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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4

훈훈한 의경들의 사랑 가득한 마법 이야기

영차~ 영차~ 밝은 표정의 의경이 상자를 어깨에 메고 나르고 있군요. 무슨 즐거운 일이 있나 봅니다. 의경의 뒤를 따라 서대문구의 남가좌 교회 예배당에 들어서자... 예배당이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오늘(2월 11일)은 서울경찰 5기동단 57중대에서 농아인들을 대상으로 마술 공연과 레크레이션 활동을 펼치는 날. 시립 서대문구 농아인복지관에서 주최한 「행복한 설! 사랑 더하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공연을 위해 57중대 의경 9명은 지난 수개월 동안 마술 수업을 받고, 레크레이션 발표회를 진행하는 등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하네요! 비록 화려하고 멋진 모습은 아니지만, 서툰 솜씨나마 그간 익힌 마술을 열심히 선보이는 의경들의 모습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는데요. 특히, 관객 참여만..

'끼' 있는 의경들은 모여라!

지난 11월 19일 수요일 오후. 서울경찰청사 2층 대강당에서는 시끌벅적한 환호성과 웃음, 박수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의무경찰 예능 경연대회'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의경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이 경연대회에는, 젊은 열정과 '끼'로 똘똘 뭉친 서울경찰 소속 의무경찰 81개 팀이 참가했는데요. 오늘은 2차 예선까지 통과한 17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경쟁하게 됐습니다. 본선무대는 합창부 7개 팀과 댄스 · 뮤지컬 · 콩트 등 재능분야로 이루어진 10개 팀이 그들만의 젊은 '끼'를 발산했는데요. 캬~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무대에 오른 이들의 무대는 정말 환상적이었답니다. 지금부터 열정 가득한 젊음의 현장 속으로 가볼까요~! Here we go~~!! 첫 무대는 서..

은평천사원에 찾아간 날개 없는 천사

은평구에 위치한 엔젤스헤이븐(구 은평천사원)입니다. 1959년 전쟁고아를 돌보기 위해 설립된 엔젤스헤이븐은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장애인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이곳에 매주 수요일, 천사들이 방문한다는데 과연 누구일까요? 네, 이들은 바로 서울경찰악대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들입니다! 지난 2013년 1월부터 시작된 서울경찰악대 재능기부활동은 마음의 문을 닫거나 마음의 상처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악기를 직접 다루게 하여 상처를 치유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용기를 주겠다는 의도로 시작되었습니다. 1년간 피아노 · 드럼 · 기타 · 베이스와 보컬 트레이닝을 과목으로 정하고 1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서울경찰악대의 재능기부는 음악에 대한 이론과 기초를 배우는 시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색소폰 부는 경찰관

경찰관이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 주변에서 색소폰을 분다면 생각만 해도 멋지지 않을까요? 실제로 서울동대문경찰서 용신지구대에 오시면 색소폰 부는 경찰관을 만나실수 있답니다. 감동치안을 위해 동대문경찰서에서는 작은 열린음악회를 열고 있기 때문이죠. 공원과 경로당 및 청계천 주변을 방문하여 학생 및 주민 상대 색소폰 연주를 하는건데요. 주민 친화적 문화 매개체 역할을 통해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을 같이 홍보하고 있답니다. 사실 이렇게 작은 음악회를 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은데요. 가장 어려운 이유중 하나는 재능있는 직원들이 많지가 않다는 것과 과도한 업무로 인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기때문이랍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동대문경찰서 용신지구대에 “천명기 경장”이라는 유능한 인재가 있어서 작은연주회가 가능했답니다.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