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경찰의 음주뺑소니범 검거스토리

2017. 1. 26. 09:02


















당신이 영웅

추격전으로 음주뺑소니범 검거한 시민과 경찰.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지난 16일 이른 새벽, 아수라장이 된 강남역 사거리

참혹한 사고로 한 시민이 목숨을 잃고 가해자는 사고현장에서 사라졌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15분 전,

신호에 맞춰 진행하는 오토바이, 그리고 그를 향해 질주한 의문의 차량.

'쿵' 소리와 함께 사고를 낸 뒤 그대로 도주해버립니다.


도주하는 차량을 목격한 시민들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추격을 시작하는데요.


중앙선을 넘나드는 위험천만한 운행으로 추격하는 차량까지 파손시킨 도주 차량.


15여 분간 이어진 도심추격전

끝까지 따라붙은 시민들과 경찰의 합동작전으로 음주뺑소니범 검거!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 [제5조의3 제1항 제1호] 도주치사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운전면허 취소(5년간 결격)


검거되는 순간까지도 경찰과 시민들이게 욕설을 퍼붓던 뺑소니범.

심지어 그는 만취상태였습니다.


신속한 검거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한 시민들의 용기.

서울경찰에서 직접 감사의 뜻을 전달했는데요.


"나도 모르게 몸이 먼저 움직였다"


적은 돈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다며 신고보상금을 유족에게 전달한 배려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냅니다.










서울경찰 NEWS 제1호 - 매의 눈으로 범인을 검거한다!

2015. 7. 27. 14:27

매의 눈으로 범인을 검거한다!4대 사회악 근절, 100일 경과 추진성과 및 방향 점검안전한 서울, 행복한 시민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학교폭력 실시간 상담 117 Chat 출시늦은밤 귀갓길, 보호자가 되어드립니다보이스피싱을 당했어요!나 때리지마영등포 날치기범 검거 영상서울경찰청장의 치안현장 체험경찰은 슈퍼맨,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은 없다마포경찰서 교통과 신승재 경사님 감사합니다.경찰아줌마가 알려주는 사전등록제주행중 갑자기 차가 멈췄을 경우 대처 요령의무경찰 선발과정 생생 취재기

(동작) 경찰을 꿈꾸는 새내기 대학생들의 경찰 체험 현장

2015. 6. 4. 10:14

(동작) 경찰을 꿈꾸는 새내기 대학생들의 경찰 체험 현장

서울 동작경찰서에 반가운 손님들이 오셨어요~^^
중앙대학교 경찰행정학과 1학년 학생들이 저희 동작경찰서에 견학 방문한 것인데요.

중앙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여러분들, 만나서 반가워요~^^
동작경찰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선/선/선, 선을 지키면 모두가 행복해져요’
서울 경찰 캐치프레이즈 홍보 영상도 다 함께 시청하였는데요~^^

평소 경찰에 대한 궁금점을 전부 해소해주는 일문일답의 시간이에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무계 박춘기 경위가 상세하고 알기 쉽게 답변을 하고 있어요.

경찰 장구 사용 요령을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카트리지에서 발사된 전극을 통해 상대를 안전하게 제압하는 무기인 테이져건이에요.
당당한 여경을 꿈꾸며 테이져건을 직접 작동해보는 여학생,
조금은 쑥스러워하지만 정말 멋있죠?

경찰관에게 체력은 기본~!!
체력 평가 항목 중 하나인 악력 측정은 보통 점수를 받기 까다로운 종목인데요.
이에 악력기를 잡는 요령을 배워보고 실제 측정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국의 CSI, 과학수사반이에요.
범인은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는 말이 있듯 작은 단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진실을 추적하는 흥미진진한 과학수사 기법이 신기한 듯
놀라운 집중력으로 경청하는 중앙대학교 학생들이에요.

경찰서 견학이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라면서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또 만나요~^^
당당히 꿈의 나래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중앙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 화이팅!!

(동작) 추격전 끝에 검거된 간 큰 절도범

2015. 3. 30. 10:42

추격전 끝에 검거된 간 큰 절도범

지난 3월 21일 새벽 동작경찰서 상도지구대 최낙양 경위와 박정원 경위는 상도동에 있는
한 휴대폰 판매점에서 비상벨이 울린다는 112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하였습니다.

도착한 휴대폰 판매점의 출입문은 이미 큰 충격으로 산산조각이 나서 주변 바닥은 유리 파편으로
가득 차있었어요. 그리고 역시 매장 안 텅 빈 진열대,
모두가 잠들어있는 사이 누군가 출입문을 부수고 매장에 침입하여 진열해놓은 휴대폰을
훔쳐 달아난 것입니다. 비상벨이 울리고 현장에 도착하기까지의 시간은 고작 3분,
아직 범인이 이 근처에 있다고 판단한 최낙양 경위는 일단 다른 근무자들에게 범인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주변 수색을 할 수 있도록 무전 요청을 하였어요.

그리고 자신도 현장 주변을 수색하기 위해 밖으로 나갈 무렵, 저 멀리에서 가방을 들고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하였습니다. 검문을 위해 천천히 다가가는 경찰과 눈이 마주친 그 남자는
갑자기 뛰기 시작하였어요. 최낙양 경위와 박정원 경위는 저 남자가 범인임을 직감하고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력을 다해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경찰과 범인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약 100M가량을 추격한 최낙양 경위와 박정원 경위는
이렇게 간 큰 절도범을 검거할 수 있었어요.

한편 피의자가 범행이 이용한 무시무시한 쇠망치와 스패너도 모두 압수하였습니다.

나쁜 짓 하고 아무리 도망가도 경찰의 손바닥 안이라는 걸 명심하세요~^^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눈썰미, 강인한 체력으로
절도범을 검거한 상도지구대 최낙양 경위와 박정원 경위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동작 경찰, 그리고 서울 경찰의 멋진 활약 계속 응원할게요~^^

(동작) 뛰는 절도범 위에 나는 동작경찰

2015. 3. 11. 10:39

(동작) 뛰는 절도범 위에 나는 동작경찰

오늘도 어김없이 경찰서 상황실에서 바삐 들려오는 무전 소리,
길에 세워놓은 오토바이를 누군가 훔쳐갔다는 신고였습니다.
동작경찰서 사당지구대 김정근 경위와 김복식 경위는 재빨리 순찰차를 돌려
사건 현장으로 향하였어요.

자신의 가게 앞에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
잠금장치를 풀고 오토바이를 가지고 갔다는 피해자의 진술,
'사람의 통행이 빈번한 장소에서 잠겨 진 오토바이를 대범하게 가지고 가다니'
초범의 소행은 아닐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측한 김정근 경위와 김복식 경위는
범인을 잡기 위한 작은 단서 하나라도 찾기 위해 주변 CCTV를 확인하며
목격자를 찾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였어요.

하지만 오토바이 절도 피해 신고는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잠시 후 무전기에서 들려오는 112신고 사건 지령,
이 현장에서 불과 300M 떨어진 곳에서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두 사건의 범행은 동일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 김정근 경위와 김복식 경위는
‘범인은 훔친 오토바이를 수리하거나 팔기 위해 오토바이 가게에 방문할 것이다’
라고 판단한 후 범인을 잡고야 말겠다는 일념 아래 관내 오토바이 가게에 일일이 찾아가
피해품과 비슷한 오토바이를 가지고 업소에 방문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신에게 연락을
달라고 업주에게 당부하였습니다.

특별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하고 시간이 하루 이틀 지나던 무렵
전전긍긍하던 김정근 경위의 휴대폰에 갑자기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여보세요, 저희 가게에..”
한 남자가 자신의 운영하는 가게에 찾아와 오토바이 키박스 교체를 원하고 있다는
업주의 제보 전화였습니다.
김정근 경위와 김복식 경위는 이를 확인하고 범인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신속히 현장으로 향하였습니다.

한걸음에 달려가 도착한 가게에서 발견한 3대의 도난 오토바이,
그리고 그토록 잡고 싶었던 전과 10범의 절도 피의자도 현장에서 검거하였습니다.

범인의 심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하게 이용한 베테랑 동작경찰
김정근 경위, 김복식 경위 정말 수고하셨어요~^^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한 오토바이 가게 사장님에게도
정말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제보 부탁드릴게요~^^

이렇게 주민들의 생명,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열심히 발로 뛰고 있는 경찰관에게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세요

앞으로도 안전한 동작구,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동작 경찰, 서울 경찰,
대한민국 경찰이 되겠습니다.

 

(동작) 여성 안심거울길, 이젠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2014. 11. 17. 13:23

여성 안심거울길, 이젠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혹시 CPTED란 용어 들어보셨나요? 다소 생소하시다고요?

CPTED란 바로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설계를 의미하고 있어요.


서울 동작경찰서에서는 성폭력 등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CPTED를 활용,

동작구 상도동 소재 다세대 밀집 지역 공동현관문에 미러 시트를 부착하는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답니다. 일명 여성 안심거울길이에요~^^



거울길 입구에는 “마음 편히 집으로 가는 길” 벽화디자인과 노면 표지가 되어 있어요.



이것이 바로 미러 시트입니다.

다세대주택의 공동 현관문 여성의 눈높이에 부착된 미러 시트는

출입 시 뒤에 있는 범죄자의 얼굴을 노출해 범죄자에게는 범죄 욕구를 감소시키고,

거주자에게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며,

심야에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 들어가는 강력 범죄를 예방할 수 있어요~^^



경고!! 이 지역은 특수형광물질을 활용한 범죄예방 구역임!!

여러분의 시선을 끄는 이 경고 문구의 특수형광물질은 무엇일까요?

육안으로는 식별이 곤란하지만, 신체나 의복에 묻었을 경우 4개월 이상 지워지지 않고,

자외선 특수 장비에서 형광으로 현출이 되는 물질이랍니다.



이 특수형광물질을 동작구 상도동 소재 범죄에 쉽게 노출된 주택 가스배관에 발라

절도나 강도 등 범죄자의 욕구를 사전에 차단하고, 범죄가 발생하였을 경우

옷이나, 신체에 묻어있는 형광물질을 통해 범인을 신속히 검거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앞으로도 여성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동작구,

절도와 같은 강력범죄 없는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동작경찰서가 될게요~^^




(종암) SAFE HERE 路

2014. 10. 17. 09:35

SAFE HERE 路

 

“도와주세요!”
급박한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SAFE HERE 路가 출동할 시간입니다.

세이프 히어로가 도착한 현장은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공원 안 벤치에서 잠자고 있었던 한 여성의 가슴과 엉덩이를 더듬고 도망쳤다는 것이었는데요.

도대체 누가 이렇게 대담한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친 것일까요.

불안해하고 있는 피해자를 진정시키고 세이프 히어로가 CCTV 통합관제센터로 도움을 요청하러 갑니다.

300개의 눈이 범인의 흔적을 찾기 위해 반짝반짝!

마침내 인상착의가 비슷한 용의자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것을 확인하고,

" 후후! 아무도 나를 잡지 못해!" 하며 어둠 속에서 웃고 있던 범인은 세이프 히어로에게 덜미를 붙잡히고 맙니다.

가상의 상황이 아닙니다. 세이프 히어로가 없었다면 파렴치한 성추행범을 붙잡지 못하고 영원히 미궁으로 남았을 수도 있었던 사건이죠. 

 

실제로 재개발·재건축으로 공·폐가가 증가하면서 비행청소년이 운집하는 공원 등 주민 불안요소가 많아져 성폭력 체감 안전도는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요

 

 

 

세이프 히어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리적 무질서 환경 요인 제거를 통한 셉테드(CPTED) 방식의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골목길, 안전한 공간을 확보해 나감으로써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향상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 세이프 히어로 순찰선 지도

 

 

※ 순찰코스: 북서울 꿈의 숲 → 장위 1동 마을마당 → 장위 3동 마을공원
    총 길이는  1.55km이고,  소요시간은 걸어서 23분 정도입니다.

 

세이프 히어로의 순찰방법은 이렇습니다.

1) 순찰 동선에 따라 112순찰차 앞에서 서행하고 도보자는 순찰차 뒤를 따르며 합동으로 위력 순찰
2) 순찰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어두운 골목 등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순찰차 경광등 점등 후 정차도보 순찰
3) 순찰 중 성범죄 예방 형광 스티커 부착 등 홍보 활동

 

또한 원룸촌, 학교, 공원, 공폐가 유흥가와 같이 여성안심구역을 중심으로 시간이나 장소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순찰활동을 전개할 거라고 하니, 이제 조금은 안심이 되시나요?

 

 

지구를 지키고 마을의 평화를 수호하는 세이프 히어로!
옛날 옛적 7080세대가 열광했던 후레쉬맨은 끝이 났지만 세이프 히어로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보이지 않는 디지털증거를 찾아라!

2014. 3. 7. 16:36

 

 

 

 

 

  10년 전의 일입니다.

  150여 개국 경찰 관계자가 참석한 인터폴 총회에서 대한민국 경찰이 '테러 및 사이버범죄'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박수갈채 속에 발표를 마친 대한민국 경찰이 "질문 있습니까?"라고 했더니
  아프리카 어느 나라의 경찰관계자가 살며시 손을 들며 하는 말
  "그런데, 사이버가 뭐예요?"라고 했답니다.^^

 

  그만큼 사이버범죄의 역사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성문법인 '8조법'입니다.

 

  다시 말해 '살인', '상해', '절도'는 고조선 시대부터 있었던 수천 년 역사(?)를 지닌 범죄고,
  사이버 범죄는 10년이 조금 넘을 뿐입니다.

 

  지금도 스미싱, 파밍 등 이름만 들어서는 도저히 무슨 범죄인지 모르는 신종 사이버범죄들이 하루가 다르게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이버범죄를 전문으로 수사하는 경찰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이곳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입니다.

 

  서울경찰청 홍보실에 근무하는 필자가 몇 년 전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황해의 주인공처럼 연변 말투를 쓰는 남자에게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자신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요원이라며 제 통장이 범죄에 사용되었답니다.

 

  "그런데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서울경찰청 몇 층이에요?"라고 되물었더니,
  보안이라며 가르쳐 줄 수 없답니다.

 

  헉!

 

  "제가 10층 홍보실 근무하는데, 엘리베이터 타고 오시죠!"라고 했더니
  "네가 올라와! XX야!"라고 화를 내더니 전화를 끊더군요.

 

  사이버 수사대가 홍보실보다 아래층에 있다는 걸 몰랐나 봅니다.^^

 

 


<사이버범죄수사대 디지털증거 분석팀장 심성원 경감>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됐습니다.

  현재는 37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으며, 다섯 개의 수사팀과 한 개의 디지털증거 분석팀이 24시간 교대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37명의 경찰관 중 15명은 사이버 특채로 뽑힌 경찰관입니다.

  경찰청은 지난 2000년부터 소수의 사이버 요원을 특별채용하고 있습니다.
  응시자들은 모두 IT 전공자들이며 대부분의 요원이 IT 업계 종사한 경험이 있는 실력자들입니다.

 

 

 

 

 

 

  얼마 전 중국 조직과 연계해 불법으로 수집한 개인정보 350만 건을 이용해 경찰관서 등을 사칭, 억대 이득을 챙긴 일당을 검거한 유승현 형사를 만났습니다.

 

  유 형사도 사이버 특채요원입니다. 경찰에 입문하기 전에는 글로벌 컴퓨터 회사의 IT 보안요원으로 근무했다고 합니다.


  사이버 수사요원의 경쟁률은 평균 50:1이 넘는다고 합니다. 전문가끼리의 경쟁인데 대단하죠!^^

 

 

 

 

 

 

  유승현 형사가 검거한 스미싱 일당의 사건을 재구성해 사이버범죄의 위험성과 범인들의 치밀함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경찰관서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입니다.

  이런 문자는 받는 즉시 삭제를 하면 됩니다.
  클릭하는 순간 자신의 휴대폰에 악성코드가 깔리게 됩니다.

 

  유승현 형사는 사이버 순찰근무 중 경찰관서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돌아다닌다는 첩보를 접수합니다. 유 형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스팸대응센터에 접수된 경찰관서 사칭 문자를 유형별 해시(hash)값으로 분류한답니다.
  (헐...해시가 뭐지?? 래쉬는 영화 속 강아지 이름인데 ㅠㅠ)

 

  사이버 요원과의 인터뷰는 쉽지 않습니다. 전문용어를 너무 많이 쓰는군요. ㅠ.ㅠ
  최대한 쉽게 풀어 보는데, 해시(hash)값은 들어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여러 종류의 문자를 특정 함숫값을 써서 분류한다고 합니다.

 

  사이버 수사는 이렇게 분류된 문자의 발원지를 추적하는데 이런 스팸 문자를 보내는 서버가 대부분 외국에 있어 수사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 요원의 재치로 실낱같은 정보를 입수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수사기법이라 공개할 수 없음을 이해해 주세요!^^)

 

  사이버 요원도 혀를 내두른 스미싱 범인들의 수법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스미싱 주범 A(35) 씨.
  한때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했던 그는 쇼핑몰 경영이 어려워지자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조선족으로부터 스미싱 범죄에 대한 제의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중국으로 범죄유학(?)을 떠납니다.

  유 형사의 말에 의하면 범인 A 씨의 컴퓨터 실력도 수준급이라고 합니다.
  중국 훈춘지역으로 건너간 A 씨는 조선족이 포함된 중국인 3명이 운영하는 스미싱 국제학교(?)에 입학합니다.

 

 

 

 

  중국 스미싱 업자들이 한국인 파트너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세 번째입니다.


  한국어와 문법에 어눌한 조선족보다는 A 씨 같은 한국 사람이 보내는 문자메시지에 일반인들이 낚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스미싱 국제학교(?)에 입학한 A 씨는 한 달 만에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고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단독으로 범행을 시도합니다. 단독 범행을 하는 이유는 조선족에게 떼이는 수수료(?)가 아깝기 때문이랍니다.^^

 

  범행에 필요한 스미싱 프로그램과 수많은 사람의 인적사항은 옛 조선족 사부의 컴퓨터에서 훔치기로 합니다. 조선족 사부의 컴퓨터를 한국에서 원격 조종해 350만 건의 인적사항과 스미싱 프로그램 등을 훔칩니다. (나쁜 놈들끼리도 서로 해킹을 하나 봅니다^^)

 

  스미싱 범죄는 단독으로 할 수 없는 범죄입니다. 스미싱을 통해 수집된 정보로 게임아이템을 사고팔거나, 인터넷 쇼핑을 통해 구입한 물건을 처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중국 범죄유학을 통해 스미싱의 달인이 된 A 씨는 이때부터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스미싱 범죄조직을 구성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범행에 가담할 사람들을 찾습니다.

 

  방법은 자신이 중국 스미싱 국제스쿨에 스카우트되었던 방법과 같습니다.
  외국에 기반을 둔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업자 2명과 접속을 합니다.

 

 

 

  사이버 범인들은 철저하게 점조직으로 움직입니다. 모든 대화는 메신저로 하고, 같은 업자끼리도 서로 만나는 경우가 없고, 서로에 대한 정보는 메신저 아이디와 대포폰 번호가 전부입니다.

 

  검거 당시 A 씨 일당이 사용한 대포폰이 무려 30대나 되었다고 합니다.
  한 번도 만나지 않고도 마치 같은 회사(?) 팀원처럼 유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건 역시 대포 3종 세트(대포폰, 대포통장, 대포에그) 때문입니다.^^


  전쟁터에 나가는 것도 아니면서 대포는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확~ 대포로 쏴 뿔까!)

 

 

 

 

  A 씨의 사업파트너 세탁업자 B와 C가 소액결제를 통해 구입한 물건을 받는 방법도 첩보전을 방불케 합니다.

 

  배달되는 주소를 애매하게 써놓은 다음 주소에 도착한 택배 기사가 전화를 하면 주변 편의점에 물건을 맡겨달라고 부탁하고 인적이 드문 시간대 물건을 찾아가곤 합니다.


  누군가 자신을 미행하는 것 같으면 그 물건을 포기합니다.

 

  이런 식으로 경찰의 수사를 피해오던 세탁업자 B 씨는 자신의 물건을 퀵서비스 기사를 통해 받으려는 순간 잠복해 있던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세탁업자 B 씨를 먼저 검거한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스미싱 업자 A 씨의 단서를 B 씨에게서 찾았습니다. 같은 업자끼리는 만나지 않는 것이 이들의 방식인데, A와 B는 우연한 기회에 딱 한 번의 만남을 가졌고, 그 흔적으로 주범 A 씨가 사이버 수사대에 검거됐습니다.

 

  A 씨가 범죄에만 사용하라고 B 씨에게 준 노트북을 사이버범죄수사대의 디지털 포렌식 팀이 복원 분석을 통해 노트북 깊숙한 곳에서 A 씨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범인들이 지운 흔적을 찾아 나선다.

 

  사이버범죄수사대 디지털 포렌식(증거분석) 팀 박진호 요원입니다.

  박진호 요원도 사이버특채 경찰관입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는 디지털 포렌식 요원이 6명 있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전공에 맞게 컴퓨터 하드웨어, 악성코드, 모바일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박진호 요원의 책상에는 컴퓨터가 6대나 있는데 사용하는 용도가 모두 다르다네요.

  어떤 컴퓨터는 가격이 수천만 원 한다고 합니다. 컴퓨터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복구하고 분석하는 장비나 프로그램도 예상했던 것 그 이상의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매년 새롭게 출시되는 스마트폰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것도 디지털 포렌식 요원들의 업무라고 합니다.

 

  서울의 경우 디지털 포렌식 팀이 한 해 평균 약 1,600여 건의 디지털 매체를 분석한다고 합니다.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수의 사이버 범죄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따르릉"

  인터뷰 도중 박진호 요원에게 전화가 옵니다.

 

  그런데 박진호 요원의 전화기....헉!!

  2G폰 일명 피처폰입니다.


  최고의 디지털 포렌식 요원이 사용하는 전화는 그 흔한 스마트폰이 아닙니다.

  박진호 요원에게 2G폰을 쓰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저는 이런 전화기가 더 좋아요^^"
  해맑게 웃으며 대답합니다.

 

  최신 스마트폰을 분석하고, 지워진 자료를 복구하는 업무를 하지만
  정작 자신이 사용하는 전화기는 통화와 문자만 주고받는 2G폰이라는 것에 조금 놀랐습니다.

 

 

 

 

  누가 저 사람을 최고의 디지털 포렌식 요원이라 할까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보이지 않는 범죄의 흔적을 찾아내고
  수사하는 사이버 수사요원들의 노고가 눈을 감아보니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지금 이 시각에도 사이버 공간에서 범인들이 지워놓은 흔적을 찾아 복구하는 사이버범죄 수사요원들의 노고는 계속됩니다.

 

  "문명의 이기가 문명의 무기가 되어 우리를 공격하지 않기를 위해 노력한다."라는 어느 사이버 수사요원의 말에 마음이 놓입니다.

 

  서울경찰 사이버범죄수사대 화이팅!

 

 

 

 

나는 형사다

2012. 2. 21. 20:44


 

서울경찰 숨은 영웅을 찾아서…

나는 형사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형사를 만나다...

얼마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있었다. 

 


 

민생치안 침해사범, 바로 남대문 시장 사건이다. 시장 상인들을 보호해야 할 관리회사와 경비원들은 상인 위에 군림했다. 자릿세를 뜯고 청소비도 강제로 물렸고, ‘부실’손수레를 만들어 강압적으로 떠넘겼다.



이 사건을 기획하고 수사한 형사를 만났다

서울경찰청 형사과 폭력계 형사들이다.

서울경찰청 폭력2팀 형사들이다.
여섯 명의 형사들이 지난 일 년간 끈질기게 수사한 그 사건의 뒷이야기와
형사들의 삶을 살짝 들여다본다.


 

이번 사건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정훈 형사가 있었다.

폭력2팀의 기둥 같은 존재다.

생긴 외모도 기둥(?)같았다.


“키가 몇 이예요?”

“185에 100킬롭니다”

참 형사다운 말투다!

짧은 어투, 묻는 것만 짧게 짧게 대답하는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다.


 

 

형사들이 운전하는 승합차에 올라탔다. 한 동안 말이 없었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 이런 저런 개인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정훈 형사는 경남 마산이 고향이란다.

경남에서 경찰생활을 하다,

총각때 서울 경찰동기 집에서 하룻밤 자다, 그만 지금의 아내를 만났단다.^^

그러니까, 동기의 처재와 한눈에 사랑에 빠져, 6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고 한다.

목포처자와, 마산총각의 결혼...

생각만 해도 영화 같았을 것 같다!!


한참을 재미있게 이야기하더니, 불쑥 자기 집으로 가자고 한다!

그러더니, 이내 전화기를 꺼내, 무뚝뚝한 말로 집에 전화를 건다

“지금 집에 간다. 그런데, 나만 가는 게 아니고, 홍보실 직원이랑 같이 간다.

와이프가 뭐라고 했는지

“자세한건 나도 몰라, 그냥 간다! 애들 있나?”

“잔다고, 깨워라!!”

덩치만큼 간(?)도 큰 남자가 분명하다.

대뜸, 집에 전화를 걸고, 다른 사람을 데리고 간다고 하는 게...


암튼 이렇게 이정훈 형사에 집에 도착을 했다.



형사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미모의 부인이 우리를 맞아줬다

“남편이 어떤 사람이예요?”

“남편이요! 제가 아닌 일과 결혼한 사람이예요!!”

망설임 없는 부인의 말에 이형사가 멋쩍어 한다!


지방에서 처음 올라와 배치 받은 경찰서 서장을 무작정 찾아가 이야기했단다.

“서장님! 저 형사하고 싶습니다! 형사 시켜주십시오!”그때부터 지금까지 이정훈이란 사람은 뼛속까지 형사다. 마약수사 유공으로 특진도 하고, 항상 자신보단 가정 가정보다는 일을 위해 살았다고 했다.


이정훈 형사의 큰 아들이다, 이 형사는 아들만 둘이다.

요즘은 남대문시장 사건이 끝나, 며칠 집에 일찍 들어왔더니,

아들 녀석이“아빠 회사에서 잘렸어요? 왜 이렇게 일찍 들어오세요?”하더란다!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지만, 지금도 범죄현장에서 범인검거를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을 형사들께 박수를 보낸다.

 

이정훈 형사는 검도 선수다. 서울경찰청 검도 선수로 여러 번 대회에 나가 수상한 경력이 있다고 한다. 현재 검도 공인4단이고, 5단 승단심사를 준비 중인데, 지난해는 너무 바빠, 검을 잡아 본게 손에 꼽을 정도라고 이야기 했다.


 

“남대문 시장 사건 이야기 좀 해주세요?”라고 말을 했더니, 짧게 말하던 사람이 돌연 진지하게 변하고 입을 열기 시작했다.


 남대문 시장에 대한 첩보로 입수하고, 수사를 개시하고부터 종료 할 때까지 1년이 걸렸다고 한다. 지난 해 겨울에 시작해서,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에서야 수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수사 서류만 10,000페이지가 넘는단다. 수사서류를 책으로 편철했더니, 서른 권이 넘게 나왔다고 하니, 수사의 양이 얼마나 많은지 짐작할 수 있다.

사건 피의자가 91명이나 되니, 얼마나 크고 깊은 사건인지 짐작이 간다.



일 년 가까이 수사를 하는 동안 힘든 게 뭐였냐고 물었더니,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보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피해자들은 가해자의 보복과 경찰 수사의 신뢰 등 문제로 피해 진술을 꺼려 한다고 했다. 상인들의 고민도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었기에 이 사건은 장기전이 될꺼라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했다고 한다.

형사들은 매일 아침 남대문 시장으로 출근을 했고, 상인들과 친해지기 위해 이들이 팔고 있는 안경, 홍삼, 양말, 장난감 등 집의 생필품은 물론 때론 필요 없는 물건도 사야만 했다. 

이런 열심과 성의 때문이었는지, 상인들이 한명 두 명씩 진술을 해 주기 시작했고, 160명이 넘는 피해자들을 여러방식을 통해 만나 진술을 받았고, 그 기간만 무려 6개월이 넘게 걸렸다고 한다.


 

 수사를 한 형사의 입장으로 남대문 시장의 시간은 70년대에 정지되었다고 한다. 시장 상인들에게 경찰보다는 자신들을 괴롭히는 경비원이 더 가까이 있다고 생각하니, 수사에 진전을 보이기 쉽지 않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었다.


외국인이‘한국’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중에 하나인‘남대문 시장’의 뒷모습은 그리 밝은 곳만은 아니었다.





 

이 들은 무엇 때문에 이토록 끝이 보이지 않았을 것 같았던 수사에 온 힘을 다했던 것일까? 같은 경찰로 한참을 생각했다. 쉽게 근무하면서 지낼 수 있었을 것 같기도 하고, 힘든 것은 대충 피해 지나갈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열정! 분명 형사들 마음 가운데는 이들을 이토록 미치게 만드는 또 다른 에너지가 있다. 그 열정이 다소 거칠 수 있지만, 이들 마음가운데 들어오면,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이들이 얼마나 순수하고, 뜨거운지를 긴 시간 같이 있지 않았지만 알 수 있었다.

 형사들이 웃으며 또 회의를 한다. 자신들의 도움이 필요한 어딘가에 자신들의 열정을 멋지게 태울 곳을 찾는 것이다.

 형사!

 당신이 서울경찰의 숨어 있는 영웅입니다.

  • 서성구 2012.02.22 06:44

    대한민국 형사님들 파이팅~~!!

  • 국대 2012.02.22 07:01

    형님 멋있네 수고하셨습니다 몸 조심 하이소

  • 일식 2012.02.22 08:49

    잘보았습니다 저도이형사님처럼 훌륭한사람되기위해 열심히노력하겠습니다 덧붙이자면 사진도잘나오긴했는데 실물이더나은거같네요^^

  • 일식 2012.02.22 08:50

    잘보았습니다 저도이형사님처럼 훌륭한사람되기위해 열심히노력하겠습니다 덧붙이자면 사진도잘나오긴했는데 실물이더나은거같네요^^

  • 이쁜 동생 2012.02.22 15:14

    멋저 부려.. 내가 좋아하는 형사님인데 ㅋㅋ
    오빠야! 수고 많았다 멋있는 모습 ^^ 세상에는 아직까지 살 만하다는걸 보여주세요.

  • 와와 2012.02.24 17:53

    포스가 ㅎㄷㄷ


09-27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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