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신고하고 싶어도 신고하기 힘든 주민의 마음을 헤아린 동작경찰

2015. 5. 13. 14:29

신고하고 싶어도 신고하기 힘든 주민의 마음을 헤아린 동작경찰

 

관내 도보순찰 중 다급한 손짓으로 도움을 청하는 주민을 만난

노량진지구대 박대훈 경장,

언어장애가 있어 말을 하고 듣는 것이 조금 불편하신 이 여성은

자신의 고충을 설명하기 위해 종이에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자신의 집 앞에 매일 불법으로 주차하는 차량 때문에

소음과 매연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신고를 하려 해도 자신이 가진 장애 때문에

쉽게 전화신고를 하지 못하였다며 답답한 마음을 토하였습니다.

 

시원스레 해결하지 못한 주민의 불편으로 지구대에 복귀한 후에도

마음 한구석이 영 불편했던 박대훈 경장은 갑자기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휴대폰 문자를 통한 생활불편 민원 신고 방법을 쉽고 상세하게

작성하기 시작하였어요.

그리고 정성스레 출력한 이 문서를 가지고 다시 찾아간 주민의 집,

비록 말하고 듣는 것은 조금 불편하지만,

연신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하는 주민을 보면서

박대훈 경장은 그제야 마음 속 불편함을 털어낼 수 있었어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박대훈 경장,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하며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치안활동뿐만 아니라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동작경찰이 될게요~^^

 

(서초)전과 20범 소매치기범, 평생 안 잡힐 줄 알았지?!!

2015. 3. 25. 14:05



"지갑 잃어버려 많이 당황하셨죠? 저희가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월 22일 일요일 16시. 백화점 지하 식품관에는 발 디딜 곳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붐빕니다. 더군다나 터미널 옆 백화점이니 말할 필요 없겠죠??

이런 점을 틈타 '나쁜 손'이 소매치기를 하러 출현 하였습니다.복수


누가 좋을까~~

오~ 아주머니 가방이 열려있군..으흐흐


사진 속 파란잠바 입은 아저씨... 

두리번두리번 범행대상을 물색하다가..한 아주머니의 지갑을 순식간에 훔쳤습니다. 

오..이런..ㅜㅜ피해자는 눈뜨고 당했어요..물건 고르는라 정신이 없던 차에 핸드백 안 지갑을 꺼내 절취한 것이었는데요.엉엉


사건을 담당한 포지구대 곽남섭 경위와 김재호 경장은 즉시 백화점 보안실에서 CCTV영상을 확인, '파란 잠바를 입은 아저씨가 따라왔었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의 동선 및  인상착의 등 검거단서를 포착하고 백화점 내 배회예상지를 면밀히 주시 순찰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또 다른 범행을 위해 물색 중인 피의자를 발견해 신속히 제압·검거하였습니다.



곽남섭 경위

“피의자는 주변과는 어울리지 않는 파란색 바람막이 등산복을 입고 두리번거리며 사람들 주변을 서성였습니다. CCTV속 그 소매치기범이 분명하다고 확신을 하였죠.”


알고보니 피의자는 고속버스터미널을 주요 활동지로 삼은 전과20범 상습소매치기범이었습니다. 

반포지구대 4팀의 신속한 대응과 검거의지로 고속버스터미널 일대 골칫거리였던 소매치기범을 현장 이탈 전에, 다른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신속히 검거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곽남섭 경위와 김재호 경장. 참 미남이시군요.(늠름늠름)

소매치기범의 현행범 체포로 다시 한 번 경찰의 위상을 드높이셨고요.^^(최고최고)

피해자 아주머니께서도 지갑_찾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경찰관님들께서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주신 결과로 찾게 된 것 같다며 너무 고마워 하셨어요~

마지막으로 멋진 두 경찰관은 피해자에게 지갑을 돌려주면서 당부의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많은 백화점에 오거나 출퇴근시간에 지하철 이용 시, 핸드백은 어깨에 메지 말고 앞으로 들으세요. 핸드백 입구는 꼭 잠그셔야 하고요. 범죄피해...예방할 수 있어요^^”


모두..아셨죠?? 가방 열고 다니지 말아요~앞으로 들어요~ 조심. 또 조심합시다!!




(종로) 여긴 어디? 나 홀로 서대문에서 종로까지..

2015. 2. 17. 13:30


교남 파출소 신무근 경사와 한석종 경장은
관내 설 연휴 특별 방범 순찰을 하며
특별순찰구역 스티커 부착을 하던 중
독립문역 2번 출구 건널목에서 혼자 서성이는 어린이 발견하였답니다.

왜 어린아이가 혼자 있을까?
이상하게 여기고 순찰차로 가까이 다가가보니
이런... 잘생긴 왕자님이 울고있네요!

꼬마야 왜 여기 혼자 있니?
아이는 대답도 못하고 울고 있었습니다.
할머니와 어린이집에 가던 길에 손을 놓쳐 길을 잃은 것입니다.
엄마~~~


꼬마는 경찰 아저씨를 보니 안심이 되었는지 서럽게 울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어쩌나...
우는 아이를 일단 안정시키며
한선종 경장은 메고 있던 아이의 가방을 살폈습니다.
다행히 가방 이름표에 아이의 이름(하**)을 발견했고 어린이집 연락처를 발견!!

 


경찰 아저씨 품에 안기니 신기하게도 울음을 뚝 그치는 어린이.. 아이 귀여워 >..<

 

바로 어린이집에 전화를 했더니

이미 서대문경찰서에 아이를 잃어버린 보호자의 신고가 접수되어 있었고
엄마와 할머니가 애타게 찾고 있던 중에
꼬마는 혼자서 2km나 걸어서 종로 관내까지 온 것이었답니다ㅠ.ㅠ

 

아이의 신원을 확인한 한선종 경장은
순찰차에 태워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보호자(박**, 엄마)에게 안전하게 인계했습니다^^

 

꼬마야 다음부터는 할머니 손 꼭 잡고 다녀야 해~~

                                        힝... 경찰아저씨 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네요^^ 

 

 

 

 

 

 

 

서울경찰 <폴 인터뷰> 제1탄을 소개합니다.

2013. 12. 13. 16:53

서울경찰 <폴 인터뷰> 제1탄을 소개합니다. 



 이 영상은 경찰관들의 생생한 범인 검거 현장을 비롯해 


 형사들의 애환 및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줌으로써


 주민과 훈훈한 공감과 잔잔한 감동을 나누고자 제작 되었습니다. 


 첫 회의 주인공은 바로 서대문경찰서 이지완 경장인데요. 


 피해액만 5억 원대인 중국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국내 인출책을 검거한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폴 인터뷰는 앞으로도 꾸준히 제작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아이고~ 우리 영감님 좀 찾아주세요."

2013. 8. 9. 15:36


"아이고~ 우리 영감님 좀 찾아주세요."


 용산경찰서 이태원파출소 순찰 4팀 경장 유민수, 경장 이영준은 지난 83일 오후 3시경 미귀가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아이고~ 우리 영감이 운동하러 간다고 아침 7시에 나가서는 아직도 안들어 오고 있어요. 밥도 못먹었을텐데” 

 할아버지는 80세고, 할머니는 70세랍니다. 몇 해 전에 할아버지께서 풍이 와 잘 걷지도 못하신다며 걱정하시는 할머니를 보고 있자니, 두 사람도 걱정이 앞섭니다. 할아버지께서 핸드폰도 없으시지만, 더 걱정인 것은 낮기온 32,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드는 날씨에 몸도 불편하신 할아버지가 8시간째 소식이 없으시다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 걱정마세요. 저희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모시고 올께요.” 

두 사람에게는 불안한 마음보다, 할머니를 안심시키는게 먼저였습니다. 할머니께 사진을 받아든 뒤 두 사람은 할아버지를 찾으러 길을 나섰습니다.



 할아버지가 평소 운동하신다는 곳부터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주변 위치한 공원과 화장실, 더위를 잠시라도 피할 수 있는 건물 등 꼼꼼히 찾아보지만 어디에도 사진 속 할아버지를 보셨다는 분들이 계시지 않습니다.


 유민수 경장은 119에 전화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혹시 오늘 오전 7시 이후로 접수된 신고 중에 80세 정도의 할아버지가 관련된 신고가 있습니까? 인상착의는

 “아까 용산구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중앙대병원으로 후송한게 있습니다.”


 두 사람은 마음이 덜컥 내려앉습니다.

할머니께 안전하게 모셔다 드린다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이영준 경장은 중앙대병원 응급실에 즉시 연락을 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두 사람이 찾는 할아버지는 아니랍니다. 잠깐 불안한 생각들이 스쳐갔지만, 최대한 빨리 할아버지를 찾는게 급선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 또 할아버지가 계실만한 곳을 몇 군데나 찾아다녔을까요. 이미 두 사람의 근무복은 땀에 흠뻑 젖었고, 손에 들고 있는 사진도 흠뻑 젖어 꾸깃꾸깃합니다.




 할아버지의 집과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이태원 주공아파트에 들어서며 경비아저씨게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자세하게 본건 아니라서 확실치는 않지만, 아까 이렇게 생긴 분을 본 것 같은데요? 아파트 순찰 중에 지나가시는 걸 본적이 있어요.”

 

 ‘찾았다!’ 두 사람은 눈을 맞추며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다고 하지만, 평소에 아파트 단지 내에서 못뵈던 분이라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의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흥분한 터에 발걸음은 거의 뛰다시피 하지만, 할아버지가 계실만한 곳을 꼼꼼하게 수색합니다.

 

 곧 찾을 수 있을거란 기대와 달리 30분이 넘어도 할아버지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안되겠다. 영준아, 그러면 안되지만쓰러지셨을지도 모르니까 그늘진 곳이랑, 나무가 우거진 곳도 찾아보고 혹시 더우셔서 아파트 계단으로 올라가셨을지도 몰라. 각 동마다 옥상까지 찾아보자.” 유민수 경장은 이영준 경장과 구역을 나눠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그때!

 단지 내 후미진 곳에 있는 동의 2층에서 어떤 노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두 사람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달려갑니다. 1층으로 모시고 내려와 사진과 비교해봅니다. 말끔히 차려 입은 모습과는 조금은 다르지만, 확실합니다. 두 사람과 할머니가 애타게 찾던 할아버지가 맞습니다.





 할아버지~ 여태 어디 계셨어요?”

 이영준 경장은 안도감에 할머니를 모시러 뛰어갑니다. “할머니!! 찾았어요~!!”


 할아버지는 그 모습을 의아하게 바라보시며 말씀하십니다.

 “여기가 우리 집인데당신들은 뉘슈.” 할아버지는 계속 여기가 자기집이라고 우기시네요.

 

 곧이어 이영준 경장은 헐레벌떡 할머니를 모시고 옵니다. 얼굴에는 땀이 범벅입니다.





 이놈의 영감탱이야!!!” 할머니는 화가 단단히 나신 모양입니다. 할아버지 연세도 생각 안하시고 등을 때리시는 걸 보니 말이죠. 그도 그럴 것이 오전 7시에 나가 오후 5시가 넘어서 찾으셨으니 혼자 계신 할머니는 얼마나 마음을 졸였을까요.



 “~ ~ 할머니, 그만 화 푸시고. 어디 다치신 곳 없이 찾아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할머니, 할아버지 손 한번 잡아주세요.” 그제서야, 두 사람이 눈에 들어왔는지 할머니도 노여움을 푸십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할머니, 더우니까 저희가 집까지 모셔다 드릴께요~” 유민수 경장은 친할아버지를 모시듯 순찰차로 안내합니다.


 순찰차를 타시면서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꼭 붙드십니다. 이제는 할아버지 손 꼭 잡고 두 분이 함께 다니시기로 약속하십니다.


 아까 전부터 유민수 경장의 손에는 더운 날씨 탓에 시원하지도 않고 되려 뜨겁기까지 한 피로회복제가 들려있습니다. 커피 한 잔음료수 한 병도 안 받는 경찰관들이지만, 이건 받아도 되겠죠?

 이영준 경장은 오늘 무척 더운가 봅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모셔다 드리며 땀이 나는지 혀를 쭉 내밀지만, 장난스러운 얼굴에는 왠지 모를 웃음이 보입니다.


 더운 날씨에 장시간 외출(?)하신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땀나도록 뛰어다닌 우리 두 경찰관.

칭찬받아 마땅하겠죠? 두 사람을 위해 시원한 박수를 보냅니다!




  • 김정환 2013.08.09 19:17

    각종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이태원! 용산경찰서 이태원파출소 경찰관들 정말 잘합니다.

경찰 아나운서 ‘3인방’을 만나다!

2013. 8. 5. 15:34

경찰 아나운서 ‘3인방’을 만나다! 

– 서울시민의 내비게이션, 서울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 




 서울 시내 도로를 모두 합치면 그 길이가 8,148km나 된다고 합니다. 서울에 설치된 신호등 개수는 5,142개에 이르며, 매일 400만 대가 넘는 차량이 서울 이곳저곳을 오간다고 하네요.


 이렇게 길고 복잡한 서울 도로에서 수많은 차량이 하루하루 큰 불편 없이 통행할 수 있는 데는 1년 365일 밤낮없이 서울시 교통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관제하는 '서울시민의 실시간 내비게이션' 서울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의 숨은 노력이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5층에 위치한 종합교통정보센터는 지난 1971년 서울 시내 교통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일반인들에게 제공하고자 '교통정보센터'라는 이름으로 탄생했습니다. 초기에는 서울 시청 건물의 작은 공간을 빌려 주요 도심 지역에 설치된 10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주 업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도로망과 CCTV가 급격히 증설되고, 글로벌 도시로 거듭난 서울에서 많은 국제 행사를 개최하게 되면서 교통의 흐름을 파악하고 관제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지자 지난 1990년 서울경찰청으로 그 자리를 옮겨오게 되었고, 지난 2001년 '종합교통정보센터'라는 이름으로 준공된 이후, 2010년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입니다.



 종합교통정보센터에는 17명의 경찰관과 전화안내원 17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서울 주요 지역에 설치된 436대의 CCTV와 이를 비추는 192대의 관측용 모니터를 통해 교통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러한 내용을 서울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spatic.go.kr/)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트위터(twitter.com/poltra02)를 이용하여 서울 시내 소통정보와 공사구간 · 집회 · 차량고장 등으로 막히는 구간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통알리미(☎1644-5000)'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경찰관과 전화안내원들이 24시간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심 지역에 집회나 큰 행사가 있는 경우나 재난 · 재해나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주변 교통 흐름을 조절하고, 평상시에는 출 · 퇴근 시간대 주요 도로의 상황과 사고구간을 파악하며 현장 교통경찰관에게 무전으로 지령하여 위험요소 및 교통체증 발생을 미리 방지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이동하거나 주요 국빈이 서울을 방문하여 도로 상 경호가 필요한 경우, CCTV로 이동 경로를 모니터링하며 현장 경호경찰관들에게 무전 지휘를 함으로써, 경호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들은 갑자기 발생하는 대형 사고나 한 치의 빈틈도 허용되지 않는 경호 업무에 완벽히 대응하기 위해 서울 시내 436개의 CCTV 위치와 주요 도로를 손바닥에 손금 보듯 줄줄 꿰고 있다고 합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종합교통정보센터'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는 바로 시민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교통방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종합교통정보센터 바로 위층에는 SBS · MBC · TBS 등 5개 방송사의 리포터들이 CCTV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모니터링실이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매시간 57분에 방송되는 '57분 교통정보'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아니 그런데, 센터에 TV · 라디오, 인터넷 교통방송을 통해 '진짜' 아나운서 · 리포터 못지않은 깔끔한 진행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경찰 아나운서 3인방'이 있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센터를 방문해 이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서울경찰 아나운서 3인방을 소개합니다! 



 바로 이정환 경위, 노선양 경사, 박상미 경사(오른쪽부터)가 그들입니다. 



 먼저, 2004년 '진짜' 아나운서 경쟁률 못지않은(?)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햇수로 9년 차 서울경찰청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는 이정환 경위는 매일 아침 7시 45분 KBS 1TV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교통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경위의 하루는 출근 후 서울의 전체적인 교통 상황을 체크하는 일로 시작됩니다. 날씨는 어떤지, 교통이 통제되는 곳은 어딘지, 그 외 교통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체크합니다. 


 생방송 5분 전. 아나운서 이 경위의 모습에서 특이한 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생방송 직전 아나운서라면 으레 거울을 보며 화장을 고치고 옷매무새를 다듬는 모습이 떠오를 텐데, 이 경위는 주변 세트를 정리하고 카메라까지 조정하는 스텝 · PD 역할까지 맡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이 경위는 "저는 아나운서이자, 스텝이자, PD 역할까지 1인 3역을 하고 있다"면서, "그래도 시간이 되면 큐 사인을 해주는 '스텝' 노선양 경사가 있다"고 말하며 너털웃음을 짓습니다. 



 노 경사의 큐 사인이 떨어지자 이 경위가 밝고 활기찬 목소리로 시민들에게 아침인사를 건넵니다. 9년의 연륜이 쌓인 덕분인지 긴장감과 여유가 적절히 섞인 이 경위의 목소리와 표정은 시청자들의 아침 출근길에 에너지를 전합니다. 


 이 경위는 "매일 아침 생방송을 해오다 보니 퇴근 후 친구들과 술도 마음껏 마신 적이 없다"면서, "이러한 긴장감 속에서도 10년 가까이 이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서울 시민의 출근길을 조금 더 안전하게, 빠르게, 그리고 즐겁게 만들어주자는 스스로와의 약속과 보람 덕분"이라고 말합니다. 



 서울시민들에게 출근길 긍정의 에너지가 듬뿍 담긴 이 경위의 교통정보 안내가 끝나면 노선양 경사와 박상미 경사가 매일 아침 8시 53분 TBS라디오 방송(FM 95.1 MHz) 프로그램과 9시 55분 KBS 1TV 교통정보 방송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전합니다. 출근 시간은 지났지만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교통 상황을 빠짐없이 전하기 위해 계속해서 CCTV 모니터링을 하여 교통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업무 일정에 따라 교대로 진행을 맡고 있는 노선양 · 박상미 경사의 낭랑하고 깔끔한 목소리에서 이 경위가 주는 파워풀한 느낌과는 또 다른 '상큼한'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2003년부터 종합교통정보센터에서 근무해 온 노 경사는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는 다음날 방송 생각에 늦은 밤까지 주요 도로 교통통제 상황을 보느라 잠을 설친다"고 말하며 웃습니다. 


 오전 방송이 마무리되면 '종합교통정보센터' 사이트(www.spatic.go.kr)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 관련 주요 정보를 전합니다. 공중파 TV · 라디오 방송은 아니지만, 교통정보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는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프로 정신 덕분에 노 경사와 박 경사의 머릿속에는 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서울 시내 24개 대교의 교통량과 주요 도로의 통제 상황 및 사고처리 상태가 빠짐없이 입력되어 있다고 하니, 시민들에게 이보다 훌륭하고 친절한 내비게이션이 또 있을까요? 


 종합교통정보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 아나운서 3인방'은 지난 2007년 박 경사가 전입해 온 이후 어느덧 6년간 호흡을 맞추어 오면서 마치 가족과도 같은 사이가 되었습니다. 서로의 눈빛만 봐도 하고 싶은 말과 필요한 것을 척척 알아맞힌다는 찰떡궁합 호흡 덕분에 이들 3인방은 한목소리로 "우리 세 명만 있으면, 지금 당장 교통정보 생방송 '큐 사인'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겁날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방문객들에게 전하는 경찰의 숨은 노력! 


 서울경찰청을 견학하기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종합교통정보센터'를 소개하고, 어린이집 · 유치원생 아이들에게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하는 것 역시 이들 아나운서의 몫입니다.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에게 종합교통정보센터의 주요 시스템과 역할을 소개하고, 더불어 출퇴근길 교통정체의 원인과 그 문제점을 설명하면서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하면 그 교육 효과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서울경찰청 내에 위치한 '교통알음마당'에서는 교통안전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미취학 아동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는 횡단보도 건너는 법, 신호등을 구분하는 법이 모두 어렵고 신기한데, 교통알음마당에서 재미있는 실습을 통해 교통 법규를 배울 수 있어 어느새 유치원 · 어린이집 필수 방문 코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박 경사는 "교육을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힐링'을 받는다"고 말하면서, "처음 교육을 와서는 경찰 옷을 입은 나를 보고 겁을 먹고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지만 교육을 마칠 때쯤이면 다들 나를 '경찰 아줌마'라고 부르며 따르고, 글씨도 잘 쓰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이 교육을 마치고 돌아가 그림편지를 써서 보내주는 경우도 있다"며 뿌듯한 미소를 짓습니다. 


종합교통정보센터의 모든 경찰관과 안내원에게도 박수를! 



 우리가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속 시원히 뚫린 교차로, 안전한 출퇴근길은 과연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차량이 신호와 교통법규를 지켜 움직인다고 하더라도 하루 400만대라는 어마어마한 통행 차량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데는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종합교통정보센터 17명의 경찰관과 17명의 안내원의 숨은 노력이 있습니다. 


 서울시민 모두가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일을 마치고 저녁이 되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종합교통정보센터의 모든 경찰관 · 안내원들과 서울경찰 아나운서 3인방에게 서울시민을 대표해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11-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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