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펫티켓' 우리가 지켜야하는 예절입니다.

2017. 10. 25. 13:19

최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목줄이 없는 프렌치 불도그에게 물려 유명 음식점 대표가 패혈증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개는 유명 연예인 가족의 반려견이라 세간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었습니다.

                                                                                                        <사진출처-SBS 8시 뉴스. YTN 뉴스 캡처>

 

반려견으로 인한 사고는 어제오늘이 아니며 2017년 8월까지 1046건이 발생하였고, 이런 사건사고가 늘어나자

시민들의 불안감은 상승하고, 티켓(반려동물 키울 때 지켜야하는 예절)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료출처-한국소비자원>

 

우리가 살아가면서 동반자로도 느끼는 반려견. 앞으로 우리가 함께 생활해 나가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요?

 

첫째, 외부 외출 시에는 반려견 주인 이름과 전화번호, 동물등록번호 등이 적힌 인식표를

반려견에게 부착해야 합니다.

반려견 등록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서 가까운 등록대행업체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반려견 등록을 하지 않는다면 최대 4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사진출처-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둘째, 공중장소에서 반려견은 목줄을 매야 하고, 대소변은 반드시 준비해 온 봉투에 담아가거나 치워야 합니다. 

치우지 않거나, 목줄을 매지 않으면 현행 과태료는 최대 10만 원이 부과되는데, 

향후 농림축산식품부는 과태료를 최대 50만 원까지 상향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셋째, 맹견은 안전 장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현행법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테리어, 스태퍼드셔불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 그 밖에 사람을 공격하여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큰 개 등

6종 한정해 입마개를 착용케 하였지만, 농림식품부는 앞으로 외국에서 관리하는

맹견 종류를 추가해 목줄·입마개 착용 등을 의무화할 방침입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

지자체 단속만으론 한계가 있는 만큼 2018년 3월 22일부터는 반려견 목줄(맹견은 입마개 포함)을 하지 않은

소유자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제도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신고 포상금을 노리는 '개파라치'도 등장할 전망입니다.  

 

'우리 개는 물지 않아요'가 아닌 "우리 개도 물 수 있어요"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몸집이 작은

개라도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공격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타인을 위해 반려견에게 안전 장구를 꼭 착용시켜야 합니다.  

 

반려견을 사랑하는 만큼 타인을 위한 배려는 함께하는 사회를 향한 첫걸음입니다. 

 

 

                                                                                                       

(종로) 우리 알렉스 Kim 좀 찾아주세요!!

2015. 8. 28. 13:58

오늘도 열심히 동네를 순찰 중이던
종로 2가 파출소 경위 김남진, 경위 주기환에게
한 중년의 남성이 급히 도움을 요청합니다.


“경찰관님 우리 아들이 애지중지하는 강아지를 잃어버렸어요. 도와주세요”
무전으로 강아지 유실 상황을 알리고 강아지 수색에 나섭니다.
아저씨도 함께 순찰차에 동승하여
속이 탄다며 안절부절못하고 이리저리 구석구석 살피던 중
" 흰색 푸들 강아지로 목걸이에 알렉스 킴이라는 문자가 새겨져있고
현재 관수 파출소에 보호 중’
이라는 무전이 흘러나옵니다.


“ 아이고, 우리 알렉스 Kim이에요. 찾았네요!! ”


다행히 이 애완견은 멀리 가지 못하고 바로 옆 동네에서 헤매고 있었습니다.
빨리 가달라고 재촉하던 아저씨는
애타게 찾던 알렉스 Kim을 보자마자 얼싸안고 기쁜 표정을 감추지를 못 했습니다.


“경찰이 도둑만 잡는 줄 알았는데 이런 것까지 도와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별말씀을요. 가족 같은 반려견인데 당연히 도와야죠.
 빠른 시간 내에 강아지를 찾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제가 도울만한 일이 있으면 경찰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알렉스 Kim 사례처럼
파출소나 지구대에 종종 유기견들을 데리고 오는 시민들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파출소에서는 유기견을 임시 보호하나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보호소로 보내지고 있는데 유기견에게 주어진 시간은 생각보다 아주 짧습니다.
공고기간 10일, 입양 기간 10일, 총 20일이 넘으면 안락사를 당하게 됩니다.
매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유기·유실 방지를 위해
2013년 반려견 등록제를 전국적으로 시행했지만
2014년 말까지 161만 마리 중 89만여 마리(55.1%)가 등록된 것에 그쳤고
등록제 시행에도 5만 9000여 마리의 유기견이 발생하며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월평균보다 25%는 다고 하네요.

이제 만남의 기쁨은 잠시 뒤로하고 야단을 맞.


다행히 알렉스 Kim은 애타게 찾는 가족도 있었고
큰 도로가 많은 길가에서 유실됐지만
한 시민의 도움으로 사고 없이 파출소에서 임시 보호 중에
주인아저씨의 신속한 도움 요청으로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최근 유기견 문제로 안타까운 사연들도 많고
유기견을 파출소에서 보호하다가 보호소로 보낼 때는 마음이 안좋았는데
기뻐하는 가족을 보니 참 뿌듯하네요 ^^
시민의 작은 소리까지 놓치지 않는
언제나 시민 곁에 있는 종로경찰입니다.

 


11-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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