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겨울방학이 끝나고 신학기가 한창 시작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 학창시절 신학기가 다가올 때쯤이면 친구들이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방학이 지루하다고 느꼈던 기억이 있는데요. 무엇보다 내 옆자리에 앉을 짝꿍이 누가 될지 궁금해하며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찼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해야 할 신학기가 어떤 학생에게는 두려움 그 자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신학기초에는 학생들 간 힘겨루기로 서열이 정는 만큼, 사소한 말다툼부터 심한 폭력에 이르기까지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그 때문에 방학이 끝나는 아쉬움보다는, 개학과 함께 시작될지 모를 학교폭력에 대한 두려움이 학생들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어 일부 학생들은 등교조차 꺼린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죠. 최근 학교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