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을 하다 '예금통장을 사겠다'는 광고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건 뭘까?"하는 호기심에 남겨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통장을 사겠다는 사람과의 통화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인데요. 일단은 생각을 해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위의 경우처럼 누군가 내 명의의 통장을 비싼 값을 내고서라도 사겠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저라면 일단 의심부터 해볼 테지만, 간혹 미성년자나 생활고를 겪는 사람에게는 솔깃한 제안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발달함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예금통장을 사고파는 글을 쉽게 목격할 수 있는 요즘! 하지만 이렇게 매매된 통장이 보이스피싱 · 파밍 등 금융사기나 탈세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