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 월요일, 낮 12시 20분. 서울의 잠원동의 한 새마을금고.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채 권총으로 은행 직원을 위협한 괴한. 창구에서 현금 뭉치를 빼앗은 강도는 곧바로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빼앗긴 돈은 모두 2천 4백만 원. 서초경찰서는 즉시 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사건 발생 다음날인 21일, 서초경찰서에서는 사건을 공개수배로 전환하고 현상금을 내건 용의자의 수배전단을 전국에 배포, 가용인원을 총동원하는 등 용의자의 흔적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였습니다. 주변 CCTV를 통해 용의자가 타고 간 오토바이를 추적하였죠. 식당이라든지 회사라든지 건물 외부에 설치된 사설 CCTV를 협조를 구해서 오토바이가 그 시간대에 지나가는지 포인트를 잡아서 역추적, 도주로 방향을 추적했습니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