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지영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 2. 11. 16:41

지영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2월 08일 민족의 큰 명절 설날 20시 경 근무 중 최태락 1팀장은 한 여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다름 아닌 중림파출소에서부터 인연을 이어온 지영씨의 전화로 그녀는 지적 장애 2등급의 장애인입니다. 그녀는 그동안의 도움에 대한 고마움과 설을 맞아 안부를 전하기 위해 전화를 한 것입니다.

최태락 1팀장은 지영씨의 전화를 받고 설날인데도 혼자 쓸쓸히 보낼 지영씨가 걱정이 되어서 작은 선물을 가지고 방문 하였습니다.

 혼자 쓸쓸히 명절을 보내던 지영씨는 팀장님이 방문하자 너무너무 반가워했습니다.

밝은 미소로 우리를 맞이해 주었던 지영씨가 너무 고맙고 우리가 진정으로 치안서비스를 제공해야 될 분들이 이분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대문 파출소의 나눔방문은 앞으로도 쭈우욱 계속됩니다.

(종로)작은천사들의 '라파엘의 집'

2015. 10. 26. 16:43

종로구 체부동에 작은 천사들이 모여 사는 곳이 있다고 해서
소개를 할까 합니다~ 그곳은 바로!

 

‘라파엘의 집'

라파엘의 집은 1986년 9월 29일에 세워져
현재 시각 중복·중증의 장애를 가진 20여 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삶의 보금자리입니다.
1986년이면 벌써.... 약 30여 년 전이네요~
그 당시만 해도 장애인들은 모두가 남이었고 소외되던 시절..
장애의 고통도 참기 어려웠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낯선 시선과 거리감이 오히려
더한 고통이었다고 합니다.

시절이 많이 흘러 이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부분으로 인식이 변화돼 많은 분들이 라파엘의 집을 후원하는데요
종로경찰서에서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종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언니들이 천사들을 만나기 위해
라파엘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입구부터 보이는
아이들의 작품과 개개인의 초상화까지~


봉사활동을 위한 편한 사복으로 준비 완료!

우선 준비해온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곳곳에 아이들의 예쁜 모습이 담긴 사진도 전시해 놓았네요 ^^

잠시 아이들과 인사 후
상쾌한 식사를 위해 점심시간 전 대청소 시작~

쓱싹쓱싹!! 열정적인 뒤태! ^^;

청소 후 맛있는 점심시간~
전문 선생님들은 1대 1로 아이들의 식사를 담당하지만


우리 서툰 여경 언니들은 둘이서 한 아이의 식사를 담당했습니다.
아이가 불편하지 않게 최대한 노력했는데
식사가 편했는지 잘 모르겠네요 ^^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해서 즐거웠던 만남
천사들 다음에 또 만나요~

 

 

 

 

 

 

 

 

 

 

 

 

 

 

 

 

 

 

 

 

 

 

(동작) 장애를 이용해 쿵, 상습사기 피의자 검거

2015. 6. 23. 15:30

(동작) 장애를 이용해 쿵, 상습사기 피의자 검거

서울 동작경찰서에서는 자신의 장애를 이용하여 무려 4년 동안 약 50회나 자해를 하고
보험금을 취득한 상습사기 피의자를 검거하였습니다.

피의자는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한데도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스스로 자해를 하여 보험사고로 위장하는 범행을 하였는데요.
15년 11월 말 동작구 장승배기에서 시내버스에 승차한 피의자는 버스가 출발하는 순간
고의로 넘어진 후 안전사고를 주장하여 보험사로부터 합의금을 받았습니다.

버스에 승객이 많아 범행이 여의치 않을 때는 뒤따라오는 버스에 승차하여
위와 같은 범행을 유발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보였어요.

뿐만 아니라, 피의자는 11년부터 15년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며
도로 위에서 서행 중인 차량에 휠체어를 이용하여 고의로 충돌하거나,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고의로 몸을 접촉하는 방식으로 사고를 유도하였어요.
그리고 합의금 명목으로 약 4천만 원을 취득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버스 기사들이 사고를 일으키면 회사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합의를 유도하고,
이를 거절하면 회사나 경찰에 신고하여 불이익을 가할 태도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사진 왼쪽 - 문병옥 경사)
하지만 꼬리가 길면 금방 잡히는 법이죠.
끈질긴 수사 끝에 피의자를 검거한 동작경찰서 교통조사계 문병옥 경사는 공로를 인정받아
구은수 서울청장에게 표창도 수여 받았는데요.

평소 수많은 교통사고를 조사하면서 혹시 모를 보험사기에 대비하여
더욱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수사를 통해 실체를 끝까지 해결하여
시민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문병옥 경사입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녕을 위한 동작경찰서의 활약은 계속됩니다.

 

(동작) 신고하고 싶어도 신고하기 힘든 주민의 마음을 헤아린 동작경찰

2015. 5. 13. 14:29

신고하고 싶어도 신고하기 힘든 주민의 마음을 헤아린 동작경찰

 

관내 도보순찰 중 다급한 손짓으로 도움을 청하는 주민을 만난

노량진지구대 박대훈 경장,

언어장애가 있어 말을 하고 듣는 것이 조금 불편하신 이 여성은

자신의 고충을 설명하기 위해 종이에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자신의 집 앞에 매일 불법으로 주차하는 차량 때문에

소음과 매연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신고를 하려 해도 자신이 가진 장애 때문에

쉽게 전화신고를 하지 못하였다며 답답한 마음을 토하였습니다.

 

시원스레 해결하지 못한 주민의 불편으로 지구대에 복귀한 후에도

마음 한구석이 영 불편했던 박대훈 경장은 갑자기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휴대폰 문자를 통한 생활불편 민원 신고 방법을 쉽고 상세하게

작성하기 시작하였어요.

그리고 정성스레 출력한 이 문서를 가지고 다시 찾아간 주민의 집,

비록 말하고 듣는 것은 조금 불편하지만,

연신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하는 주민을 보면서

박대훈 경장은 그제야 마음 속 불편함을 털어낼 수 있었어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박대훈 경장,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하며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치안활동뿐만 아니라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동작경찰이 될게요~^^

 

화를 다스리는 작은 지혜

2015. 3. 20. 14:34

 

  홧김에 공기총으로 사람을 죽이고,

  홧김에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하고,

  말다툼하다 홧김에 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홧김에 10개월 딸 때려 숨지게 하고

  홧김에 동거녀 집에 기름 뿌려 불을 지르고

  홧김에 자살하고...

 

 

  포털 사이트 뉴스 란에 '홧김에'라는 단어로 검색되는 뉴스들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치밀어 오르는 화를 극단으로 표출하는 현상을

  '분노조절장애' 혹은 '간헐적 폭발장애'라고 합니다.

 

 

  복잡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를 사는 현대인들은

  분노, 불안, 죄책감, 우울증 등에게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이런 감정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우리 마음 한편에 오랫동안 쌓이다 어느 순간 폭발하게 되고,

  한 번 폭발된 감정은 학습되고 유사한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검거된 폭력 사범 26만 6천여 명 중 15만 2천여 명이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분노 범죄'였다는 경찰청 통계를 통해서도 이를 엿볼 수 있습니다.

 

  경찰관인 필자가 파출소 근무할 때 경험입니다.

  술에 취해 파출소나 지구대에 들어와 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저 술 취한 거 아닙니다."라고 말한다는 겁니다. ^^;;

 

  술에 취한 사람이 자신이 술에 취했다는 사실을 알면 파출소가 아닌 집으로 갑니다.

  파출소에서 와서 다양한 강연(?) 내지 공연(?)을 하는 분들은 특징이

  본인이 술에 취한 사실을 인지 못 한다는 겁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누군가 내게 "당신 분노조절장애야"라고 말한다면,

  "아니야!" 라며 분노의 멱살을 잡지 않을까요? ^^

 

  하지만 술에 취한 채 파출소에서 행패를 부리는 사람도,

  욱하는 마음에 주먹을 휘둘러 경찰서를 찾는 사람도 '머리에 뿔 난 광인'만은 아닙니다.

 

  바로 우리 옆집 아저씨, 앞집 청년 혹은, 아는 아주머닙니다.

  '분노조절장애'라는 어려운 이름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스스로 화를 다스리지 못하고 외부로 표출하는 누구나,

  나 또는 타인에게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입히는 범죄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차 시비, 층간 소음과 같은 이웃간 분쟁과 갈등이 살인으로 이어지는 지금,

  우리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배려''양보'.

  올해 서울경찰의 캐치프레이즈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의 마지막 '선'

  '배려양보선'임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조건 참고, 참고 또 참으면 되는 걸까요? ㅡㅡ;;

  좋은 해결책이 있다는 제보에 서울경찰 기마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말에서 둔감을 배우다

 

 

  서울경찰 기마대에는 14마리의 말이 있습니다.

  말이라는 동물은 몸집은 크지만, 기본적으로 생태계에서는 포식자가 아닌 피식자(被食者)입니다.

 

  풀만 먹고사는 말은 주변 포식자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빨리 달릴 수 있는 다리와 작은 소리에도 반응 하는 예민함

  그리고 서서도 잘 수 있는 특수한 몸의 구조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이런 예민한 말들이 자동차나 낯선 물건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의연할 수 있는 것은 훈련 때문입니다.

  일명 "둔감화 훈련(desensitizing training)" 인데요.

 

 

  예민한 말의 기본 성품을 훈련을 통해 예민하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훈련은 이렇습니다.

 

  말 머리 근처에서 플라스틱 비닐봉지를 흔들어 줍니다.

  플라스틱 비닐봉지의 바스락 소리는 말에게는 굉장한 스트레스입니다.

  마치 풀숲에서 사자 등의 포식자가 튀어나올 때와 같은 스트레스를 느끼기도 합니다.

 

 

  말 조련사는 말에게 다양한 스트레스 속에서 놀라지 않고 분노하지 않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훈련된 말들은 주변의 스트레스에 분노와 놀람으로 반응하지 않고,

  차분함과 무관심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이렇게 훈련된 말은 플라스틱 봉지 뿐 아니라,

  꽹과리 소리, 북소리, 다양한 깃발의 펄럭이는 소리,

  심지어 채찍을 휘두르는 소리에도 놀라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차분한 기마순찰로 안정감을 주었던 말들.

  실은 피식자로서 선천적으로 타고난 섬세함과 예민함을 넘어서기 위해

  이런 훈련을 매일매일 반복한 결과라고 하니...

  갑자기 말들이 대단해 보입니다. ^^~

 

  이렇게 어떤 스트레스가 올 때, 즉각적인 분노로 반응하지 않고 평온을 유지할 수 있는 둔감화 훈련...

  지금 우리에게 더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분노를 다스리는 다양한 팁을 공유합시다!

 

 

  분노를 다스리는 한 가지 팁입니다. ^^

 

  방법은 간단합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생각하거나, 들었을 때 마음 편한 음악이 있다면 그 음악을 들어도 좋습니다.

  저의 경우 어릴 적 할머니 댁의 마당을 생각하면 마음이 제일 편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어떤 환경에서 화를 냈는지를 생각합니다.

  저는 최근에 아들의 성적표를 보고 화를 낸 적이 있습니다. ^^

 

  그럼 눈을 감고 생각하는 겁니다.

  제가 좋아하는 첼로 소품집을 틀어 놓고

  할머니 댁 마당에서 커피를 마시며 행복해하는 나를 그려봅니다.

 

  내가 작은 행복에 취해 있을 때 할머니 댁 대청마루에서 아들의 성적표를 보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처음에는 조금 화가 날 듯싶더니 이내 기분이 괜찮아지네요. ^^

  이제는 아들의 성적표를 보고도 화를 내지 말아야겠습니다! ^^

 

 

  여러분도 따라 해 보시죠.

  눈을 감고 여러분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장면을 떠올리시고

  그 모습을 여러분 마음의 바탕화면으로 사용해 보세요.

 

  행복한 바탕화면에 작은 휴지통도 만들어 놓은 다음 화나는 일이 있거든 그곳에 다 버리시죠!

  분노는 지나고 나면 사라지는 연기와 같은 거니까요!

 

 

 

 

(영등포) 헤어진 가족을 찾아드립니다 "실종아동 찾기 프로파일링 시스템"

2014. 5. 29. 15:46

여러분 들어는 보셨습니까? "유사도매칭"

지난 5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역 역무실에서 치매 어르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

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영등포 경찰서 여의도지구대 유평곤 경위와 민새롬 순경은 여의도역 역무실로

출동하여 치매 어르신을 만나 인적 사항을 파악해보고자 하였으나, 치매를 앓고 있으셔서

신원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문득, 민새롬 순경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종아동 등 교육을 받으면서

알게 되었던, "유사도매칭"이라는 기능이었습니다.

민순경은 즉시 치매 어르신과 함께 지구대로

들어와 어르신의 얼굴을 사진 촬영하고 실종아동 찾기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유사도매칭 기능을

실행하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평곤 경위와 민새롬 순경은 치매 어르신과 비슷한 얼굴의 한 남성을 발견하고

동일인임을 확신하고, 실종신고인(가족)에게 연락을 하여, 별다른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인계

하였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일화가 있습니다.

5월 28일 출근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대림동 한 젊은 여성분이 편의점에서 음식물을 구입하고

계산을 하지 않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상태로 편의점 주인이 행동이 이상하여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등포 경찰서 대림파출소 남기수 경사, 김인환 경장, 최성균 순경은 편의점

에 있던 여성분과 몇 마디 대화를 나누어 보려고 말을 건넸는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행동이 이상한 점을 느낀 3명의 경찰관들은 장애를 가진 것으로 판단해서 파출소로

보호조치를 하는 한 편 젊은 여성분이 손에 들고 있던 종이에 적혀있는 인적 사항을 가지고

실종아동 찾기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검색하여 가족이 기다리고 있던, 관악구 관할 지구대로

순찰차를 이용하여 모셔다 드렸습니다.

 

두 분 모두 치매와 장애로 인해서 가족과 헤어져 낯선 거리에 홀로 남겨졌습니다.

누구에게나 이런 일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은 생겨날 수 있습니다.

만일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시면, 당황하지 마시고 꼭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하셔서

도움을 받으신다면 실종인 발견에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참, 가실 때는 실종이의 사진을 가져가시면 훨씬 좋다는 점 잊지말아 주세요~!!

 


12-07 08:35
서울경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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