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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찰 5

(서초)대한민국 경찰관의 활약은 오늘도 진행형^^

햇살이 뜨거웠던 8월의 마지막 목요일. 업무 차 강릉에서 서울까지 먼 길을 달려온 시민 한 분이 있었습니다. 오 그런데! 이런.. 한참을 운전하던 중 도로 위에서 자동차의 타이어 바람이 빠지고 말았군요.. 목적지까지 아직 갈 길이 남았는데 난감하기도 하여라... 일단 시민은 차량을 갓길에 정차하고 보험회사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네, 선생님. 운전 중에 자동차 타이어 바람이 빠졌다고요? 깜짝 놀라셨겠네요. 금방 가겠습니다.지금 계신 곳이 어디신가요??“ “아 여기가...” 서울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은 보험회사 직원에게 현재 위치를 설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보이는 건 높은 건물 숲과 무심한 듯 지나치는 자동차 뿐.. 그렇게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힘들게 통화를 이어가던 중, 시민의 시야에 들어온 경..

(서부) 벼랑 끝에 매달린 할머니의 외침

지난 8일 저녁, 서울서부경찰서 녹번파출소로 지시된 한 통의 신고. “여기 할머니가 절벽에 매달려 있어요, 도와주세요!” 노령의 할머니가 절벽에 매달려 있다는 주민의 신고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녹번파출소 경찰관들은 재개발 지역 안 절벽에 매달려 있는 노령의 할머니를 발견했습니다. [실제 할머니가 매달려 있던 장소] 그러나 현장은 절벽이 가파르며 가시덤불로 뒤엉켜 있고, 전날 내린 비로 빗물까지 흐르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녹번파출소 이정영 경위는 119에 구조요청을 했지만 희미하게 들려오는 할머니의 ‘살려주세요’ 소리를 듣고 가만히 지켜볼 수만은 없었습니다. 이 경위는 직접 바위를 타고 할머니를 구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둠 속에서 제대로 보이는 것도 없고, 아래는 온통 가시덤불로 뒤덮여 아무 장..

(동작) 신속·정확한 판단으로 생명을 구한 투캅스

(동작) 신속·정확한 판단으로 생명을 구한 투캅스 서울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아들과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아버지의 다급한 112신고, 이를 접수한 동작경찰서 상도지구대 제갈홍진 경위와 윤수은 경사는 순찰차를 타고 재빨리 현장으로 향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장의 출입문은 굳게 닫혀있고, 내부 인기척은 전혀 없었어요. 문틈에서 조금씩 새어 나오는 불길한 냄새. 설마? 사태의 심각성을 직감하고 윤수은 경사는 즉시 119구급차를 요청하고 제갈홍진 경위는 건물주와 협조하여 출입문을 강제로 열기 시작하였습니다. 드디어 문이 열린 방안은 독한 연기로 가득 차 한 치 앞을 쉽게 볼 수 없는 상황, 1분 1초를 다투는 다급한 시간이기에 제갈홍진 경위와 윤수은 경사는 지체하지 않고 재빨리 연기로 가득 찬 방안으로 뛰..

(동작)삼진 아웃? NO! 성폭력 OUT!

삼진 아웃? NO! 성폭력 OUT! 여름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인가요? 바다, 해수욕장, 선크림, 비지땀, 반바지, 샌들, 팥빙수, 에어컨,..... 이 외에도 여름과 관련된 단어는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더운 여름 어느 날 푹푹 찌는 날씨에 출근하는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에서 에어컨 바람이 안 나온다면? 음...정말 상상하기 싫은 일이죠~ 에어컨 바람이 안 나오는 것도 생각조차 하기 싫은데 만약....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빵빵하게 나오는 지하철을 타고서 기분 좋게 출근하는데 누군가 나를 훔쳐본다면? 이것은 에어컨 바람이 안 나오는 대중교통을 생각하는 것보다 천 배, 만 배, 아니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끔찍한 일이죠. 그래서!!! 동작경찰이 나섰습니다. 이상한 어깨띠를 두르신 분들..

(동작) 외국인 캐서린이 동작경찰에 열광하는 이유는?

외국인 캐서린이 동작경찰에 열광하는 이유는??? 경찰관이 외국인에게 국위선양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어느 때 일까요? 외국인 관광객이 길을 물어볼 때? OO동 맛집을 가르쳐 달라고 할 때? 외국인에게 멋지고 친절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줄 기회는 이러한 경우 외에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례 중의 하나를 소개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5월 19일 정오가 조금 넘은 시각... 외국인 한 명이 동작경찰서 노들지구대를 빼꼼히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헉!!! 외국인이다....ㅠㅠ 다들 외국인이라 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한다는거... 느낌 아니까~~~^^* 바로 한국말을 거의 하지 못하는 외국인과 의사소통해야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죠...--; 이사진이 바로 주인공 캐서린입니다~ 택시 안에 지갑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