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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하늘길 김포공항경찰대가 함께 합니다

어릴 적 이야기입니다. 당시 필자의 큰이모께서 김포공항 근처에서 살고 계셨는데. 몇 번씩 놀러 갈 때마다 보았던 공항은 여느 아이들처럼 어린 필자에게도 무궁무진 정말 신기한 곳이었죠.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비행기도 신기했지만, 그 커다란 물체가 옹기종기 대열을 이루고 있는 광경은 무엇보다 큰 재미를 선사했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동경을 갖기에 충분했죠. 그 때문일까요?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기장과 승무원들을 보면 마음이 설레곤 한답니다. (미모의 승무원 때문은 절대 아닙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찾은 이곳. 이곳은 서울 강서구 하늘길 213번지에 위치한 입니다. 뉴스레터 기자! 또 놀러 간 거 아닙니까? 그런 건 아니고요;;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바로 공항에서 일하는 경찰관들이 있기..

망원파출소의 묘(猫)한 경찰관?!

망원파출소의 묘(猫)한 경찰관?! 서울 한복판 파출소를 제 집 삼아 살고 있다는 고양이가 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마포경찰서 망원파출소 "실례합니다! 여기가 고양이가 있다는......" "헉!" 경찰관들은 바삐 움직이고 있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파출소 의자에 앉아 잠을 자고 있습니다. 낮은 목소리로 "이 녀석이 망원파출소 고양이 망고인가요?" 큰 목소리로 "예~ 이 녀석 우리 파출소 고양이 망고(망원파출소 고양이)인데, 낮에는 매일 저렇게 잠만 자요! 큰 소리로 말하셔도 돼요! 안 일어나요!" 진짜입니다. 망고는 안 일어나도 정말 너무 안 일어납니다! 주변에서 경찰관들이 아무리 큰 소리로 떠들고 각종 무전기 소리가 윙윙거려도 심지어 신고 출동하는 순찰차 사이렌 소리에도 한번 잠이 든 망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