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얘들아, 경찰서 가자!

2014. 10. 7. 14:37

 얘들아, 경찰서 가자!

충암초교 2학년생들의 경찰서 견학기

 

 화창한 가을 빛이 내리쬐던 어느 날, 경찰서 앞마당이 시끌벅적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충암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SPO(학교전담경찰관)와 경찰서 체험이 있는날이었는데요.

 

아이들이 가장 처음 들른곳은, 

나름 서부경찰서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치장입니다.

지금은 유치인을 수감하지 않아 비어있는 곳이기에 아이들이 견학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곳은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아이들의 눈망을이 더욱 초롱초롱해졌습니다. 

 

경찰관의 말 한마디 한마디 놓치지 않기위해 열심히 필기중입니다.

 

유치장안에는 위험한 물건을 둘 수 없기 때문에 거울 대신 은박종이를 붙여 놓았는데요. 아이들이 신기해 합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말씀을 안듣거나 나쁜 범죄를 저질렀을 때는 여기에 들어올 수 도 있어~"라고 말하면 금방 겁을 먹었다가도 영화 세트장 같은 유치장 분위기에 아이들은 금세 장난을 칩니다.

 

유치소 : 교도소에 가기전 보호되는 곳

갇히는 종류 : 살인, 성폭행, 가정ㅍ...

아이들의 눈에 비친 유치장의 모습은 이런것이었나 봅니다.^^

 

아이들이 개구진 표정으로 잔뜩 기대하고 있는 이곳은?!

 

바로 호신술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체육관에 들어서자 아이들은 마치 줄이라도 풀어놓은듯 소리를 지르며 놀기 시작했는데요.

이렇게 세워놓기까지 spo와 선생님들은 진땀을 뺐다고 하네요.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전에 준비운동은 필수겠죠?

다리가 찢어져라 팔차기를 하고 함성을 질러 봅니다.

 

 

조금전과는 달리 사뭇 진지해진 아이들의 표정입니다.

호신술 첫번 째!

누군가 내 팔목을 잡았을때!

 

사람에게는 약한부분이 있기 마련이지요.

손가락이 열려 있는 부분을 향해 팔목을 돌려서 빼면!

아주 쉽게 팔목이 빠진답니다.

 

경찰관  : 자, 이번에는 모르는 사람이 이렇게 뒤에서 껴안으면 말이지...

아이들 : 좋아서요??

아이들의 순수한 대답에 모두들 폭소를 하고 맙니다.

 

이렇게 쳐내며 앉는거야.

쉽지?

 

자, 이번에는 실전!

 

이이이익!!!

몸보다 얼굴에 힘이 더 들어간거 아니니;;

 

장난을 치기도 하지만 열심히 호신술을 배우는 아이들 모습이 해맑기만 합니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는 형사기동차 탑승!!

형사기동차는 형사들이 살인, 강도 같은 강력사건이 생겼을 때 이동하는 차량인데요.

보통 순찰차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만 형사기동차를 타보는 일은 정말 드문데요.

오늘은 형사기동차를 타고 동네 한바퀴 순찰까지 해볼 계획입니다.

 

출발 전 인증샷!

아이들에게 오늘의 체험이 범죄를 인식하고 예방하는데 아주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래 봅니다. ^-^

 

 

 

 

(서부)'경찰'이라 쓰고 '꿈'이라 읽는다

2014. 9. 22. 15:57

'경찰' 이라 쓰고 '꿈'이라 읽는다

경찰관 희망 의무경찰관들의 경찰서 견학기

 

매일매일 좁디좁은 버스를 타고 집회시위 현장으로 나가는 방순대원들.
그러나 그들 역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20살 ‘꽃청춘’ 들입니다. 근무복과 장비들에 가려져 있지만 그들 역시 ‘꿈’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입니다.

 

2년여 동안의 군 복무가 끝나면 평범한 사회인으로 돌아가 자신의 꿈을 찾아 나아가야 하는데요. 서부경찰서에서는 소속 의경 중 장래 경찰관을 희망하는  대원들을 뽑아 경찰서를 견학하고 현직 경찰관에게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12 상황실부터 민원실까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부서까지 총망라하여 견학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무과 안에 경무계, 경리계, 정보화장비계가 있다는 사실도 오늘 처음 안 대원들도 있었는데요. 경찰은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하는 일뿐만 아니라 경찰서를 짓고 직원들이 먹는 식단을 고민하는 경찰관도 있다는 사실까지는 아마 잘 모르고 있을 겁니다.

 

112상황실장의 설명을 듣고 있는 대원들

 

 

여기는 경무계

"너네 상장은 누가 주는지 아니?"

"서장님이요...;;;"

"그래, 서장님이 주시는 게 맞지만 도장은 경무계에서 찍어주는 거야. 여기서 도장 이쁘게 안 찍으면 상장이 얼마나 보기 싫겠니~"

"ㅎㅎㅎㅎ"

 

다음은 형사팀으로 이동이동!!

 

형사팀장님의 무용담을 그 어느 때보다 경청하며 듣고 있는 대원들입니다.

 

이 잠바 탐난다....

 

그리고 그들이 왜 경찰관이 되고 싶어 하는지 그 이야기도 들어보았습니다.

 

 

 

 

 

 

 

'청년실업률 100만, 청년실업률 14년만에 최고치'라는 흉흉한 기사만 나오는 요즘

우리의 꽃 청춘들이 진정한 자신의 꿈을 찾아 나아가길 기대해 봅니다.

대한민국 의경 화이팅!!!

 

 

 

 

 

 

(서부) 어르신 같이 가요~

2014. 9. 11. 14:42

"어르신~ 같이 가요"

 

 

이른 새벽 출근길,
때로는 한밤중,
귀갓길에서 쇠약한 두 팔로 수레를 끌고 가시는 어르신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바로 폐지를 수집해서 생계를 이어나가는 어르신들인데요.
주로 밤늦은 시간이나 이른 새벽에 폐지를 수거하시다 보니 교통사고의 위험도 그만큼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경찰의 인력만으로는 폐지를 수집하시는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책임지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찰에서는 경찰-녹색 어머니회-기초생활수급 어르신 연락망을 구축하여 생활 밀접 교통안전교육과 홍보를 하여 ‘사고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녹색 어머니회는 아이들의 등·하교 지도는 물론, 교통안전 홍보 대사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봉사자로서 어르신과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 유도로 지역단위 교통안전 인프라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또한 경찰-녹색 어머니회의 지속적인 ’ 활동으로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통안전대책과 시설 개선으로 자발적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서울서부경찰서에서는 65세 이상으로 가족과 떨어져 폐지 수집 등으로 단독 생계를 이어가며 주위의 도움이 꼭 필요한 어르신 18명을 선정하였습니다. 교통외근 경찰관 18명, 녹색 어머니회 회원 18명이 어르신들과 2:1 자매결연을 하여 ‘돌봄’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통경찰관과 녹색 어머니회 회원은 안부 문자, 만남 등을 통해 폐지 수집 어르신의 동선을 따라 보호 순찰을 하고 무단횡단이 잦은 곳에서는 거점 순찰(관내 교통사고 잦은 곳, 위험지역, 최근 교통사고 발생지 등에서 고정 또는 유동하면서 통행인과 차량에 대한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근무)로 사전에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동선이 집중되는 자원재활용센터를 방문하여 관계자와 어르신들에게 안전교육을 할 예정이며, 주변 교차로 등은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과 협조하여 교통안전을 지켜나가겠습니다. 반사지 ·LED 램프를 리어카에 부착하여 새벽이나 심야시간에 눈에 띄게 하여 운전자의 시야도 확보하겠습니다.

 


어두운 길 어르신들이 더 이상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경찰은 더 부지런히 움직이겠습니다. ^-^

 


01-26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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