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팝니다~

2016. 4. 28. 09:08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팝니다~


관광통역안내사란?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하는 관광가이드가 반드시 소지해야 하는 자격증입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로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 수요가 부족해졌고,

이를 틈타 대단히 창의적인(!) 범죄가 발생했는데요.


총 47명의 중국 동포에게서 무려 4억 6,415만원을 편취한 일당이

국제범죄수사5대의 레이더에 걸려들었습니다.



이들은 거액의 수수료를 받고 있지도 않은 증명서를 발급해주는

'외국인 인권보호 법률위원회'라는 미인가 단체를 설립해 피해자들을 속였는데요.


합법적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는 말에

800~1,000만원에 이르는 수수료를 흔쾌히 납부하고

'가짜' 자격증을 발급받은 피해자들!


이렇게 양산된 무자격 관광가이드들의 활동은 또 다른 문제를 불러왔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던 그들은

관광객들에게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이다" 등 터무니없는 내용의 관광안내를 해 온 것!


이쯤 되면 사기단도 문제이지만,

무자격 관광가이드로 인한 국가 이미지 실추 또한 우려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


서울경찰은 앞으로도 무자격 관광가이드 및 이들을 고용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랍니다. ^^








제작 : 홍보담당관실 김지환 경위

사진 : 홍보담당관실 김성은 서기


관광객 안전 위협하는 불법 게스트하우스 단속

2014. 2. 11. 15:43

  흔히 관광업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 또는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고들 하죠.

 

 

  관광업은 생산 · 제조 · 가공업 등 1 · 2차 산업의 성장을 거쳐 발달하는 서비스 위주의 3차 산업으로 미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매력적인 성장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제2차 국민관광진흥회의를 주재하면서 “관광산업이야말로 간단한 발상의 전환으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하면서 관광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주산업에 포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14. 2. 3. 제2차 국민관광진흥회의>

 

  1960년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연간 2만 명을 채 넘지 못했지만 지난 2012년 11월에는 한해 한국을 찾은 관광객이 천만 명을 돌파하여 한국의 관광 산업이 약 50여 년 만에 무려 600배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좁다면 좁은 땅 위에 세계인의 주목을 끌만한 관광지는 없지만 최근 K-pop, 드라마, 영화 등 한류 열풍에 힘입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관광대국으로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 관광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이 있었으니!
  바로 이미 수년 전부터 수차례 단속되어 온 불법 콜밴 · 택시 영업, 상품 가격 바가지 씌우기, 부가세 환급 거부 등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행위들인데요.

 

 

  이번에는 관광객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불법 게스트하우스가 관광경찰대의 레이더망에 딱 걸렸습니다!

  관광경찰대에서는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이어진 중국 춘절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숙박업소 집중 단속을 했는데요.

 

 

  이번 사건의 단속과 수사를 맡은 관광경찰대 수사팀의 김휴영 팀장은 수사팀에서 기존에 파악하고 있던 서울의 외국인 관광객 전용 게스트하우스 수는 약 900여 개 정도였는데, 서울시 측으로부터 통보받은 명단 상의 '외국인관광 도시 민박업' 정식 지정 게스트하우스 수는 377곳에 불과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단속과 수사에 나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500개가 넘는 게스트하우스가 모두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숙박시설을 중개 · 예약해주는 전문 사이트에서 '1등급 호텔'로 과장 광고를 하거나 과도한 할인율로 호객 행위를 하는 숙박업소 69곳을 점검하게 되었고 그 중 불법 업소 27곳을 단속하여 현재 수사 중인데요.

  이번에 단속된 중구 소재한 업소는 실제로 찜질방을 운영하면서 시설을 개조하여 성인 한 사람이 겨우 누울 수 있는 공간(소위 '캡슐')을 조밀하게 설치한 후 인터넷 숙박예약사이트에는 호텔로 광고하여 약 2년 6개월 동안 일본 · 중국 관광객 등에게 1일 3만 5천 원의 숙박료를 받는 등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합니다.

 

 

  해당 업소의 한국인 찜질방 이용액은 만원에 불과하다고 하는데요. 바가지도 이런 바가지가 있다니요.

 

 

  명동에 위치한 또 다른 업소는 고시원을 개조하여 게스트하우스 영업을 하면서 부당이득을 취하기도 했고, 그 외에도 '외국인관광 도시 민박업' 지정을 한 곳만 받은 후 4~5개의 체인점을 운영하는 업소도 있었다고 합니다.

  관광경찰대는 이들 업소의 업주 등 총 26명을 입건하여 수사 중인데요.

  이와 같은 불법 게스트하우스가 왜 그렇게 위험하냐고요?

  대부분 불법 업소는 대로변이 아닌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소화기 미비치 등으로 '외국인관광 도시 민박업' 지정 요건을 갖추지 않아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예상됩니다. 피해 발생 시 보험 적용도 받을 수 없고요.

  또한, 위생상태가 불량함은 물론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해도 업주들이 불법 영업 사실이 알려질 것을 두려워하는 탓에 경찰에 신고하는 등 적절한 대처를 꺼려 관광객들의 안전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불법 게스트하우스들>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으로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이 이런 불법 업소에서 머물고 떠난다면 그들 기억 속에 한국의 이미지는 어떻게 남게 될지 정말 안타까운데요.

  이들 불법 업소에서 정말 화재사고라도 발생한다면...!
  피해를 입는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수많은 미래의 관광객들에게도 좋지 않은 인상을 줄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국가 차원에서도 관광 산업 진흥을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고,
  '행복한 한국관광'을 위해 지난 10월 출범한 관광경찰대가 지난 1월 23일 어느덧 출범 100일을 맞아 한국을 찾는 관광객 보호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관광 산업 지원도 물론 중요하지만
  국민 개개인의 친절하고 정직한 태도가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가장 오랫동안 또렷이 기억되는 한국의 이미지로 남지 않을까요?

 

 

 

 

안심하고 한국으로 오세요! 대한민국 '관광경찰'이 여러분을 지켜드립니다.

2013. 10. 28. 10:59

 

 

  광화문 광장에 파란 제복의 낯선 경찰관들이 등장했습니다.
  한 해 한국을 찾는 1,100만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게 다시 태어난 경찰관들입니다.
  우리는 이들을 관광경찰(Tourist police)이라 부릅니다.

 

 

  지난 10월 16일 광화문 광장에서 '관광경찰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푸른색 재킷, 베레모와 검정 선글라스를 쓴 경찰관 101명이 힘찬 경례를 합니다.
  관광경찰은 관광지 범죄예방 및 기초질서 유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불법행위 단속과 수사, 기타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관광경찰은 현직경찰관 중에서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경찰관 52명과 의무경찰 49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 중 여자경찰관은 모두 15명입니다.

  경찰청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월부터 관광경찰을 운영하고 있는 그리스, 태국 등 20여 개 국가의 사례를 분석하고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수차례 실무자 회의를 거쳐 한국 실정에 맞는 관광경찰을 만들어 냈습니다.

 

 

  관광경찰을 만나러 갑니다.

  관광경찰은 서울경찰청 외사과 소속이지만, 사무실은 한국관광공사 7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먼저 관광경찰 제복을 살펴보겠습니다.

 

 

  기존 경찰제복과 많이 다릅니다. 셔츠와 넥타이, 그리고 피트한 바지와 재킷 심지어 선글라스까지 유명 디자이너 김서룡 씨가 디자인을 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관광경찰 1명의 1년치 제복 제작 단가가 40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이 비용은 기존 경찰관 제복비용의 4배 정도가 된다고 하니, 어때요? 때깔이 좀 다른가요?

 

 

  또한, 관광경찰은 영어 · 중국어 · 일본어 중 각자의 특기 언어를 상징하는 배지를 달고 관광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랍니다.

 

 

  관광경찰 발대식 기사가 언론에 나가자 선서를 했던 여경을 두고 일부 네티즌이 '선글라스 뒤의 미녀경찰은 누구신가요?' 라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선글라스 뒤의 그녀가 근무한다는 명동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봤습니다.

 

 

  명동의 관광경찰 이서은 경사입니다.
  올해 경찰입문 10년차인 이서은 경사는 지구대와 수사과 경제팀, 그리고 바이커들의 로망인 교통사이카 순찰대에서 할리 데이비슨을 운전했던 베테랑 경찰관입니다. 거기다 영어까지 수준급 실력이라 이번에 관광경찰대를 지원하게 됐답니다.

 

 

  이서은 경사와 같이 근무하는 조성민 의경은 해외 유학파로 영어는 물론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할 수 있는 대원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도중 이탈리아에서 온 관광객이 이들에게 다가와 명동성당이 어디 있냐고 묻습니다. 이들은 이탈리아에서 한류문화에 반해 2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부산관광을 마치고 지금은 지도를 들고 서울 곳곳을 대중교통으로 이동 중이라고 하네요.

 

 

  같이 사진을 찍어 주는 것만으로도 외국인에게는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한국 관광경찰에 대한 소감을 물었더니, 엉뚱하게도 이탈리아 청년은 이서은 경사에게 결혼했냐고 되묻습니다. 역시 이탈리아 남자입니다.^^

 

 

  관광경찰은 외국인뿐 아니라 한국 사람들에게도 관심인가 봅니다.
  길을 지나가는데, 노신사 한 분이 휴대폰으로 관광경찰을 사진 찍고 있기에,
  "외국 분이세요?"라고 물었더니
  "아니요, 한국 사람입니다. 뉴스에서 관광경찰이 나오는 걸 봤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친절하게 같이 사진을 찍어주자 70세의 노신사의 얼굴에 미소가 흐릅니다.

 

 

  폴란드에서 온 관광객도 관광경찰에게 다가와 먼저 인사를 합니다. 한국음식에 관심이 많다는 관광객에게 관광경찰은 막걸리에 파전을 소개해 줬습니다.

 

 

  오후에는 인사동을 찾았습니다.

  역시나 많은 외국인으로 붐비는 인사동!
  현재 관광경찰은 △명동 △인사동 △동대문 △이태원 △시청과 광화문 △청계천 △홍대 주변 총 7개의 지역을 포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사동에서 만난 관광경찰 김태완 경사입니다.
  관광경찰은 최소 2명에서 4명이 한 조가 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태완 경사는 호주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6년 가까이 외국에서 살다 온 경찰관입니다.

 

 

  같이 근무하는 대원들도 외국어라면 자신 있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이동건 대원은 순수 국내파지만, 서울대학교에 다니며 토익 만점에 도전하는 청년이고, 박호선 대원은 일본인 어머니 밑에서 일본어를 배운 대원입니다.

 

 

  인사동에서 역시 관광경찰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브라질에서 온 청년은 선글라스까지 착용하고 V를 그려 달라는 요청까지 합니다!^^

 

 

  한국관광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외국 관광객의 불편신고가 매년 증가해 2008년 23.6%에서 2012년 34.7%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택시 바가지요금, 콜밴 불법 영업 등 교통 관련 불편사항이 전체 불편신고의 20%가량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관광경찰은 이런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다양한 관광경찰 활동을 통해 한국을 찾는 많은 외국인들이 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경찰청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 관광객이 관광안내전화 1330을 이용하여 관광경찰에게 간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핫라인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을 찾는 모든 외국인들이 즐겁고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돌아갈 수 있는 그날을 위하여 대한민국 관광경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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