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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만 2

[영등포]영등포경찰은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많이 눈에 익은 사진인가요?? 처음 보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위 사진을 소개하자면 지난 2월 마포대교에서 자살 시도하던 20대 청년을 구조하다 다친 영등포 경찰서 여의도 지구대 김지만 경사의 손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시면 조그마하게 다양한 사진이 합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지난 1년간 영등포경찰의 사진을 모아 이미지 타일 기법으로 재구성을 해보았습니다. 그럼 지난 1년 영등포 경찰서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천천히 구경해보세요 먼저 지난 11월 경찰청에서 실시한 ‘고객만족 경진대회’에서 지금은 2기동단에서 근무 중인 박근옥 경위가 대상을 차지한 순간입니다. 당시 순찰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과의 교감을 늘리고자 우리서에서 실시한 순찰 실명제 포돌이 톡. 톡!(Podori Talk-Talk)은 이..

(영등포) 어떤 순간에도 당신의 손을 놓지 않겠습니다

2014년 2월 23일 오후 1시경 서울 영등포구 마포대교 난간~ 20대 남성인 고OO씨는 술에 취해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억울하다며 아직은 차가운 한강물 위 마포대교 난간밖에서 위태롭게 서 있었습니다. 112신고를 접하고 서울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 순찰4팀 김지만 경사와 순찰팀원들은 신속히 현장으로 급파되었습니다. '일촉즉발'의 긴장된 상황, 자살기도자는 금방이라도 난간을 잡은 손을 놓으면 차가운 한강물로 떨어질듯이 다리 아래를 쳐다보며 서 있었습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여의도지구대 순찰팀원들은 우선 자살기도자가 떨어지지않도록 붙잡아야 하겠다는 일념으로 달려가 자살기도자의 옷가지등을 꼭 붙잡고 절대 놓아주지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손가락에 쥐가 날만큼 버티고 버티던 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