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도움이 필요한 그곳에 있는 경찰입니다.

2015. 7. 22. 17:17

종로경찰서 삼청파출소 경사 정대한과 방범순찰대원 일경 이상협은
얼마 전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관련 대테러 예방을 위해
광화문역에서 근무 중이었습니다.


주말에도 열심히 일하는 당신. 근무 중 이상무를 외치려는 순간~~!!
멀리서 들리는 아이의 울음소리!


반자동적으로 울음소리를 향해 달려가 상황을 살펴보니
10살쯤 돼 보이는 아이가 발에 상처를 입고 울고 있고
어머니와 함께 있는 꼬마는 어찌 할 바를 모르고 발을 동동 구르며 곁에 있었습니다.
눈으로 보아도 아이의 발 상처가 꽤 심하고
아이가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 느껴졌습니다.


경사 정대한은 신속히 119에 응급 요청을 하고,
일경 이상협은 침착하게 가족들을 편한 장소로 이동시켜 달래주었습니다.

 

이렇게 된 상황을 들어보니
뉴스에서 종종 주의를 요하는 사고였던
에스컬레이트 레일에 샌들이 끼어들어간 것!

신발도 아파 보이네요..ㅜ..ㅜ


입대한지 4개월, 아직 한참 신임인 이상협 일경이
침착하게 상황을 대처하고 진심으로 아이를 달래서인지 아이가 많이 진정된 상황에
곧이어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재빠르게 응급조치 후 아이를 병원으로 후송하였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고 하네요^^

즐거운 주말 나들이에 다쳐서 너무너무 속상하지만
앞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는 더욱 주의하기로 약속해요 ~~

 


 

(동작) 신속·정확한 판단으로 생명을 구한 투캅스

2015. 3. 2. 10:49

(동작) 신속·정확한 판단으로 생명을 구한 투캅스

서울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아들과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아버지의 다급한 112신고,
이를 접수한 동작경찰서 상도지구대 제갈홍진 경위와 윤수은 경사는
순찰차를 타고 재빨리 현장으로 향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장의 출입문은 굳게 닫혀있고, 내부 인기척은 전혀 없었어요.
문틈에서 조금씩 새어 나오는 불길한 냄새. 설마?
사태의 심각성을 직감하고 윤수은 경사는 즉시 119구급차를 요청하고
제갈홍진 경위는 건물주와 협조하여 출입문을 강제로 열기 시작하였습니다.
드디어 문이 열린 방안은 독한 연기로 가득 차 한 치 앞을 쉽게 볼 수 없는 상황,
1분 1초를 다투는 다급한 시간이기에 제갈홍진 경위와 윤수은 경사는 지체하지 않고
재빨리 연기로 가득 찬 방안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역시나 방안에는 번개탄이 피워져 있었고,
한 청년이 연기를 마시고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제갈홍진 경위와 윤수은 경사는 다급히 밖으로 데리고 나와 응급처치를 하였어요.
그리고 곧 도착한 119구급차로 이 청년을 가까운 병원으로 후송할 수 있었습니다.

제갈홍진 경위는 연기로 인해 잠시 어지러움을 느꼈지만 이 청년이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의사의 말을 전해 듣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자칫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동작경찰서 상도지구대 제갈홍진 경위, 윤수은 경사

이렇게 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동작경찰, 서울경찰, 그리고 대한민국 경찰에게 작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성동) 이젠 신고만하십쇼 !!! 경찰이 알아서 다~해드립니다

2014. 3. 27. 21:25

 가정폭력 피해자 의료지원 절차 간소화를 위한

『경찰⦁병원⦁구청』업무협약(MOU) 체결


성동경찰은 우리 관내 병원(마이크로병원, 서울연세병원, 서울중앙병원, 제인병원)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실질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피해자 지원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MOU를 통하여 가정폭력피해자가 피해를 당한 후 치료를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절차가 간소화되고,  피해사실을 반복하여 진술하게 되는 2차 피해를 예방하고 관공서 출입을 꺼려하는 피해자 보호도 강화될 것입니다.

<가정폭력 피해자 의료지지원 청구 간소화 흐름도>

 

 

 

 

 

망원파출소의 묘(猫)한 경찰관?!

2013. 10. 15. 13:34

망원파출소의 묘(猫)한 경찰관?! 


 서울 한복판 파출소를 제 집 삼아 살고 있다는 고양이가 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마포경찰서 망원파출소 

 "실례합니다! 여기가 고양이가 있다는......" 

 "헉!" 



 경찰관들은 바삐 움직이고 있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파출소 의자에 앉아 잠을 자고 있습니다.



 낮은 목소리로 "이 녀석이 망원파출소 고양이 망고인가요?" 



 큰 목소리로 "예~ 이 녀석 우리 파출소 고양이 망고(망원파출소 고양이)인데, 낮에는 매일 저렇게 잠만 자요! 큰 소리로 말하셔도 돼요! 안 일어나요!" 



 진짜입니다. 

 망고는 안 일어나도 정말 너무 안 일어납니다! 

 주변에서 경찰관들이 아무리 큰 소리로 떠들고 

 각종 무전기 소리가 윙윙거려도 

 심지어 신고 출동하는 순찰차 사이렌 소리에도 

 한번 잠이 든 망고에게는 모두 자장가로 들리나 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더 이상 기다리면 취재할 수 없을 것 같아 망고를 깨웁니다.

 "일어나! 망고!" 



 고양이 평균 수면시간이 15시간 정도라고 하는데, 

 망원파출소 경찰관들의 말에 따르면 망고는 하루 20시간은 자는 것 같다고 합니다.^^ 

 그것도 파출소 의자에 대(大)자로 누워서...... 



 망고가 파출소에 살림을 꾸린 사연은 이렇습니다. 


 지난 6월의 어느 날 저녁 파출소에 한 청년이 고양이 한 마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한강둔치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고양이랍니다. 


 그 고양이가 바로 망고입니다. 

 당시 태어난 지 한 달 정도된 어린 망고는 배에 커다란 혹이 달려 있었습니다. 



 평소 고양이를 좋아하는 망원파출소 이재기 순경은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유기센터에 고양이를 보내 

 보호자나 입양하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 된다는 사실에 자신이 망고의 보호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음날 관내 동물병원에 망고를 데리고 갔습니다. 

 배에 난 혹은 탈장이라는 의사의 소견과 함께 빨리 수술을 하지 않으면 장이 괴사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수술비용은 50만 원이 넘을 수 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망원파출소(소장 나병남 경감) 경찰관들은 망고후원회(?)를 결성했습니다. 


 십시일반 수술비를 모으기 시작했는데, 

 이런 사연을 알게 된 동물병원 박영욱 수의사가 망고의 수술비를 

 약품값 정도만 받고 해주겠다고 했답니다.^^ 



 이후, 망고후원회에서 모금된 돈은 일부는 수술비로 쓰고 나머지는 

 망고의 사료비로 지출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망고는 건강한 몸을 되찾게 되었고, 

 파출소를 제집 삼아 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한참 망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어딘가에서 망고와 똑같이 생긴 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와 소파에 앉았습니다.

 "어! 재는 누구예요?" 

 "아! 망고꼬붕이요!"

 ('꼬붕'은 '부하'를 일컫는 일본어로 적절치 못한 표현이나, 실제 해당 고양이를 부르고 있는 애칭이니 양해 바랍니다!^^) 


 망고꼬붕은 2주 전에 망원파출소 왔답니다. 

망고꼬붕 역시 망고처럼 유기된 고양이였는데, 아사 직전의 아기 고양이를 망원파출소에 근무하는 장병세 경위가 망고와 똑같이 생겨 파출소로 데리고 왔답니다. 





 망원파출소의 갑은 망고입니다. 


 망고꼬붕은 망고보다 한 달쯤 늦게 태어나고 몇 달 늦게 전입 온 죄(?)로 

 늘 망고의 괴롭힘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파출소 사무실의 긴 쇼파는 망고의 자리, 파출소 창고 차가운 바닥이 망고꼬붕의 자리입니다. 망고꼬붕은 망고가 잠을 자거나 멀리 마실이나 가야 조심스레 사무실로 나온다고 합니다. 



 망원파출소에는 젊은 경찰관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지, 모두들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근무 나가기 전에 망고와 장난도 치고, 

 사비를 털어 고양의 맛난 간식도 사가지고 온다고 합니다. 


 망원파출소 박기덕 팀장에게 망고 때문에 힘든 점은 없냐고 물었더니, 

 가끔 고양이 털이 날려 '저 녀석들 언제 나가려나' 하다가도 하룻저녁 안 보이면 

 '이 녀석들이 진짜 나갔나? 하고 걱정이 된다고 합니다. 


 망고와 망고꼬붕은 목걸이는 차고 있지만 자유롭게 파출소를 드나듭니다. 

 저녁이 되면 밖으로 나가기도 하고, 하루 정도는 밖에서 외박도 하지만 

 어느새 파출소 긴 의자에 몸을 늘어뜨리고 자고 있습니다. 


 파출소 경찰관들은 그런 망고를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동물병원 박영욱 원장의 말이 고양이의 평균수명은 15년쯤 된다고 하는데, 

 길양이들은 평균 2년 남짓 살다가 죽는다고 합니다. 

각종 전염병과 교통사고 등이 주원인이라고 하네요. 

 망고와 망고꼬붕은 망원파출소 경찰관들의 보살핌으로 고양이의 평균수명만큼은 거뜬히 살 것이라고 귀띔해 줬습니다. 



 미국 속담에 '주인 없는 길고양이와 친구 되는 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행운도 그 사람을 비껴가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두 마리의 길양이를 따뜻하게 맞이해 준 마포경찰서 망원파출소 이재기 순경과 37명의 경찰관들에게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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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응 2013.10.15 18:05

    이렇게 아름다운 경찰분들만 있으면 좋겠어요... 제발....

  • 호롱이맘 2013.10.15 18:09

    망원 파출소 사.. 사랑합니닷!!!!!

  • aromi117 2013.10.15 18:20

    망원파출소에 계신분들 정말 따뜻한가슴을 가진 경찰관님들 이시네요 ~~^^ 망고하고 꼬붕이도 감사해할꺼여요 불쌍한아이들 거두어 주신거 감사합니다. 모두들 복받으실꺼여요

  • 뽕뽕 2013.10.15 19:47

    너무 훈훈한 경찰서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ㅎㅎㅎ 담아가요~~!!

    • 곰쥬 2013.10.20 10:18

      동물농장보고 왔어요ㅎ 망고꼬붕이는 망원이가 되었네요.
      망고.망원이 보러 찾아뵈도 되나요?

  • BlogIcon 서네 2013.10.15 23:01

    와 정말 멋지네요~!! 보호소 보냈다면 어찌됬을지 모르는 고양이를 사랑으로 품어 지금은 망원파출소의 마스코트가 됬네요~~^^ 저도 지나갈일이 있다면 꼭 보러가고 싶어요!!
    감동이예요 감사합니다♥

  • jinny 2013.10.16 00:44

    너무 멋진 사람 냄새나는 망원 파출소입니다.
    근처만 되어도 슬쩍 지나가면서 아가들 한번 보고싶네요.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라 그런지 훈내납니다.^^

  • ssong 2013.10.16 08:20

    꺄악~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경찰분들도 병원 원장님도 모두들 훈훈~ 따뜻한 분들이시네요. ^^

  • 2013.10.16 10:43

    이런 훈내나는 글에는 도저히 댓글안달고는 못배길것같아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저리 작은 생명을 보듬줄아는 경찰분들이니.. 정말 믿음직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소식많이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망고♥ 2013.10.16 15:42

    망고 너무 귀여워요~
    수술도 시켜주시고 ㅠㅠ 덕분에 망고가 행복한 묘생을 보낼것같네요~

  • 망꼬♥ 2013.10.18 01:46

    망고꼬붕이름은 망꼬♥ 와 대박 정말 경찰관님들 일도 힘들고 고단하실텐데 냥이들까지 사랑을 주시니 느무느무 감사합니다!!!!

  • 망붕이♥ 2013.10.18 01:48

    망꼬♥아니면 망붕이♥ 망짜돌림으로요!! 망꼬를생각하고 망붕이도 생각이나서 ㅋㅋ 둘다 치즈태비라 넘흐 사랑스러워요♥♥ 망원파출소 만세!!

  • 호롤롤로 2013.10.18 09:39

    망지 어때요??망원경찰소의 지킴이~!!ㅋㅋ
    처음에 엄마와 자식같았어요ㅋㅋ색깔이 비슷해서
    가끔 헷갈릴거 같아요ㅋㅋ이런 따뜻한 글을보니
    마음이 뭉클해져요ㅠㅠ

  • 히하로니 2013.10.18 11:58

    망바 (망고바리기) 히히 둘다 넘이뽀용♥

  • 먹어주는뽀 2013.10.20 10:17

    너무 따뜻하고 훈훈한 기사군요 퍼갈께요~

  • 냥냥 2013.10.20 10:17

    10/20 동물동장에 망고 출연.망고 꼬붕은 망원이로 결정.

  • 연희동주민 2013.10.20 13:52

    훈훈한소식이네요^^ 망원동쪽 살았어서 더 반가운 ㅎㅎ

  • 긴냐옹 2013.10.22 20:24

    어먹_!!!!
    잘생긴데다가 훈훈하기까지해ㅜㅜ 오또케요. 여친있나염 ㅠㅠㅠ

  • 뿡이맘 2013.10.23 08:51

    너무 멋지네요 따뜻하신분들인거 같아요
    끝까지 두 냥이들 사랑해주실거라고 믿습니다

  • 히로맘 2013.12.10 11:17

    아이고 경찰관분들 얼굴만 훈남이 아니라 마음까지 훈남이시네요~ 망고랑 망고꼬붕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서 망원지역 잘 지켜주렴^^

  • 냐냥냐냥 2013.12.11 09:33

    고양이들을 잘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래오래 돌봐주세요 !


11-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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