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휴대전화 단말기 분실·도난 조회 서비스

2016. 9. 6. 14:28

휴대전화 단말기 분실·도난 조회 서비스

- 핸드폰 분실·도난 여부 확인 방법?! -



지난 831일 새벽 4시경.


서울 금천경찰서 문성지구대는 금천체육공원 인도 상에서

음주운전 및 범죄 예방을 위한 검문검색을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가 지났을까요.

김희봉 경위와 강남희 경장은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오토바이를 한 대를 발견하고

검문검색을 했습니다.

 

김희봉 경위가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오토바이는 소유하자마자 번호판을 등록해야 되는데, 왜 번호판이 없나요?" 라고 묻자,


운전자는 "내 소유의 오토바이인데, 시간이 없어서 아직 등록을 못 했다"라고 대답했는데요.


김 경위는 오토바이의 차대번호*를 확인하고자 시트 커버를 열었습니다.


* 차량의 도난방지와 결함 추적을 위한 일종의 꼬리표로, 차량번호 또는 차량 식별 번호라고도 한다.

  차대번호를 통해 그 자동차의 형식과 출고 연도 등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때! 

운전자 오토바이 시트 커버 내에 다량의 휴대폰이 있는 것을 확인한 김희봉 경위..

즉시 현장에서 몇 가지를 확인한 후,

오토바이 운전자를 휴대폰 장물취득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현장 경찰관이 오토바이 시트 커버 속 핸드폰을 보고,

'분실 또는 도난 핸드폰'임을 확인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IMEI 통합관리시스템(CEIR)'을 활용해 

분실·도난 신고된 핸드폰 조회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사용자가 휴대폰을 분실 또는 도난당하였을 때는

이용하고 있는 이동통신사에 분실·도난 신고를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사용자가 신고한 휴대폰의 단말기식별번호(IMEI) 정보를 통해

신고된 핸드폰의 사용이 차단되게 되는 것입니다.

 

※ IMEI : 이동전화 단말기를 출고 시 제조사가 부여하는 '단말기 국제 고유 식별 번호'

 

<사진 출처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홈페이지>

 


 

 

금천경찰서 김희봉 경위는,

오토바이에서 발견된 휴대폰들의 식별번호를 인터넷으로 조회,

해당 휴대폰들이 분실·도난 신고된 것들임을 확인한 것입니다.

 

 

이처럼 현장 경찰관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인터넷상 '휴대폰 분실·도난 단말기 확인 서비스'~!!

 

혹시 자신이 중고·공기계로 쓰고 있는 휴대폰 등이

분실인지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아래와 같은 홈페이지 서비스를 안내해드립니다.

 

 

1. URL 창에 http://www.chekimei.kr 를 입력하거나,

포털사이트 검색 창에서 분실 도난 단말기 확인 서비스를 검색합니다.

 

 

2. 분실 도난 단말기 확인 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자급 단말기에 대한 안내 페이지(개인용)로 이동합니다.

 


3. ‘분실·도난 조회’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4. 단말기식별번호(IMEI)·모델명·일련번호 등 고유번호를 입력, 분실·도난 결과를 확인합니다.

 

단말기식별번호(IMEI)는 '휴대폰 뒷면 케이스 및 배터리 탈착 안쪽'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눈초리로 범죄에 이용될 수 있는 미등록 오토바이를 단속함과 동시에

인터넷을 활용한 여죄 수사로 핸드폰 장물까지 입건 조치한 금천경찰서 현장 경찰관~!!

 

그야말로 '스마트 서울경찰'입니다^^

 

 

(금천) '싱크홀'을 봤을 땐?

2016. 7. 23. 01:22

 

"지금 도로에 구멍이 뚫렸는데요,

「싱크홀」인 것 같아요"

 

 

지난 7월 15일 서울 금천경찰서 문성지구대는

서울시 금천구 OO 도로 상에 '싱크홀'이 생긴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 문성지구대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보니,

 

도로 상에 둘레 1M가량의 구멍을 발견할 수 있었고, 

가까이에서 살펴보니 구멍 안은 훨씬 깊고 넓어 위험해 보였습니다.

 

이에 금천경찰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싱크홀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차단하고,  

대형 라바콘을 설치 후 수신호로 차량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곧바로 관련 기관인 도로사업소에 통보하여 임시 조치토록 했습니다.

 


 

 

"뉴스에서나 보던 싱크홀이 실제 우리 동네에 발생할 줄이야.."

 

 

도로사업소 직원이 곧바로 도착하여 현장을 확인하더니,

 

"구멍은 작을지라도 구멍 안 싱크홀이 넓고 깊어 큰 공사를 해야 한다. 임시가설물을 설치하고 비교적 차량 통행이 적은 일요일에 다시 공사를 진행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7월 17일 일요일 새벽,

 

도로사업소에서 싱크홀이 생긴 도로 구간을 공사하는 모습입니다.

금천경찰도 현장에 공사하는 직원분들의 안전과 교통 소통 흐름을 위해 몇 시간 동안 현장을 지켰습니다.

 

 

 

 

도로사업소 직원들이 새벽부터 나와 몇 시간 동안 공사를 한 끝에,

다행스럽게도 2차 피해 없이 싱크홀은 없어진 모습입니다.

 


이처럼,

최근 들어 전국 곳곳에 싱크홀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싱크홀이 발생하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민 여러분의 신속한 제보 또는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싱크홀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1. 자연적


지표수나 빗물이 석회암을 녹이는 과정이나 모래가 많은 토양이 침하되거나 점토층이 두꺼운 토양에서 점토층이 일시 붕괴되어 나타나는 경우

 

2. 인위적

 

지하 공간 개발(상하수도, 지하철) 및 탄광, 지하수 개발 등,

땅속 지층이 어긋나 생기는 균열에 의해 생긴 공간에 지하수가 채워졌다가 사라진 빈 공간 때문에 땅이 주저앉게 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 출처 : 국민안전처

 


이런 싱크홀의 전조현상,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보도블록이 함몰·융기되어 평평하지 않고 울퉁불퉁하거나, 도로 일부가 깨짐

2. 갑자기 물이 거꾸로 솟아나거나, 비가 오지 않았음에도 도로 일부가 젖음


                                                                           ▲ 출처 : 국민안전처

  

 

'나 하나쯤이야' 하고 무심코 지나치면 안됩니다.

 

 

'싱크홀'은 언제 어디서든 갑자기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길을 지나가다가 '싱크홀' 또는 '전조현상'이 보이거나 의심이 된다면, 

우리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신고해주세요.


 

<▲ 출처 : 국민안전처>

 

 

특히, 지난해 출시된 '안전신문고 앱' 을 통해

 

위험 사항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찍어 손쉽게 신고하고,

처리 결과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안드로이드 앱 : http://me2.do/FDTSL4KK

- 아이폰 앱 : http://me2.do/G3UoAdI2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신고 활성화로


남은 2016년은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시민 안전 확보, 금천경찰이 앞장서겠습니다.


함께 해 주실 거죠? 

 

 

 

 

(금천) 대포차, 운행만으로도 처벌됩니다.

2016. 3. 7. 00:07

 

"경찰은 대포차의 추적을 통해 범인 검거에 나섰습니다??"

 

 뉴스는 물론, TV 드라마 또는 영화 속에서 자주 언급되는 그 이름.. 바로「대포차」입니다.

그리고 '대포차'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옆 사람에게 대포차의 정의에 대해 물어본 경험이 있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많은 사람들이 '대포차'가 어떤 의미로 상용되는지는 알지만,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 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로는, '대포차'가 '속칭어'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대포차'의 정확한 표현은 '불법명의 자동차'입니다."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대포차'에 대하여 오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포차는 정식 용어가 아니고 법(자동차 관리법)에서 정해놓은 합법적인 명의이전 절차를 거치지 않고 운행되고 있는 차량들을 일컬어 속칭 '대포차'로 부르고 있으며, 정확히는 '불법 명의 자동차'입니다.

 즉, 자동차등록원부상의 명의자와 실재 점유하여 운행하고 있는 운행자가 다른 차~!!이죠;

 

< 서울 금천 경찰서 홍보대사 '배우 이정용' >

 불법 명의 자동차는 '무등록 자동차, 무단방치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자동차, 정기검사 미필 또는 지방세 체납 자동차'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불법 명의 자동차는 다양한 경로로 발생을 할 수가 있는데요.

 

불법 명의 자동차(대포차)의 대표적인 예로는..

1. 개인 간에 중고차를 거래할 때 구매자가 본인의 앞으로 명의이전을 하지 않을 때 혹은 그 상태에서 다른 구매자에게 판매를 하는 경우

2. 차량을 담보로 돈을 빌렸지만 그 빚을 갚지 못해 채권자가 차량을 가져가서 명의이전을 하지 않은 채 팔아버리는 경우

3. 도난차량이 유통되어 자신도 모르게 싼값 때문에 구매 한 경우

4. 이혼할 때 상대 배우자가 명의이전을 하지 않은 채 차량을 가져가 운행하는 경우 등등..

이러한 합법적이지 못한 경로로 거래되는 모든 중고차를 대포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부는 이러한 대포차 운행 근절을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대포차 관련하여 2016년 2월 12일부터 자동차관리법(제24조 2, 제81조 7)을 신설, 대포차 운행 '자체'만으로도 형사처분(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이전등록 미필 행위 자체에 대해서만 처벌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불법 명의 자동차를 운항한 자에 대해서도 형사처분이 가능케 된 것입니다.

 그 밖에, 대포차에 대한 수사권을 검사에서 '검사 및 경찰관'으로 확대하고, 운행정지 명령·신고포상금제를 도입하였습니다.

 

 

 

  지난 3월 6일 오전 8시경, 서울시 금천구 독산로 도로상에 주차된 차량이 있어, 서울 금천 경찰서 김희봉 경위와 유승한 순경이 유심히 살핀 후 조회해본 바, 해당 차량은 '운행정지 명령(일명 대포차)" 차량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김희봉 경위는 곧바로 운전자 상대로 운행사실 등을 확인했는데요.

 운전자 정 씨는 "약 1년 전 차량 계약자였던 김 씨와 채무관계로 인해 차량을 인수받아 현재까지 운행하였다"고 시인했습니다.

 이에 김희봉 경위와 유승한 순경은 운전자 상대로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을 고지한 후, 운전자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하였습니다... (철컹철컹)

 

< 서울 금천 경찰서 홍보대사 '배우 이정용' >

 

 서울 금천 경찰서는 대포차 형사입건의 첫 신호탄을 울렸습니다.

 대포차는 치안의 관점 및 사회적 손익 비용 측면에서도 그 피해가 막대한 만큼, 서울 금천 경찰서는 앞으로도 '대포차 근절'에 더욱 앞장설 것입니다.^^

 

"이젠 대포차를 만나시더라도,

놀라거나 당황하지 마세요^^"

 

(금천) 반딧불 길동무 '그린 빛 동행'

2015. 6. 1. 16:42

 

...꽃은 그대 나무 같은 나를 믿고 길을 나서자

그대는 꽃이라서 10년이면 10번은 변하겠지만

나는 나무 같아서 그 10년, 내 속에 둥근 나이테로만 남기고 말겠다

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길 가는 동안 내가 지치지 않게

그대의 꽃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

 

정말 가슴에 와 닿는 글귀 아닌가요? 글쓴이가 평소 좋아하는 시인데요.

청첩장 문구로도 유명하죠? 이수동 작가의 '동행'이라는 詩입니다.

 

'동행'이라는 시처럼, 바람불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은

누군가에게 '나무'가 되어 묵묵히 옆에서 길을 걷다 말동무를 해주고, 다리가 아플 땐 업어도 주고

길을 잃었을 때 등대처럼 나타나 나침반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분은 바로..

속 어두운 곳 반딧불같이 녹색 형광빛을 내뿜는 우리 동네 경찰관 입니다.

 

 

2015.05.24. AM 10:06

<서울금천경찰서 신광섭 경사·김선환 경장과 길 잃은 할머니>

 

"젊은 양반 옷색이 참 잘 보이네"

 

5월 24일 이른 아침 무더운 날씨 경찰관은 동네 길 문안 순찰을 하던 중 홀로 길을 걷는 할머니를 뵈었고 안부 인사를 드렸습니다. 젋은 양반 옷색이 참 잘 보인다는 할머니께서는 "길을 잃었다. 내가 기억이 깜박깜박한다"는 얘기만 되풀이하셨습니다.

할머니께서는 걸어서 20분 거리에 사는 아들이 보고 싶어 길을 나섰다가 2시간가량을 길 잃고 이리저리 헤메고 계셨던 것입니다. 할머니는 본인 이름도 아들 이름도 모르셨고 휘청거리는 지팡이를 짚고 무작정 걷고 계셨습니다. 신광섭 경사와 김선환 경장은 할머니의 양 지팡이가 되어 지나가는 자동차를 피해 끝까지 동행하였고 마주치는 동네 주민에게 여쭙고 또 여쭈어 할머니의 아드님 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김선환 경장은 "일단 순찰차에 태워 에어컨 바람이라도 세줘야 하나 걱정이 많았지만, 아드님을 찾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다. 주름진 이마에서 구슬처럼 떨어지는 땀방울을 보며 때아닌 뜨거운 봄 날씨가 원망스럽더라"말했습니다.

 

 

2015.05.25. PM 23:30

<여성안심 귀갓길을 통해 여성을 집까지 바래다주는 서울금천경찰서 김동원 순경>

 

"다음부터는 다이어트 한다 생각하고, 이쪽 큰길로 돌아가세요"

 

5월 25일 금천경찰서 문성지구대 경찰관은 평소와 같이 순찰차를 타고 관내를 돌며 문안 순찰 중이었습니다. 20대 여성이 순찰차에 뛰어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수상한 사람이 자꾸 집 밖을 서성이며 쫓아오는 것 같아요"

서울금천경찰서 김동원 순경은 여성분을 안전하게 집까지 바래다 주기 위해 어두운 골목길을 함께 걸으면서 주변을 구석구석 샅샅이 뒤졌고 여성을 안심시켰습니다.

"다음부터는 다이어트 한다 생각하고, 이쪽 큰길로 돌아가세요"

다음 날부터 여성분이 신고한 장소에는 녹색 형광빛 반딧불처럼 경찰관이 걷고 또 걸었고

별빛도 흐트러진 캄캄한 골목길 어둠 속, 수상한 발걸음 소리를 몰아낼 수 있었습니다.

 

 

2015.05.19. PM 01:30

<서비스센터에서 아들과 통화하는 김서곤 경위와 병원에서 의사와 상담중인 이성훈 경사>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습니다."

 

5월 19일 점심 문성지구대 김서곤 경위와 이성훈 경사는 한적한 골목길을 빙빙 돌며 동네를 살피며 문안 순찰 근무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불안한 얼굴로 골목길을 뛰어다니는 아주머니를 발견했습니다.

"아주머니, 무슨 일이 있으세요? 왜 그렇게 안절부절 하세요?"라며 물었습니다.

아주머니의 사정을 들은 김서곤 경위 등에도 식은 땀이 흘렀습니다.

사연은 즉슨,

아주머니와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가 점심시간에 회사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며 쓰러졌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병원에 긴급으로 후송했고 환자는 뇌출혈로 응급수술이 필요했지만 가족 동의가 없어서 수술을 할 수 없는 급박한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김서곤 경위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환자의 주민번호를 전산조회하였으나 2012년도에 안양에서 거주불명된 상태였습니다. 엎 친데 덮 친격 구호자의 핸드폰은 비밀번호로 잠겨있어서 연락처를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잠자코 생각만 하고 있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김서곤 경위는 핸드폰을 가지고 OO 서비스센터에 아주머니와 동행했습니다.

"순서를 안 지켜서 죄송합니다. 저는 경찰관이고 이분의 회사 동료가 생명이 왔다 갔다 합니다. 필요한 서류는 얼마든지 때어주겠습니다. 최대한 빨리 이 핸드폰 보안을 풀어주십시오. 반드시 가족에게 연락해야 만 합니다."

김서곤 경위는 숨을 헐떡이며 서비스센터 직원에게 사정을 설명했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마침내 청주에 거주하는 작은 아들과 연락이 되어 환자는 응급수술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한마디에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던 이성훈 경사도..환자의 지인도..한시름을 놓았답니다.

당시 도움을 요청한 아주머니는 김서곤 경위에게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시에는 당황해서 정신도 없었는데 지금에서야 전하네요"라며  두 손을 꼭 잡아주셨습니다.

 

큰 범죄의 범인을 잡은 것은 아니어 위의 사례들처럼 경찰관의 작다면 작은 행동 하나가 큰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경찰관이 반딧불이 되어 우리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주변을 밝혀주면 누군가에겐 분명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습니다.

 

 

 

(금천) 베테랑 경찰의 '매의 눈'

2015. 5. 8. 10:15

베테랑 경찰의 '매의 눈'

'지문번호'로 다액절도 수배범 잡아

 

범인, 가짜 주민번호 댔지만 경찰관의 육안 指紋 대조에 덜미

 

나의 주민등록번호나 휴대폰 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는 더 이상 나만의 것이 아니게 되고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등 개인 정보 위조와 도용이 판을 치는 요즘..

최근 서울 관악구 시흥대로에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대고 도망치려는 절도 수배범을 경찰이 육안으로 지문을 식별해 붙잡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4월 9일 여름을 연상케 할 정도의 화창한 날씨의 오전..서울 금천경찰서 문성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김희봉 경위와 안효민 순경은 평소와 같이 순찰하면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안순경, 오늘 하루도 파이팅^^"

 

그러던 어느 때 모 아파트 뒷편에서 남성 1명이 걸어오다 김희봉 경위와 눈을 마주쳤습니다.

남성은 순간 '멈칫'하였고, 김희봉 경위도 순간적으로 남성을 주의깊게 관찰하며 안효민 순경과 함께 남성에게 다가갔습니다.

"수고하십니다. 금천경찰서 문성지구대 김희봉 경위 입니다. 최근 기소중지자 검거관련해서 잠시 불심검문이 있겠습니다. 신분증 좀 제시해 주십시오"

남성은 경찰관의 적극적인 불심검문에 주저하는 모습이었고, 편치 않은 표정을 보이며 불심검문에 비협조적 말투로 "신분증을 집에 두고 왔다"말했습니다.

"선생님의 주민번호를 불러주시겠습니까?"

남성은 자신 있는 어투로 13자리의 주민번호를 서슴없이 나열하며 대답했습니다.

"이제 가도 되죠?"

"선생님 신원확인을 할 때까지만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김희봉 경위와 안효민 순경은 주민번호 신원 조회기를 사용해 남성의 신원확인에 들어갔습니다.

"실례지만 선생님의 손바닥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갑자기 휴대용 돋보기를 꺼내 남성의 손바닥을 면밀히 살피던 김희봉 경위가 말했습니다.

 "주민번호가 선생님의 신원정보와 맞지 않습니다. 같이 지구대에 가주시겠습니까?"

남성은 언성을 높이며 자신의 주민번호가 맞다면서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었고, 주변 오피스텔에 자신의 집이 있으니 가서 확인해 준다면서 회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선생님~말씀하신 주민번호로 신원을 조회한 결과 현재 보이는 지문번호와 일치하지가 않습니다. 같이 지구대로 가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남성은 자신의 여자친구의 오빠의 주민번호를 말했으며, 검문검색 등을 회피할 목적으로 평소 외우고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남성은 주민등록증 미소지와 신원 확인 등을 위하여 안효민 순경과 함께 순찰차를 타기 위해 이동 중이었습니다.

 

"이 때다~!"

 

남성은 차량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안효민 순경을 밀치더니 36계 줄행랑으로 도망쳤습니다.

"아저씨 거기 서요"

 

 

하지만 남성은 약 50미터도 못 가서 안효민 순경의 빠른 발과 김희봉 경위의 길막음으로 다시 붙잡혔습니다.

결국 경찰관이 도망가는 것도 추격하여 제지하자 "겁이 나서 그랬다"라고 체념하면서, 남성은 현장에서 자신의 주민번호를 밝혔습니다.

 

 

김희봉 경위가 곧바로 주민번호로 신원 조회를 확인해 보니..

이 남성은 모회사 대표의 운전기사로 일하던 양 모 씨로 지난해 5월 회사 대표가 맡긴 현금 1억7400만 원을 갖고 도망쳐 수배된 절도A 수배자였습니다.(뜨악~~;)

금천경찰서 문성지구대 김희봉 경위는 "신분증이 없다면서 가짜 주민번호를 둘러댄 양 씨를 수상히 여겨, 곧바로 휴대용 돋보기를 꺼내 들었다. 양 씨가 도용한 친구 오빠의 주민번호에 딸린 지문번호와 제가 확인한 양씨의 왼쪽 검지 지문의 모양이 달랐다."고 말했습니다.

김희봉 경위는 번에 양 씨가 가짜 신분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고 수배자일 수 있다는 의심을 하게 된 것입니다.

 

 

‘만인부동(萬人不同), 종생불변(終生不變)’

모든 사람의 지문은 다르고 평생 바뀌지 않는다.

 

지문은 사람에게만 있다? (O/X)

일란성 쌍둥이의 지문과 DNA는 똑같다? (O/X)

지문은 60억 인구 모두가 다르다? (O/X)

 

개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방법 중에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방법은 단연코 지문 감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인부동(萬人不同), 종생불변(終生不變)’으로 쌍둥이 형제끼리도 지문이 다르며 지문번호 10자리가 겹칠 일이 없고, 베테랑 경찰은 지문을 육안으로 보고도 지문 번호를 가늠할 수 있어 속일 수 없는 것입니다.

 

 

정보화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개인 정보를 포함하여 많은 것들이 데이터화되고 공유되고 있습니다. 측면에선 이를 악용하여 개인 정보를 도용하고 위조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지만, 그래도..

 

"베테랑 경찰관의 두 눈은 피해 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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