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의 직감! 보이스피싱 아닌가요? 지난 12일 오후, 늦은 점심을 먹고 동료들과 함께 외근을 나가기 전 잠깐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경찰서 앞 천사(?)커피숍을 찾은 오늘의 주인공 김승수 경위. 커피숍 앞 의자에 앉아 함께 온 추광진, 강동우 경위와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였습니다. 황급히 다가온 젊은 여성, “국민은행이 어디죠? 길을 묻는 여성은 한손에 전화기를 들고, 어딘가 초조하고 서두르는 기색이 역력하였습니다. 가르쳐 준 은행방향으로 계속통화를 하면서 급히 뛰어가는 여성을 보며, 순간 김경위는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여성을 쫓아가 어깨를 맞춰 뛰며, “혹시 이상한 전화 받고 있는 거 아닙니까?, 보이스피싱 당하는 거 아니에요?” 라고 묻자 그 여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