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큐멘터리 제2편 : 교통경찰

2017. 1. 26. 09:03


이번 편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도로위에서 밤낮으로 사투를 벌이는 교통경찰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교통경찰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영화 속에서 많이 비춰진 교통경찰의 모습은 형사가 좌천되어 교통경찰이 되는 모습으로 자주 표현되곤 하는데요.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 형사가 좌천되어 교통과로 배치된 모습으로 비춰진 영화 '바르게 살자'(左)·'공공의 적'(右) 中에서


교통소통 관리, 교통사고 처리, 음주ㆍ보복ㆍ난폭 운전 등 '차량폭력' 척결 등 교통안전 확립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유능한 경찰관들이 배치되어 24시간 고생하고 있는데요.

교통경찰은 다른 부서의 경찰관들과 달리 도로 위에 서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아 더욱 수고스러운 요즘입니다.


영상의 강서경찰서 교통안전계 2팀의 활동을 보시고 교통경찰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공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강서)'유심히' 보아야 보인다. 오래 보아야 보인다. 몰카범도 그렇다.

2016. 7. 25. 12:46

'유심히' 보아야 보인다, 오래 보아야 보인다.

 몰카범도 그렇다

 

덥다 더워~”

 

하루에 몇 번이나 덥다는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떠나야죠 여...! ^0^

산으로 들로, 또 바다로 강으로 떠나는 즐거운 피서!

여러분들도 이미 계획하고 계시죠?

 

하지만

피서지에서의 추억 만들기에 흙탕물을 끼얹는 존재가 있으니~

바로 피서지 성범죄가 '그 녀석'이죠!

 

특히,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해수욕장에서의

몰카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성범죄의 하나인데요,

몰카는 결코 가벼운 범죄가 아니랍니다.

 

 

타인의 신체를 촬영해 성적수치심을 일으킬 수 있는 일명 몰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카메라등이용촬영죄로 의율 되는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무거운 처벌이 따를 수 있답니다.

 

하지만 몰카범은 풍경 사진을 찍는다는 둥, 셀프카메라를 찍는다는 둥

이런저런 위장술과 거짓으로

처벌을 교묘히 피해가려 하죠.


몰카범의 이런 태도뿐만 아니라

대개 피해자가 피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인지한다 해도 시비될 것을 꺼려해 그냥 지나쳐버리는 까닭에

해마다 이맘때면 피서지 몰카범들이 기승을 부리기 일쑤인데요.


반드시 신고해서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 주민들이 몰카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까?’

하는 깊은 고민 끝에

강서경찰이 준비한 ‘Now 유심히, 몰카범을 찾아라!’

그림 속에 숨어 있는 몰카범을 찾아보면서

피서지에서도 주변을 유심히 살필 수 있도록

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워보자는 차원에서 시작된

재미있는 이벤트인데요,

 

 

강서경찰 페이스북·홈페이지 같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롯데백화점 입구 방풍실,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점 매표소, 김포공항역사 등

오프라인에서도 이벤트 판넬을 만나보고 도전해보실 수 있답니다.

 


지난 713일부터 시작된 몰카범을 찾아라

7월 내내 계속되는데요,

추억의 윌리를 찾아라를 패러디한 만큼 재미도 느끼고,

몰카범도 찾고, 피서지 안전도 챙기고,

더불어 당첨자로 선정되면

호신용 경보기와 휴가철 간식거리도 챙길 수 있는 행복한 기회!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평범한 일상이 주는 행복만큼 큰 행복이 없는 것 같습니다.

 

후끈 달아오른 휴가철!

먼 길 떠나시기 전 타이어 안전점검 꼭 하시고,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정기 우편물과 같은 것은 정지하시는 것 아시죠?

 

더불어 휴가지 성범죄도 유심히 살피고 예방하셔서

가족들과의 행복한 여름 휴가 되시기 바랍니다.^^

 

 

 

(강서) 김상중이 전하는 학교폭력의 진실'그것이 알고싶다'(웹툰)

2016. 4. 25. 08:24

 

 

 

 

 

 

 

 

 

 

 

 

 

 

 

 

 

(강서)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찌니라"금융사기범죄 Out!

2015. 5. 11. 13:55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찌니라"

-금융사기범죄! 네 죄를 네가 알렸다?-

"고객님~당황~하셨어요~?"

어느덧 개그 소재까지 되어버린 금융 사기범죄.  TV를 보면서 다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고, 또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봤기에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간접증거겠죠.

하지만 정작 일상 속에서 이런 금융 사기범죄의 '상황극' 아닌 '상황극'의 주인공이 된다면. 결코, 웃어넘길 수는 없을 겁니다. 나의 이름과 주소, 심지어 연락처까지 아는 그 누군가가 이제는 내 개인정보를 넘어 '재산'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사실은 뼛속까지 오싹한 소설 같은 현실입니다.

 

 

눈 감으면 코 베어 가는 세상은 옛말

눈 감으면 코베어가는 세상. 오늘날엔 코만 베어 갔다면 오히려 감사해야 할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눈을 시퍼렇게 뜨고도 전 재산을 빼앗기는 세상이니까 말이죠.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언제부턴가 내 소중한 재산을 노리며 곁에서 킁킁대고 있는 이리 같은 녀석들!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근 5년간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현황을 보면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전화금융사기 건수와 그 액수를 볼 수 있는데요, 무려 2014년에는 그 피해액이 974억 원에 달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가 아닐 수 없네요.

이처럼 피땀 흘려 모은 내 재산. 단 한 번 범죄자들의 꼼수에 속아 홀라당 잃어버린다면. 속이 말이 아닐 겁니다. (겔X스 영구 투석처방) 무엇보다도 범죄는 예방! 예방이 가장 중요할 텐데요, 그럼 어떻게 이 짱구 같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갖은 협박과 회유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보이스피싱 조직에, 겔X스 좀 놔드려야겠어요." '사이버캅' 애플리케이션!

때리고 괴롭히는 데는 곰 같은 형사가 안성맞춤, 그렇다면 사이버 범죄에는 사이버캅이 안성맞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 내놓은 사이버캅 앱은 상대방 전화번호의 범죄 이력을 알려줌으로써 피해자들이 속아 넘어가는 것을 미리 방지해주는 똑똑한 애플리케이션인데요, 그림과 같이 전화사기 전력은 물론, 인터넷 판매자의 ID, 계좌번호까지 알 수가 있어 전화금융사기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통신사별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사이버캅'을 검색해주세요)

 

 

"장난전화는 안 돼요!" 112 범죄신고!

하지만 우리 어르신들! 애플리케이션이 로션이름인지 뭔지 번거롭기만 합니다. ㅠ 이럴 땐 어렵게 생각 마세요. 여러분 곁엔 112가 있잖아요. 무언가 의심스럽고 나의 소중한 정보를 악용할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휩싸일 때면 반드시 112로 범죄신고를 하세요. 행여나 범죄자들의 감언이설에 넘어갔더라도 재빨리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를 신청하면 재산을 보호할 수 있으니까요!

 

내 자신마저도 의심하라!

보이스피싱은 물론, 요즘은 스미싱, 파밍 등 갈수록 피해자들이 '속을 수밖에 없는' 첨단 사기수법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요, 더욱이 보이스피싱의 경우엔 과거 어눌하던 연변사투리가 아닌 또박또박 세련된 표준어를 구사하는 국내 사기단도 늘어가고 있어 더욱 심각한 실정이랍니다. 두 눈 크게 뜨고 정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겠네요.

저 역시 지난 주말 아주 오싹한 경험을 했는데요, 네이X 포털사이트가 이상 없이 떴음에도 불구하고 전에 없던 보안인증 화면이 '빡'하고 뜨는 게 아니겠어요?

"어쭈 이젠 이런 식으로도 낚시를?"

....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 했답니다. 오히려 "이야~정말 요즘은 보안이 많이 강화됐구나! 보안카드 번호를 30개나 넣어야 넘어가는구나! 어이쿠 번거롭지만 든든하......." 순간 뒤통수를 스위스 은행에 있는 점보급 금고로 두들겨 맞은 듯한 아찔함과 함께 정신을 차려보니 무려 10여 개의 보안카드 번호를 이미 넣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바로 '파밍'의 전형적인 수법에 낚인 거죠. 

파밍은 실제 사이트와 어마무시하게 흡사한 가짜 웹사이트를 만들어 사용자의 PC에 다양한 방법으로 악성 코드를 통해 사이트를 띄우는데요, 이에 속은 선량한 시민은 마치 최면에라도 걸린 듯 자신의 개인정보를 스스로 입력하고 마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게 되지요. 고도의 심리전이죠!

 

 

또 얼마 전에는 '띠로링'하고 도착한 문자메시지에 하마터면 감당할 수 없는 피해를 당할 뻔도 했는데요, 아니 몇 년간 연락도 없던 친구 녀석이 딸 돌잔치에 초대한다며 메시지를 보낸 겁니다! (심지어 나의 웨딩마치에도 불참한 용자) 괘씸한 마음도 들었지만 한 때 청춘을 함께 불살랐던 전우이기에 문자메시지를 클릭하려는 찰나! 문득 엄습하는 찝찝함으로 그 녀석의 '깨똑'을 확인해 봤더니. 무려 친구는 당당한 솔로였던 것이었던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우정을 급회복한 우리였지만 무시무시한 '스미싱'의 흡인력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또 어떤 기상천외한 범죄의 발명(?)이 우리를 궁지로 몰아넣어 갈지 기대마저 되는데요. 의심되는 문자메시지, 파일 등은 열거나 내려받지 않기! 보이스피싱에 낚였다면 112신고로 신속히 금융기관 지급정지 신청하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 자신마저도 의심'해보는 철저한 예방 정신만이 우리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길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

'범죄 없는 세상' 아마 사람이 없는 세상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네요. 세상을 어지럽히는 범죄도, 또 세상을 밝게 만드는 수많은 선행도 모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것들! 한 번뿐인 인생, 누군가에게 괴로움과 불행을 안겨주기보다는 더 행복한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가치 있는 삶을 살기를 '그분들'에게 촉구해봅니다. 그리고 우리 경찰은! 세상에 모든 범죄가 뿌리뽑힐 때까지! 열심히 또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살만한 세상을 위해서! 대한민국 경찰 화이팅!

 

 

(강서)"우리는 다 친구 아이가!" 포돌이 포순이 : 폴리를 만나다

2015. 4. 13. 13:41

"우리는 다 친구 아이가!"

- 포돌이 포순이 : 폴리를 만나다 -

"엄마, 저기 폴리~폴리~!"

"폴리가 아니고 포돌이야 포돌...어? 진짜 폴리네?"

경찰서 앞을 지나던 귀여운 꼬마가 경찰서를 향해 손을 흔들며 소리를 치네요. 길을 재촉하던 어머니는 아이가 멈추어서자 조금은 귀찮은듯한 표정으로 멈추어 섰다가 경찰서를 바라보곤 멋쩍은 미소를 지으십니다.

네. 포돌이도 맞고 폴리도 맞아요^^

강서경찰서에는 '포돌이' '포순이' '폴리'와 함께 멋진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없다?

정답은 있다~!^^(딩동댕)

포돌이 포순이와 폴리는 사이좋은 친구!

올해 서울경찰 캐치프레이즈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포돌이와 포순이 그리고 폴리가 강서경찰서에서 함께 만나게 되었는데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또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탄생한 로보카 폴리! 폴리는 현재 교육방송 EBS에서 시즌을 달리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화캐릭터죠. 로이, 헬리, 엠버와 함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정의의 친구 폴리는 경찰차와 로봇을 오가는 멋진 친구인데요, 경찰청 공식 환상의 짝꿍인 포돌이와 포순이를 만나 강서구 이곳저곳을 누비고 있답니다.

지난 4월 6일에는 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롯데백화점을 찾아갔습니다!

하루에도 수백 명의 주민들이 오가는 백화점에서 포돌이 포순이 폴리는 멋진 자세와 함께 엄마 손을 잡고 따라온 귀여운 꼬마들과 기념사진도 찰칵!

함께 나온 경찰관들도 신이 나서 찰칵찰칵!

은은하면서도 화사한 백화점 조명에 포돌이 포순이 폴리도 반짝반짝 눈이 부시네요~

힘겨운 출장근무를 마치고 지칠 법도 한데, 경찰서 대문을 지키며 활짝 웃고 있는 캐릭터 친구들~경찰서를 찾아오는 어린이 친구들에게도 인기 최고일 것 같죠? 앞으로도 포돌이 포순이 폴리 친구들은 종종 주민들 곁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릴 계획이랍니다^^

아 참, 아직도 '선선선'이 뭔지 모르신다고요?

'선선선'은 '교통안전선', '질서유지선', '배려양보선'을 의미하는데요,

지정차로 위반하지 않기, 정지선 지키기 등의 교통안전선 준수! 

평화롭고 질서 있는 집회시위 문화 정착을 통해 소음, 폭행, 손괴 등 야기될 수 있는 각종 불법을 근절하는 질서유지선 준수!

그리고 층간소음, 이웃 폭행 등 이웃 간에 얼굴 붉힐 일이 줄어드는 배려양보선 준수!

이 모든 것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경찰의 힘찬 구호!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 안에 녹아들어 있는 거죠~! 이제 잘 아시겠죠?

 

포돌이 포순이 폴리와 함께하는 선선선 알리기 대활약!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되시나요~? 비단 우리 강서주민들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선선선, 선 준수로! 행복한 미소 담뿍 띠는 그 날이 하루빨리 찾아오면 참 좋겠습니다~

 

 

 

(강서)강서, 곰돌이, 로맨틱_성공적!

2015. 4. 9. 14:28

'강서, 곰돌이, 로맨틱_ 성공적!'

-'문'만 열면 '곰'-

옛날하고~ 아주 머언 옛날~ 호랑이 담배 피고 놀던 시절에~(쿵쩍쿵쩍) 배추 도사 무 도사~.... 가 아니고!

 우리 민족의 근원신화라 할 수 있는 '단군신화'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쑥과 마늘을 먹으며 동굴에서 100일을 견뎌 사람. 즉 '웅녀'가 된 '곰'과 만날 수 있는데요, 어둡고 무서운 동굴 속에서 쓰고 매운 쑥과 마늘로 연명하며 인내의 시간을 보낸 웅녀. 어쩌면 우리 민족에겐 강인한 의지와 인내,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웅녀'의 피가 흐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곰곰이 생각하니 내가 곰이네

눈만 떴다 하면 교묘하고 또 잔인한 사건ㆍ사고들. 정말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도 부족한 한세상인데 이렇게 가슴 아프고 무서운 일들이 즐비하게 일어나니 정말 '웅녀'가 들으면 꿀단지를 뒤엎을 일입니다. 분하고 억울한 피해자들의 마음은 또 어떠할까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의 강을 건너왔지만 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는 메마른 세상은 또 한 번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습니다.

누가 이들을 보듬어 줄 수 있을까요. 누가 또 이 상처많은 시대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을까요?

민중의 지팡이를 자청하는 바로 우리 경찰관이 아니겠음 둥?

온 국민의 봉사자를 자청하며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주민들의 곁에서 기꺼이 그들의 눈과 귀와 손, 발이 되어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해결해주기 위해 존재하는 '대한민국 경찰'. 바로 우리가 그 역할을 해 나갈 고귀한 숙명에 맞닿아 있다 하겠습니다.

쉽지는 않겠지요. 넉넉지 않은 예산과 풍족하지 않은 인적자원.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늘어만 가는 범죄와 도움의 목소리들을 지나쳐버릴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제도적 개선이야 말할 것도 없겠지만 그야말로 하룻밤 만리장성처럼 뚝딱 변할 리 만무한 현주소에 우리 경찰관들에게 더욱 절실히 필요한 것이란 '웅녀'의 그것과 같은 '인내'와 '용기', 그리고 '따뜻한 포용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1년을 하루 같이 가슴앓이 해도 그녀(그)는 알아주지 않지요. 마음이란 모름지기 표현하기 전엔 헤아리기 어려운 법이니까요. 우리 경찰관들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민원인들에게, 또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 제아무리 크다 한들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알 수가 없겠지요. 이제 우리 그 벽을 허물고! 루틴화된 일상이 주는 권태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국민 앞에 한발짝 더 다가가 멋진 세레나데를 불러보는 건 어떨까요.

'웅(熊)(飛)'하는 강서경찰

경찰서 문을 들어서는 주민들의 표정을 한 번 머릿속에 떠올려보세요. 그중에 미소 짓는 분이 몇 분이나 계신가요? 아, 계시다고요? 아마 급히 화장실을 쓰고자 겸연쩍은 미소를 지으시는 분이시겠죠?^^

이렇듯 경찰서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고민이 있거나 좋지 못한 일을 당해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이에, 지난 1월! 잃어버린 주민들의 미소를 조금이나마 되찾아드리고자 강서경찰이 긴급 섭외한 웃음의 전령들. 바로 곰돌이 인형들이었는데요, 경찰서 민원실과 현관 장식장을 시작으로 입지를 넓혀온 곰 인형들은 어느덧 강서경찰의 상징이 되기에 이르렀답니다. 본관 뿐 아니라 별관 현관과 각 지구대 파출소에도 흐뭇한 미소를 띠고 방문객들을 반기는 곰돌이들.

"인형을 보니까 귀엽고 또 재미도 있네요"

"뭔가 삭막했던 경찰서가 좀 포근해진 느낌인데요"

어느덧 경찰서를 방문하는 주민들은 물론, 사무실을 오가며 곰돌이들과 마주치는 직원들도 곰돌이들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는데요, 순찰차를 탄 곰돌이, 그네를 탄 곰돌이, 오손도손 어깨동무하고 앉은 곰돌이. 각양각색의 모습과 포근한 곰돌이 특유의 느낌은 누가 봐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기에 충분한 듯합니다.

소통의 시작

달콤한 꽃내음 품은 봄바람 스쳐도 누군가에겐 지나간 첫사랑이 생각난다든지(?), 썩 유쾌하지만은 않을 수도 있는 법이죠. 보는 시각에 따라, 생각에 따라 경찰서에 웬 곰돌이 인형인가? 너무 위엄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야흐로 때는 '대국민 소통'이 국가 중요 과제로 대두하는 정부3.0시대! 보다 다가가기 쉬운 친근한 존재로서의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는 것은 어쩌면 우리 경찰에게 있어서도 마땅한 시대적 요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경찰 본연의 철저한 수사기능을 비롯한 국가 공권력으로서의 역할수행은 결코 간과되어서는 안 되겠죠?^^

하나, 둘 봄꽃들이 만개하고 이제 곧 더워질 것도 같습니다. 만물이 세상의 이치에 따라 모습을 바꾸어가며 순응하듯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먼저 다가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경찰의 모습은 머지않아 국민들에게 더 좋은 인상으로 남지 않겠는가 생각해 보는데요, 

대한민국 어디를 가더라도 '다가가기 어려운 경찰서'. '무서운 경찰서'보다는 '웅녀'의 기백과 포근함이 물씬 느껴지는 그런 정감있는 경찰서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강서)우리동네 순찰, 어디까지 돌아봤니?

2015. 3. 25. 14:10

우리동네 순찰, 어디까지 돌아봤니?

-강서경찰,'광역기동순찰팀'-

벚꽃잎이 수줍은 얼굴을 내밉니다. 겨우내 그리워하던 봄이 무척이나 반가웠나 봅니다. 불쑥 찾아온 봄은 언제나 그랬듯 소리 없이 돌아가겠지만 올 때마다 반갑고 또 마주하면 행복한 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겠지요.

우리 주민들에게 '경찰' 또한 이런 봄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내가 힘들 때, 경찰의 도움이 꼭 필요할 때만이 아니라 아이들의 등하굣길에서, 어머니들의 시장에 다녀오는 길에서, 아버지들의 퇴근길에서 열심히 우리 동네를 순찰하고 있는 경찰관들과 마주할 수 있다면 얼마나 든든하고 반가울까요.

더욱이 각박한 사회풍토와 날로 흉악해지는 범죄가 만연한 오늘날. 나를 지켜주는 누군가가 늘 곁에 있다는 사실은 아마 봄 햇살 그 이상으로 가슴 따뜻해지는 일일 것입니다.

'다~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이~'

 

 

어릴 때 동네친구들과 모이면 줄곧 부르며 뛰어놀곤 했던 노랫말. 기억나시나요? 다 같이 모여 동네를 돌아다니면 동네 어르신들은 시끄럽다고 꾸짖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론 아이들끼리 함께 있다는 사실에 부모님들은 내심 마음 든든해 하기도 했었지요.

친구들과 함께 손잡고 돌던 우리 동네. 만약 제복 입은 경찰관들이 우르르 몰려와 우리 동네를 순찰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어떨까요?

'주민들이 무서워하지는 않을까?' '사건이라도 난 건가 하고 물어오는 건 아닐까?'

주민들의 반응을 생각해 걱정아닌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그런 우려보다 앞선 것은 당연히 우리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범죄예방이기에! 강서경찰이 시작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프로젝트'!

이제 순찰도 광대역 시대! '광역기동순찰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극단적인 콘셉트는 아니지만~'시너지'라는 학계의 오랜 연구결과에 따르면 1+1=2+a가 아니겠어요?, 순찰도 한두 명의 간헐적인 순찰이 아닌 다수의 경찰관이 모여 집중적으로 순찰한다면 범죄예방 효과는 물론 주민들이 체감하는 안전 또한 높아질 것이 자명한 법! 바로 강서경찰의 광역기동순찰팀이 그 좋은 예가 아닐까 합니다.

 

 

무려 스무 개의 동으로 나누어진 강서의 행정구역. 물론 지구대와 파출소도 10개에 달하는데요, 인근 지구대 파출소의 순찰차들이 한 대씩 모여 무작위로 선정된 지역에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펼치는 광역기동순찰팀은 한번에 4~5대씩의 순찰차가 번쩍이는 경광등과 함께 동네 곳곳을 순찰하면서 주민들을 향해 문안 인사도 방송으로 건네고 있답니다.

 

 

물론 처음엔 주민들의 의아한 표정과 우려 섞인 질문을 감내해야 했지만, 이제는 오히려 주민들이 좋아한답니다.

"아니 이렇게 좋은 걸 왜 이제야 한대요?"

"눈에 자꾸자꾸 보이니까 든든하죠"

뿐만 아니라 지역경찰관서 협력단체 위원들이 동참해 함께 방송도 하고 순찰도 하는 주민참여형 광역기동순찰! 앞으로도 주민들의 환대 속에서 그 본연의 임무를 톡톡히 해 나가리라 기대해봅니다.

 

 

'소통'의 시대라는 말 참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꼭 대화를 많이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만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진실한 소통이라는 것은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려는 노력, 바로 그 마음가짐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데요, 주민들이 우리 경찰에게 어떤 것을 요구하는지, 어떤 것이 필요한지 한번 고민해보는 것. 바로 그것이 주민과 우리 경찰의 소통의 시작이 아닐까요.

오늘 하루 길에서 우연히 순찰차 한 대 보신다면, 크게 손 흔들며 반겨주진 못하겠지만 가벼운 미소로 '수고 많습니다' 하고 마음속 인사 한번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늘 감사한 마음, 늘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이 '배려양보선'으로 모두 이어지는 그런 '광대역' 시대가 오면 참 좋겠습니다.

 

 

 

 

 

 

(강서) 할아버지의 침묵

2015. 2. 3. 16:51

할아버지의 침묵

"으읍!"

얼마나 된 것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오래된 음식물 쓰레기와 어지럽혀진 방바닥.

할아버지는 그 한가운데 침대 아래에 누워있었습니다.

몸을 일으킬 기력조차 없는 할아버지는 깊이 팬 눈동자를 가까스로 움직여 임복기 경위를 바라보았습니다.

순간 할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고이는 듯했습니다.

 

"오늘따라 이상하게 조용하시네...."

지난 27일 오후 12시 30분경. 아랫집에 사시는 아주머니는 아무래도 찝찝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어제만 해도 윗집 할아버지의 걷는 소리, 물 트는 소리 하나하나가 거슬릴 만큼이나 잘 들렸었는데 유난히도 조용한 오늘입니다.

평소 지병이 있어 바깥출입도 거의 없다시피 하셨던 분인데.

덜컥 겁이 난 아주머니는 조심히 위층으로 올라가 벨을 눌러보고 문을 당겨도 보았지만 무거운 정적만이 흘렀습니다.

 

       "여기 지병이 있으시던 할아버지가 계신데요.......

                                    아무래도 집 안에서 돌아가신 것 같아요. 문도 잠겨있어요."

 

변사 의심 신고를 접수한 까치산 지구대. 임복기 경위와 김영진 경사, 그리고 최영현, 강인집 순경은 누군가의 주검과 마주할 것만 같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힘겨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하지만 쉽게 단정할 수는 없었기에 119 공조요청도 잊지 않았습니다.

 

"계십니까? 안에 아무도 안 계세요?" (쾅쾅쾅)

 

몇 차례의 두드림과 침묵의 반복.

강신철 팀장은 창문을 뜯어내고서라도 집 안으로 들어가 확인을 해야만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내 묵직한 창문은 경찰관들의 손에 붙들려 기이한 소리를 내며 마지못해 창틀에서 비켜섰습니다.

아뿔싸.

쓰러진 듯 누워서 미동도 없으신 할아버지.......

싸늘한 방 안에서 마주한 할아버지는 말 그대로 공황상태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분명 희미하게나마 의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 곁에 놓여있던 수첩. 그 안에서 할아버지 아들의 연락처를 찾을 수 있었고, 아들과의 연락 끝에 할아버지께서 다니시는 지정병원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를 서둘러 들것에 태우고 구급차로 달려가는 길.

스치듯 마주친 할아버지의 눈동자는 마치 이 말을 되뇌는 듯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라는 말.

가만히 생각해보면 오늘날에는 썩 공감 가지 않는 말인 듯도 합니다.

층간소음으로 서로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가 하면

이웃 간에 서로 속고 속이는 파렴치함이

하루하루의 메인기사를 장식하게 된 지 오래입니다.

 

윗집 할아버지의 발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마음속에 '성가심'보다는 '걱정'을 담아냈던 아랫집 아주머니의 정과 아량.

 

과연 나는 내 이웃에게 어떤 사람이었나.

매일같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그들에게 무뚝뚝한 표정으로 돌아서지는 않았던가.

아주머니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눈으로 나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모든 국민의 봉사자를 자청하는 우리 '경찰관'

부디 이웃의 아픔에 귀 기울일 줄 아는,

나보다 어려운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손 내밀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강서)아스팔트 위의 '진주'를 만나다

2015. 1. 30. 09:26

 

 

 

 

 

(강서) 아주머니댁에 쇠붙이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2015. 1. 26. 09:39

"아주머니댁에 '쇠붙이'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 정성으로 빚은 감동-

살다 보면 항상 발에 채며 귀찮기까지 하던 물건들이 꼭 필요할 땐 감쪽같이 사라져버리는 이상야릇한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 때면 정말 신에게서 버려진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물며 평소에 꼭 필요하게 여기던 것이 하루아침에 '뿅' 하고 사라져 버린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지난 1월 21일. 강서경찰서 공항지구대는 '계량기 위 무쇠를 훔쳐갔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는데요, 그 '무쇠'란 신고하신 아주머니댁의 외부에 위치한 '수도계량기'에 지난 몇 년간 올려져 '덮개'역할을 해왔던 쇠붙이였습니다. 다소 황당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그다지 가치 있는 물건도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현장으로 달려간 박종훈 경사, 김정우 순경 눈앞의 아주머니는

"이렇게 되면 여기 주차하다가 차가 밟기도 하는데요, 겨울에 망가지기라도 하면 어떡해요."

정말 울기 직전의 표정으로 경찰관들에게 '쇠붙이'를 좀 찾아달라고 호소를 했습니다.

"거참 아주머니, 이거 여기 플라스틱 덮개도 있고 별로 비싼 물건도 아닌데 뭘 그래요."

라고 말했다면! 아마 급체한 사람 입속으로 찹쌀떡을 욱여넣는 꼴이 되었을 테지만, 박종훈 경사와 김정우 순경! 두 손 두 발 걷어붙이고 쇠붙이를 찾아 나섭니다!

고물상 탐문은 기본, 공사현장, 쓰레기장, 방치된 화물차 등 주변 곳곳을 돌아다니며 쇠붙이의 행방을 물었지만 안타깝게도 쇠붙이의 행방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빈손으로 돌아가자니 울먹이는 아주머니의 얼굴이 눈앞에 아른거려 발걸음이 떨어지지를 않았는데요,

"자 아주머니 어떠세요!"

"아유~너무 감사해요. 이 정도면 충분하겠어요. 아무것도 아닌 이런 작은 일에도 이렇게 신경을 써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집 앞에서 만난 아주머니는 박종훈 경사의 손을 부여잡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종전의 쇠붙이를 찾지 못한 박종훈 경사가 인근 공사현장에서 쇠붙이를 대신할만한 덮개를 얻어서 아주머니댁으로 돌아온 것이었는데요, 덮개 위에 묵직한 돌덩어리들도 척척 올려서 이전보다 오히려 튼튼한 덮개를 만들어 드렸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별것 아니라면 아니었던 신고와 또 대단할 것도 없는 경찰관의 도움이었는데요, 적어도 아주머니에겐 밤잠을 이루지 못할만큼 큰 고민이었기에 큰 감동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고, 세상이 각박해지다 보니 사소한 어려움 앞에서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구하기도 또 도움을 주기도 쉽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주소. 문득 번쩍이는 마천루를 자랑하는 지금보다 흙냄새 속에 사람냄새 그윽하던 옛날이 그립기도 한데요,

'민중의 지팡이' 경찰! 조금 더 따뜻한 말, 조금 더 세심한 배려로 메말라가는 이 땅에 따뜻한 대한민국을 꽃피우는 행복의 씨앗을 심어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 묵묵히 선행으로 살아가는 모든 경찰관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강서)"내 한양에 과거보러 다녀 오리다." 승진시험(한양공고)날 진풍경

2015. 1. 22. 09:32

"내 한양에 과거보러 다녀 오리다."

- 경찰공무원 승진시험 진풍경(한양 공업고등학교) -

'쉿! 조용히 해!'

옆에 있던 김 형사가 자세를 낮추라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미처 그 신호를 알아채기도 전에 온몸에 용 문신을 한 험악하게 생긴 녀석과 눈을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아뿔싸! 등줄기를 타고 내리는 식은땀에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 순간, 누런 금니를 드러내며 그 녀석이 말했습니다

"굿모닝~굿모닝~빠빠빠빠~빠~빠빠빠밤~♬"

아. 꿈이었네요. 잠들기 전에 설정해 둔 대로 시계는 새벽 5시를 알리고 있었습니다. 지난 1월 17일 토요일. 주말 아침의 달달한 늦잠도 마다하고 이렇게 일찍 일어난 이유는? 바로 경찰공무원 승진시험날이었기 때문이죠. 시험장 응원군으로 뽑힌 저는 서둘러 경찰서로 달려갔습니다. 이미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 제가 갈 곳은 동대문에 있는 '한양공업고등학교'였는데요, 하필 제일 먼 고사장에 당첨되었지 뭡니까.

여차여차 어둠을 뚫고 달려간 한양공고!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하며 교정을 들어서는 순간! 이미 '명당'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경찰서 광고 배너들과 테이블들! 이럴 수가. 어떻게 이렇게들 빨리 와 있는 거지? 실망도 실망이었지만 부지런한 우리 경찰관들의 모습에 감탄 역시 터져 나왔습니다.

"저기저기!"

그나마 정문에서 가까운 곳을 비집고 들어가 경찰서 배너와 테이블을 팍! 하고 심을 수 있었는데요,

날씨가 이렇게 추울 줄이야. 더 두껍게 옷을 챙겨입고 나올걸 하는 후회가 마구 밀려드는 쌀쌀한 날씨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 7시가 되자 서서히 여명이 밝아왔는데요. 하나둘씩 나타나는 응시생(?)들. 모두 업무와 시험공부에 지칠 대로 지친 모습이기도 했지만, 또 한편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기회 앞에 들뜬 표정이기도 했습니다.

각자의 경찰서 부스에서 따끈~한 차도 한 잔씩 마시고, 수험표도 받아가는 응시생들. 각 경찰서 부스에서는 피켓을 만들어 와 흥겹게 응원을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컵라면까지 끓여주며 응시생들의 아침 공복까지 염려하는 곳까지 있었는데요, 학교 입구는 깨알 같은 응원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다행히 수험표를 분실했다든지, 과도한 긴장으로 속이 좋지 않았다든지 하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새벽바람 맞으며 달려가 응원한 정성에 힘입어 시험을 치르신 모든 분께서 좋은 성적을 거두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경찰공무원의 승진은 심사승진과 특별승진, 그리고 시험승진이 있는데요. 각자에게 맡겨진 업무와 더불어 없는 시간을 쪼개어가며 공부를 해야 하는 시험승진은 정말 만만치 않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그 때문에 종종 근무시간임에도 시험공부를 하는 옳지 못한 사례들로 언론의 질타를 받게 되기도 하는데요, 공직자로서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 정신은 꼭 필요하겠죠?

어쨌거~나 저쨌거~나! 마치 수능 시험날을 방불케 하는 승진시험장의 현장 열기! 춥고 피곤하긴 했지만, 경찰관 동료들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도 있는 재미있는 경험이었네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 모~두의 합격! 을 기원하고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시험 결과발표!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 또한 잊지 마시고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직분에 최선을 다하는 멋있는 대한민국 경찰! 화이팅 입니다!

 

웹툰으로보는 아동학대범죄! 경찰이 아뵤~

2014. 10. 31. 15:35

 

 

 

 

 

 

 

 

 

 

 

어둠 속 등불이 되어드리리! 안심귀갓길~

2014. 10. 13. 14:23

 

 

 

 

 

 

 

 

 

빠이, 짜이찌엔! 동네조폭!!

2014. 10. 7. 13:41

 

 

 

 

 

 

 

 

 

 

 

 

 

 

 

(강서) 미래가 크는 곳 '강서 폴쌤캠프'!

2014. 9. 17. 14:21

 

 

 

 

생명을 살리는 신비의 '술'을 아시나요?

2014. 7. 29. 09:09

생명을 살리는 신비의 '술(術)'!

- 골든타임의 기적! 심폐소생술! -

 

화가 날 만큼 화창한(?) 어느 썸머데이! 여름휴가를 맞은 '앤(Anne)'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오랜 친구가 근무하고 있는 서울 강서경찰서를 찾아가는데요~

 


처음 온 서울 땅이 마냥 신기하기만 한 시골뜨기 앤. 이곳저곳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마침내 보고 싶은 친구가 근무하는 경무계에 도착!

지난 세월 못다 나눈 이야기로 시간이 가는 줄 모르네요.

 

 더운 날씨와 지칠 줄 모르는 폭풍 수다로 입이 마른 앤은 시워~언 하게 물을 들이켜는데요!

 바.로.그.때.!!!!!(느낌표 다섯 개!) 


 

  그만 입으로 들어간 물이 정통으로! 기도를 꽉 틀어막고 말았네요! (맙소사!)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앤은 목을 부여잡고 '꺽꺽'거리며 괴로워하다 쓰러지고 말았어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골뜨기 앤. 가뜩이나 창백한 얼굴은 더욱 창백하고 숨도 쉬지 않는 것만 같아요! ㅠㅡ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심폐소생술 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경찰관인 앤의 친구! 얼마 전 경찰서에서 실시한 응급처치 교육을 떠올리며~당황하지~않~고~ 쓰러진 앤의 옆으로 이동! 앤의 어깨를 두드리며 의식을 확인합니다.

 


  의식과 호흡이 없는 앤! 무엇보다도 먼저 119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정확하게 콕 찍어서 신고를 부탁하는 것이 포인트!! 이어서 2012년 이후 바뀐 심폐소생술 메뉴얼에 따라 인공호흡이 아닌 흉부 압박을 먼저 실시합니다! 30회 실시! 하나! 둘! 셋!.

 

 


  다음은 흉부 압박에 이은 인공호흡! 2회 실시!! 반드시 살려내겠다는 의지 하나로 쓰러진 앤의 코를 살포시 막고 폐포 깊숙~히 공기를 주입합니다! (후~욱, 후~욱)

 


  이렇게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으로 앤이 살아난다면 천만다행! 그렇지 않다면 119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을 계~속 해주어야 한다는 사실!호흡과 맥박이 없는 경우 뇌 손상을 최소화하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은 단 4분이라고 하는데요, 심폐소생술은 이 골든타임을 연장해줄 뿐 아니라 인공적으로나마 뇌에 산소를 공급해 치명적인 뇌 손상을 막을 수 있어요! 진정 생명을 살리는 신비의 술! 이 아닐 수 없죠!!!

  어쨌거나 저쨌거나 시골뜨기 앤은 경찰관 친구의 신속한 CPR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자신을 똑 닮은 인체모형을 만들어 응급처치 교육에 쓰도록 했다는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 ㅎㅎ

  Anne은 20세기 초 센강에 빠져 죽은 어린 소녀의 mask에서 영감을 얻은 Laerdal이라는 인형,난감 제작자가 인명구조술에 활용하는 인체모형을 제작하며 탄생하였다고 해요.


2. 또 하나의 기적 자동제세동기 A.E.D(Automatic External Defibrillator)

  LED는 들어봤는데 AED는 당최 뭔지 모르겠다고요? AED는 '자동 체외식 제세동기'의 준말인데요, 한마디로 심정지 등의 응급상황에서 우리 심장이 규칙적으로 잘 뛰도록 만들어주는 하나의 '응급교정기'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제세동기는 종류에 따라 조금씩 상이점이 있긴 하지만 크게 '전원버튼''충격버튼'이 있는 본체와 '1쌍의 패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응급환자의 경우 CPR(심폐소생술)이 이루어지고 있을 때 재빨리 AED를 가져와 제세동하면 생존확률을 고무적으로 상승시킬 수가 있답니다.

 

 

  이 녀석은 강서경찰서 상황실 내에 비치된 AED 인 데요, 이름이 iPAD라고 적혀있어 조금 웃음이 납니다. ㅋ

 

 

  자, 뚜껑을 열면~ 뜻밖에도 간단하게 생겼는데요, 본체와의 연결코드가 달린 패드는 밀봉된 상태로 보관되어 있고요, 본체에는 위쪽에 파란색 '전원버튼'과 한가운데 주황색 '충격버튼'이 눈에 잘 띄게 되어있는 거 보이시죠?

 

 

  AED를 써야 하는 경우 당연히 전원을 먼저 켜야겠죠? 대개의 모델이 전원버튼을 누르면 불이 들어옴과 함께 '음성'으로 해야 할 일들을 가르쳐 준답니다. 참~쉽죠잉.

  전원이 들어오게 되면 '패드를 붙이세요.' 라는 안내가 나오는데요,

 

 

  큼지막한 설명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한쪽 패드는 환자의 오른쪽 가슴 위에, 한쪽 패드는 왼쪽 옆구리 갈비뼈 부위에 붙여준 상태에서 본체에 연결하면 끄읕.

  패드부착이 끝나면 '심장 리듬을 분석 중입니다.'라는 안내가 불쑥!

 

 

  분석 중의 경우에는 CPR을 하던 사람도 환자의 몸에서 떨어져야 하는데요,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랍니다. 분석이 끝나면 이내 '제세동 버튼을 누르세요.' 라는 안내가 나오는데요, 이때도 환자와의 접촉이 없는 것을 확인 후!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기계는 2분마다 심장 리듬을 분석하는데요, 그 사이에는 끊임없이 CPR을 해주어야 한다는 사실도 꼭 기억하세요!^^

  창백한 시골뜨기 '앤'과 함께한 CPR, AED 이야기. 여러분 앞에 이런 긴급한 상황이 펼쳐진다면 침착히 잘 대처하실 수 있으시겠죠? 유비무환의 지혜로 살아간다면 가깝게는 내 가족의 안전도 지켜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뭔가 생소하긴 하지만 시작된 여름철! 안전사고가 늘 도사리는 시기인 만큼 꼭 머릿속에 넣어 두었다가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응급상황에 멋지게 대처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모두 건강한 여름 나세요!

 


09-2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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