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시계 수리공 할아버지 지난 7월 19일 21시경.서울 남대문경찰서 명동파출소에 한 할아버지가 가방을 들고 왔습니다. 할아버지는 명동에서 20년째 시계 수리점을 운영하는데 수리점 근처에 가방이 놓인 것을 보고 가져왔다고 했습니다. 가방은 여성용 명품가방이었는데요.가방 안을 확인해보니, 5만 원권 지폐 62매 등 현금 339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가방 안을 본 할아버지는 경찰관에게 “가방을 잃어버린 사람이 얼마나 마음 졸이고 찾고 있겠느냐"며 꼭 찾아서 주인에게 돌려주라고 부탁했습니다. 할아버지에게 혹시 가방을 놓고 간 사람의 인상착의에 관해 물어보니, "중국말을 하는 여성이고 줄무늬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짧은 시간에 생긴 일이라, 경찰관은 잃어버린 가방의 주인이 시간상 멀리 못 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