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우...뚜우... "긴급신고 112입니다." "치매가 있는 어머님과 같이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고 나왔는데 사라지셨어요...." 1월 31일 오전 10시경,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님께서 사라지셨다는 112신고. 아무리 찾아도 할머님을 찾을 수 없다는 다급한 목소리에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경찰관이 신속하게 달려갑니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할머님께서 사라지신 장소의 각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했는데요. 그중 신고자와 가장 가까이 있던 경찰관들은 신고자를 만나 할머님의 인상착의를 묻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어머님의 걱정으로 노심초사였던 신고자는 경황이 없어 할머님의 인상착의를 제대로 설명치 못 했는데요. 출동 경찰관들은 안절부절하는 신고자를 진정시키며, 할머님의 인상착의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허나, 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