내와 아들을 데리러 온다 하여 모자를 7시간 동안 곁에서 지키며
다행히 남편에게 무사 인계!


하지만 여기서 끝난 게 아닙니다.
그날 함께 했던 자원봉사자들이 다시 한 번 파출소를 찾았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평소 경찰관에 대해 안 좋은 이미지도 많았는데
함께 어려운 사람을 돕고 모자를 자상하게 돌봐주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 좋은 감정으로 경찰관을 바라보고 싶다고 하신거죠.
함께 다과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오해도 풀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동작) 여름 愛 사랑의 수건을 드립니다

2014. 8. 28. 11:09

여름 愛 사랑의 수건을 드립니다

아직도 대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원한 산과 바다가 생각나는 지금에도
우리 주변에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고철과 폐지, 헌 옷 등을 거두며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종종 볼 수가 있는데요. 
이분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서울 동작경찰서가 나섰습니다.
바로 동작경찰서 상도지구대 직원 일동이 비록 적은 돈이지만 정성껏 기부하여
사랑의 수건을 구매한 것인데요~^^


구매한 수건을 전달하기 위해 상도지구대 관내의 한 고물상에 방문하였어요.

송 순경 : 할아버지 할머니, 잠시만요!! 잠깐 쉬었다가 가실게요~!!
주섬주섬 준비한 수건과 부채를 꺼내는 미모의 여경은 상도지구대 송정은 순경입니다.


하시던 일을 멈추고 잠시 모이신 어르신들,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라고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정성껏 수건과 부채를 전달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의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줄 부채와 이마의 땀을 닦아줄 수건을 전달하는

상도지구대 조형식 팀장님의 얼굴에도 함박웃음이 가득~^-^
뿌듯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는데요.
선물은 역시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의 기쁨도 정말 크네요.

우리들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이렇게 값진 선물을 받게 되어 정말 기뻐하셨는데요.

어르신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삶에 있어서 최고의 덕목은 봉사와 베풂입니다.
가까이에 있음에도 평소 관심을 두지 못한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수건 한 장을 통해서라도 관심을 베풀며, 사랑을 전달하는 동작경찰~!!
어르신들의 미소 덕분에 상도지구대 직원들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상도지구대 파이팅~!!
동작경찰 파이팅~!!


KTX 승차권 직원가로 팔아요

2014. 1. 28. 13:35

 

 

  30대 직장인 A 씨는 주말 부부입니다. 부인과 두 자녀는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깜빡 회사 일로 바쁘다 보니 주말 KTX 표를 예매하지 못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하다
  'KTX 부산-서울 티켓을 4만 원에 판다'는 판매 글을 봤습니다.
  본인이 코레일 직원이고, 직원용 티켓을 싸게 판다는 내용입니다.

  설마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판매자의 전화번호와 실명, 입금은행이 있어 의심하지 않고 돈을 보냈습니다.

 

 

  조금 있으니, 판매자에게서 아래와 같은 문자가 왔습니다.

  열차 시간, 열차번호, 좌석 번호와 반환번호까지
  역시 인터넷을 검색을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토요일 저녁
  가족을 만난다는 기쁨과 함께 열차에 올라타
  자리에 앉아 있는데 누군가 자기 자리라며 비켜달라고 합니다.

  '무슨 소리냐'며 자신의 열차표를 보여주고 역무원이 오고 나서야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헉!!!

  표를 팔았던 그 놈(?)에게 전화를 겁니다.
  '고객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음성사서함으로.....뚜뚜뚜'

 

 

  결국 A 씨는 그날 부산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괘씸한 마음에
  A 씨는 표를 팔고 잠적한 나 모(29세) 씨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피해자는 A 씨 뿐만 아니었습니다.

  20대 대학생 B 씨는 패딩점퍼를 20% 싼값에 살 수 있다는 말에 현금 30만 원을 나 씨에게 송금했다가 피해를 봤습니다.
  피의자 나 씨가 대학생 B 씨를 속인 수법은 이렇습니다.
  자신을 **닷컴 직원이라며 속인 뒤 자신 앞으로 나온 쿠폰을 이용해 **닷컴에서 나온 물건을 20%가량 싸게 살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피의자 나 씨는 85명의 피해자에게 기차표와 쇼핑몰 물건을 싸게 사준다고 속여 752만 원 상당의 돈을 송금받아 가로챘습니다.

  지금부터 피의자 나 씨를 잡으러 가보겠습니다.
  나 씨의 사건은 서대문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최미희 경사에게 접수됐습니다.
  최미희 경사는 사이버 특채로 경찰에 들어온 컴퓨터 전문프로그래머입니다.

 

 

  이런 인터넷 사기꾼들의 특징은 자신의 위치를 노출하지 않기 위해 PC방을 주로 이용한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최미희 경사는 법원에서 '통신허가서'를 발부받아 피의자 나 씨의 소재 추적에 들어갑니다.

  피의자 나 씨도 나름 컴퓨터의 달인(?)인 것 같습니다.
  IP 추적에 들어가자 IP를 속이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자신의 위치를 국내가 아닌 해외에 있는 것처럼 속이고 컴퓨터에 접속합니다.
  IP 추적을 피하기 위해 전문 해커들이 쓰는 수법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최미희 경사가 누굽니까?^^
  수사기법이라 더는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최 경사의 레이더망에 범인 나 씨가 걸려들고 말았습니다.

 

 

  나 씨는 서울과 대전 · 울산 · 부산 등의 PC방을 옮겨 다니며 이 같은 짓을 하고 다녔습니다. 결국, 부산의 한 PC방에서 지난 1월 11일 피의자 나 씨를 검거했습니다.

  잡고 보니, 피의자 나 씨는 동일한 수법의 인터넷 사기로 집행유예 기간에 있었으며 컴퓨터에 꽤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20대 후반의 젊은이였습니다. 사기로 가로챈 돈은 전부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의자 나 씨는 다수의 피해자가 피해금액이 적은 경우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다는 것과 범행을 하더라도 자신의 컴퓨터 실력으로 경찰의 추적을 충분히 따돌릴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았습니다.

  이 사건을 해결한 최미희 경사는 "설날을 앞두고 인터넷 기차표 사기가 예상되니 각별한 주의를 요구된다"며 인터넷 사이트 넷두루미(www.net-durumi.go.kr)를 통해 사기꾼들의 전화번호 등을 조회해 보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전국의 인터넷 사기꾼들이 이 기사를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IT 강국 대한민국에는 뛰어다니는 사기꾼 위에 날아다니는 사이버 전문요원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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