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스포츠 경기를 보며 "배팅하시겠습니까?"

2014. 4. 9. 09:50

  영화 타짜의 명대사 기억하시나요?

  "내가 봤어. 이놈이 밑장 빼는 거 확실히 봤다니까"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마라, 이런 거 안 배웠어?"

 

  확실하지 않은 것에 승부를 거는 만큼 무모한 행위가 또 있을까요?

  도박! 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파멸시킬 만큼 위험합니다.

 

  그 중 연예인 불법 도박 파문 등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이 이슈화되고 있는데요.

  최근 스마트폰 등을 통한 실시간 스포츠 중계방송이 활성화된 점을 이용해 직접 중계방송을 개설하여 불법 스포츠 도박 참여를 유도한 일당이 적발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해외 서버까지 사용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는데요.

  다행히도 서울경찰의 끈질긴 추적수사에 덜미를 잡혔고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인한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합니다.

 

  자, 이제부터 그 사건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서울은평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와 '인터넷 실시간 스포츠 중계 사이트'를 운영하여 22개월간 총 10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로 조 모(38)씨와 곽 모(23)씨를 입건하였습니다.

 

 

 

 

  주범인 조 씨는 2010년 강남 역삼동에 도박 관련 PC방을 운영하던 김 씨에게 컴퓨터 기자재를 공급하면서 친분을 쌓게 되는데요.

  2012년 2월경,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기로 마음먹고 당시 호주에 거주 중인 김 씨와 공모하여 도박 사이트 운영에 관한 사업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즉, 조 씨의 컴퓨터 기술과 김 씨의 자금이 밑바탕이 된 것인데요.

  조 씨 본인은 한국에서 아르바이트생 곽 씨를 고용하여 도박 사이트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실시간 스포츠 중계방송을 운영하고 도박 자금의 인출 및 분배를 담당하였습니다.

 

  또한, 공모자 김 씨는 호주에서 도박 참가자 관리 및 일일정산 업무를 담당하는 업무를 분담하였다 하네요.

 

  이들은 일명 '퓨마'라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통해 회원(도박 참가자)들에게 유럽 및 미국 등에서 진행되는 각종 스포츠 경기의 승패를 예측하는 방법으로 도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후

 

  도박 참가자를 늘리기 위해 자신들이 자체 개발한 스포츠 인터넷방송 사이트인 '플러스 티비' 16개 채널을 운영하여 무료로 국내와 유럽, 미국의 스포츠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여 도박 참여를 권유하였다고 하는데요.

 

 


<실시간 인터넷 스포츠 중계 화면>

 

  공중파 방송 및 케이블 방송의 실시간 중계를 위해 실제 거주지에 16대의 스트리밍 서버(멀티미디어 파일을 전송)와 20여 대의 방송용 컴퓨터를 설치하고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돌려 국내외 방송사의 중계화면을 무단 캡처해 송출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본 도박 참가자들은 승패를 예측하여 일정한 판돈으로 배팅을 하는데요.

  경기 종료 후, 맞추는 사람에게는 그에 해당하는 배당금을 지급하고

  맞추지 못하는 사람들의 판돈은 조 씨의 계좌로 가져가는 방법으로 약 22개월간 총 10억 원 상당을 취득하였습니다.

 

  이 일당은 도박 참가자들에게 인터넷 실시간 스포츠 중계 영상을 무료로 제공하고 배당금을 꼬박꼬박 지급해 사람들의 신뢰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도박 사이트 메인 서버와 인터넷 방송국 메인 서버의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호주와 일본에 각각 서버를 두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또한, 수시로 도박 사이트 주소를 변경해 가며 회원들에게 문자 및 휴대전화 메신저를 이용하여 주소 변경 사실을 통보하였다고 하네요.

 

  이러한 치밀함을 보이며 장기간 수사망을 빠져나가던 일당은 한창 수익을 내기 시작한 시점에서 한 시민의 신고와 수사관의 직감 및 끈질긴 수사로 덜미를 잡히게 되는데요.

 

 

  3월 17일 00시 25분경,

  서울은평경찰서로 한 통의 112신고가 걸려옵니다.

 

  "어떤 사람이 00은행 현금지급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는데, 그 양이 너무 많아 수상해요. 보이스피싱이 의심됩니다."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은 현장에서 바로 조 씨를 연행하고 은평경찰서 지능수사팀에 인계하게 되는데요.

 

  보이스피싱 관련 사건으로 접수 받은 지능범죄수사팀은 조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주말에 그것도 자정이 넘은 시각에 현금을 다량 인출하는 행위에 대해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이 사람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다.' 라고 직감한 지창택 경위.

  조 씨 소유 컴퓨터 등 현장 확인을 해봐야 할 필요성을 느껴 거주지 확인을 위해 지능범죄팀장 김수희 경감 등 3명의 수사관은 조 씨와 동행하게 됩니다.

 

 

 

 

  조 씨가 자신의 거주지라며 데려간 은평구 응암동 소재의 허름한 주택.

 

 

 

 

  휑~ 들어갔을 때부터 썰렁하고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빈 방.

  좁은 방 안에 여기저기 물건들이 널려있고, 빨래들이 수북이 쌓여 있네요.

 

 

 

 

  '보이스피싱 업자가 이렇게 허름한 곳에 살고 있나' 하며 그냥 지나칠 수 있었지만 방을 둘러보던 수사관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한동안 사람이 거주하지 않은 곳이라는 정황을 포착하게 되는데요.

 

  3월이면 아직 쌀쌀한 날씨였는데, 방에는 겨울옷이 하나도 없었으며,

  당시 조 씨가 슬리퍼를 신고 있었는데 집 안에 신발이 한 개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바닥에 놓여 진 음료수 병의 유통기한이 상당기간이 지나있는 것을 보아 당시의 거주지가 아님을 확신하고 집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펼친 결과 조 씨의 거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냈는데요.

  이후 수사관들은 조 씨를 끈질기게 추궁하였고 각종 통신수사 등을 거쳐 결국 불법 서버가 있는 사무실과 거주지를 찾아내고야 말았습니다.

 

  사전 단속에 대비하여 아무렇지도 않게 위장 거주지를 둘러대고 도박범죄를 덮기 위해 자신은 보이스피싱 인출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한 조 씨도 치밀하지만, 이를 간파하고 끈질기게 찾아낸 수사관들!

 

  정말 뛰는 범인 위에 나는 경찰관입니다. ^^

  조 씨의 실제 거주지로 파악된 은평구 갈현동 소재 빌라를 찾아가 문을 열어본 순간...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현장>

 

  방 안에 쭉 들어선 컴퓨터들이 보이죠? 마치 PC방을 연상시키는데요.

 

  이곳에는 스트리밍 서버 16대, 방송용 컴퓨터 등 20여 대의 각종 컴퓨터와 노트북 등이 있었으며,

  현장 확인 시에도 국내 공중파 방송사는 물론 해외 스포츠 방송이 실시간으로 송출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위장 거주지를 안내하고 거짓으로 일관한 조 씨가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임이 끝내 밝혀지는 순간입니다!

  또한, 조 씨를 도와 한 달에 백만 원을 받고 실시간 스포츠 방송을 띄우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곽 씨도 당시 현장에서 검거됩니다.

  이 외에도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한 사업계획서, 각 회원들의 개인 정보 및 금융 정보 등이 기재된 각종 서류, 현금 인출 전표 등의 각종 장부가 발견되었는데요.

 

 

 

 

 

 

  특히 사업계획서에는 조 씨 일당이 구상한 스포츠 도박에 관한 각종 매뉴얼, 공범자별 업무 분담내역, 환전내역, 수익 예상액 등이 적혀 있었는데요.

  그 세심함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조 씨 일당이 앞으로도 월드컵 등 더 많은 경기를 통해 큰 부당이익을 취득하고 더 많은 도박 참가자를 양산하여 사회적으로 파장이 될 수 있는 것을 차단한 것이 새삼 다행으로 여겨지네요.

 

 


<출처 – KBS 뉴스>

 

  당시 현장에서 압수한 압수품 사진입니다.

 

  지능범죄수사팀은 총책인 조 씨가 자신이 사용하던 노트북의 비밀번호를 절대 말하지 않고 묵비로 일관하고 있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디지털 증거분석을 의뢰하였다고 하네요.

  또한, 도박 참여자에 대한 수사 및 호주에서 도박 사이트 서버를 관리해 온 김 씨등 공범의 행방을 추적하는 수사를 확대할 전망이라 합니다.

 

  현재 불법 스포츠 도박은 인터넷 게시물이나 휴대폰 문자 등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매체를 통해 광고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접근성이 가장 높은 불법 사행행위로 문제시되고 있습니다.

 

불법 스포츠 도박.
통상 알려져 있는 도박과는 달리 스포츠 게임이 접목되어
일종의 가벼운 내기처럼 느껴져 죄의식 없이 호기심으로 시작된 행동이 인생의 파괴를 몰고 올 수 있습니다.

 

 

 

 

본능적인 직감과 세심한 관찰로
사건을 해결한 은평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화이팅입니다!

 

 

 

 

신종선 형사의 잊지 못할 그 사건!

2013. 10. 31. 09:43
   희대의 발명가가 노벨상 대신 구속영장을 받은 사연은?



 

 

  10월 16일 수요일. 이곳은 여의도 MBC 방송국!!

  수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신종선 경위의 방송 출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취재를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왔습니다.

 

 

 

  무슨 방송 출연이냐고요?

  바로 10월 21일 '경찰의 날'에 방영된 컬투의 베란다쇼 <수사의 추억 - 형사> 특집에
베테랑 수사관으로 신종선 경위가 출연하게 된 것인데요!!

 

 

 

  '수사의 추억!!'이라니 감이 좀 오셨나요?

  이날은 영화 '살인의 추억' 송강호의 실제 모델인 강력범죄 수사 30년 경력의 전직 경찰관 하승균 씨와,
  청소년 범죄의 대부라고 불리는 인천 남동경찰서 박용호 형사,
  그리고 다단계 업체만 200여개, 600여명을 검거한 다단계 사기 전문 오늘의 주인공 신종선 형사가 출연했습니다.

 

 

  저기 휴대폰을 들고 한창 설명하고 계신 분이 신종선 경위인데요,
  도대체 '잊지 못할 그 사건이' 무엇이기에.. 방송 출연까지 하게 된 것일까요?

  신 경위에게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컬투 베란다쇼) 김정난 : 며칠 전 뉴스에서 신종선 형사님 얼굴을 봤거든요.
무슨 우주의... 에너지를 모으는 뭐가 있다고??

 

(컬투 베란다쇼) 정찬우 : 이게 우주의 기를 모은다고요?

 

 

 

신종선 경위 : 네, 이게 바로 '우주 안테나'라는 스티커인데요. 검증되지 않은 연료 증폭기 등 발명으로 노벨상 수상을 자신한 다단계 업체 운영자를 구속한 황당한 사건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컬투 베란다쇼) 김정난 : 처음에 어떻게 해서 이 사건을 수사하게 되신 거예요?

 

신종선 경위 : 다른 사건으로 피해자 진술을 받으러 갔었는데, 우연히 그 사람의 휴대폰을 보니까 이상하게 생긴 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뭐냐고 물어보니 "이게 뭐 우주 에너지를 모아 연료를 증폭시켜주는 장치다" 이런 황당한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당신 말고 또 누가 이런 걸 구입해서 가지고 있느냐"라고 물었던 걸 시작으로 수사를 시작하게 된 거죠


  사건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면, 자신이 연료 증폭기 등 제품 개발자라고 주장하는 문 모씨(51세, 남) 등 8명은 개발이사 · 홍보이사 · 물류이사 · 대구지사장 등 상호 역할을 분담하는 전국적인 '불법 방문판매 유통망'을 조직한 후,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 사업 판권비 등 명목으로 금원을 교부받아 편취하기로 공모하고,
  지난해 4월 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와 대구, 인천 등에 방문판매업체 사무실을 차려놓고 다단계 방식으로 모집한 피해자 양모씨(65세, 남) 등 445명을 상대로 '차량 연료증폭기, 에너지 물, 바이오 드라이기' 등 제품 사업판권비 명목으로 1인당 118만원에서 1,185만원을 교부 받는 등 총 7억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이 스티커를 휴대폰에 부착하고 휴대폰을 차량 시거 잭에 연결하여 운행하면 우주에너지 주파수가 차량 연료를 '공명 나노화' 시켜 연비를 40~80% 향상시켜 주고,
  이것을 헤어드라이기에 붙이면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 '바이오 드라이기', 물통에 붙이면 만병통치 효과가 있는 '에너지 물'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 '만병통치 물'로 라면을 끓이면 라면이  3일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좀 황당한 얘기죠.

  이처럼 범인들은 상대적으로 쉽게 속일 수 있는 60~70대 노인과 취업이 시급한 구직자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는데요,

 

(컬투 베란다쇼) 정찬우 : 아니.. 저는 진짜 이해가 안 되는데요
저 약장수들의 말이 막 귀에 들어오나 봐요?

 

신종선 경위 : 홀딱 빠집니다. 그게 말 자체를 신뢰한다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 할머니 할아버지들 외롭잖아요, 그런데 누가 나한테 와서 막 인사를 하더니 선물을 줘요, 근데 자꾸 주네? 당연히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고 물건을 사줄 수밖에 없는 것이죠.

 

  우주의 에너지를 활용하다니 사실이라면 정말 획기적인 발명품 아닌가요?
  하지만,
  대한민국 과학계를 깜짝 놀라게 할 뻔했던 이 획기적인 발명품은 모두

 

 

 

  그렇습니다. 뻥이었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피해자들 중 일부는 아직까지 이 스티커 한 장이 실제 효능이 있다고 믿는다는데요.
  이제 그 최면에서 깨어나시길~!! 하나! 둘! 셋! 레드~썬!!!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ㅠㅠ

 

(컬투 베란다쇼) 정찬우 : 이런 사기범들은 어떻게 잡으신 거예요?
다단계의 경우 낯선 사람들의 접근조차 쉽지 않다고 하던데?

 

 

 

신종선 경위 : 그래서 저는 일주일 동안 위장취업을 했습니다.
지역 생활일간지에 ㈜기브앤○○이라는 건강기능식품 회사에 대한 취업 광고가 있었고, 간부특채, 과장급 특채에 대한 내용을 보고 직접 찾아가 면접을 보고, 교육도 받고 하면서 말 그대로 강사 역할을 하게 된 거죠,
노래하라면 노래하고 재롱부리라면 부리고^^; 마지막 금요일 날 대표이사가 특강을 하러 왔을 때, 그때 검거하게 된 거죠.

 

  이날(10월 11일) 제품 개발자이자 실질적인 운영자인 문 모씨(51세, 남)를 사기 및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익금을 나누어 가지기로 공모한 후 지인을 이용하거나 제품 설명회를 개최하여 다단계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한 업체 명의 대표 등 8명을 추가로 입건하여 수사 중에 있습니다.

 

(컬투 베란다쇼) 정찬우 : 참 황당하고 말이 안 되는데요, 이상하게 노인들을 울리는 사기 사건이나 다단계 사건은 끊이질 않네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신종선 경위 : 평소에.. 가정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 얘기를 좀 잘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노인들은 자식들한테 피해 가는 걸 싫어해서 조사를 해도 비협조적이거든요, "자식들한테 혼나요" 이러면서.
노인들이 행여나 다단계에 발을 들여놨더라도 중간에 가족들이 설득해서 그만두는 경우를 만들어야 하는데, 너무 혼 내면 노인들이 말도 못하고 끝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요, 평소 좀 잘 해 드리세요^^

 

(컬투 베란다쇼) 정찬우 : 다단계 업체만 200여개, 600여명을 검거한 다단계 사기 베테랑 형사님이신데, 우리가 알만한 유명하거나, 또 다른 황당한 사건이 있나요?

 

신종선 경위 : 2007년도에 제2의 제이유(JU) 사태라고까지 했던 사건이 하나 있었어요. 건강식품이나 보석류 등의 물품을 구입하면 투자금의 약 170%를 돌려주겠다고 속여서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2조 3,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뒤 약속한 수당 1조 8,688억 원을 지급하지 않고 가로챈 다단계 '다이너스티인터내셔널' 사건인데요,
회원이 143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면 1점의 포인트를 획득하고, 점당 25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소위 '공유 마케팅' 수법으로 엄청난 피해로 언론에도 많이 보도가 될 만큼 기억에 남는 유명한 사건이었죠, 제가 이 사건으로 경위 계급으로 특진까지 했으니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신종선 경위 : 이 밖에도 2010년 1월에는 5만여 명의 투자자를 모아 4조원에 이르는 거액을 가로챈 '조희팔 사기단'의 핵심 간부를 1년이 넘게 추적한 끝에 검거한 것과, 2011년도 10월에 대학생에게 취업을 미끼로 부동산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 대한 사업 투자를 내세워 대출을 유도한 변종 다단계 사기범 일당을 검거한 사건 등이 기억에 남네요.

 

(컬투 베란다쇼) 정찬우 : 와~ 피해 금액만도 엄청나네요, 저 같은 사람은 진짜 조심해야겠어요.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는 황당한 제품을 판매 · 임대하거나, 방문 판매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방문판매원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가입비, 물품구입비 등 명칭과 형태를 불문하고 의무를 부과하는 행위는 모두 불법이니 이런 불법업체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셨죠?^^

 

 

  이날 컬투 베란다쇼 <수사의 추억 - 형사> 편에서는 유난히 강렬한 인상 때문에 범인으로 오해를 받았던 일화, 밤새도록 계속되는 업무에 잠은커녕 밥 먹을 시간조차 없었던 형사들의 애환, 그리고 세 형사가 기억하는 '내 생에 절대 잊지 못할 사건'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방영됐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쯤 시청해 보시면 평소 형사들의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11-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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