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이 만드는 연말연시 안전 A to Z - #5. 안전한 편의점 만들기

2016. 12. 29. 10:04




















서울경찰이 만드는 연말연시 안전 A to Z

#5. 실제상황보다 더 리얼팩트로


당신 곁에 Seoul Police 민생안정

File5. 주민이 안전한 동네 만들기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들어선 '심야시간 불쑥 찾아온 불청객' 편의점강도!!


편의점의 경우, 24시간 현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늦은밤 종업원 혼자 일하는 경우도 많아

강력범죄의 대표적인 표적이 되고 있는데요.


경찰은 편의점 강도의 경우, 사건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예방 활동과 더불어 실전 상황과도 같은 맞춤형 대응훈련(FTX)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FTX(Field Training eXeercise)란, 실전 상황을 가정해 병력과 장비를 실제로 기동하는 모의훈련 인데요.

서울경찰은 편의점 강도 · 납치 등 주요상황을 설정해 신고접수시부터 조치까지 전 과정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긴급상황! 편의점 강도 발생" 실제 상황과 같이 시작된 FTX 훈련.

신속한 상황 판단과 함께 도주로 차단 · 추격 · 검거 등 상황별 대응요령을 숙지하는데요


112상황실에서도 발생 장소 주변 경찰관들에게 신속한 상황 전파를 하여 보다 빠른 출동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주기적인 대응훈련(FTX)은 실제 상황에도 큰 도움이 되었고 올해 발생한 편의점강도가 미제없이 해결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서울경찰은 앞으로도 연말연시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보다 힘껏 뛰겠습니다.










휴가철 범죄, 이렇게 대처하세요!

2014. 7. 30. 11:19

 

 

  "떠나요, 칠월의 푸른 바다로!"

  푸른 바다 사진과 함께 쓰인 필자의 업무용 PC 바탕화면 문구예요~

 

  이걸 보면서 사무실 안의 찜통더위를 열심히 이겨내는 중이죠.

 

 

  다들 여름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필자도 푸른 바다 생각에 벌써부터 시원해지는 느낌인데요.

 

  하지만 이러한 들뜬 마음과 달리 기쁜 휴가가 자칫 악몽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그만큼 꼼꼼한 대비책은 필수겠죠?

 

  경찰관이 알려주는 여름 휴가철 범죄 예방법!

 

  이번 호에서는 여름 휴가철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예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룰루랄라~♬

  올여름엔 여자 친구와 유명 해수욕장으로 휴가를 계획한 종행씨~

 

  들뜬 마음에 설렜는지 잠을 설쳤나 봐요~ 눈이 쾡~해 보이네요.

 

 

  "그런 게 아니라~ 실은 어제 SNS에 친구들한테 휴가 자랑을 하느라 늦게 잔 거에요;;"

 

  혹시 여러분들도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휴가계획을 알리진 않으셨나요?

  지인에게 휴가계획을 알리고 자랑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하지만 SNS에 남겨진 휴가 일정 등의 정보를 활용해 빈집털이 등 범죄에 악용된 사례가 있어요.

 

  집이 비어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절도범들에게는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는데요. 실제로 절도 사건을 당한

  피해자 중 적지 않은 수가 블로그 등 SNS에 여행 정보를 노출한 뒤 피해를 당했습니다.

 

 

  자신의 일상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게 SNS의 큰 장점이지만, 개인정보와 구체적인 휴가 일정 등의 공개는

  사생활 침해 및 범죄 유발의 가능성이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해요.

 

  SNS에는 가급적 여행을 다녀온 뒤에 후기로 남기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종행씨 괜찮아요?

  "(아우 씐나~)당연하죠!"

 

  밀려 나오는 하품을 간신히 참아내고~

  전매특허~! 앞머리부터 올리는 종행씨~ 그래도 짐은 미리 싸놨네요^^

 

  "자동차 키, 지갑, 모자, 가방, 슬리퍼, 다 챙긴 거겠지?"

  "이제 출발해야겠다"

 

  드디어~ 현관문을 나서는 종행씨~!

  휘파람이 절로 나오네요~♬

 

 

  여기서 잠깐!

  종행씨~ 뭐 잊은 거 없어요?

 

  "네? 또 뭐요? 다 챙긴 거 같은데;;;"

 

  여름휴가는 보통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씩 다녀오시잖아요?

 

  하지만, 이렇게 장기간 집을 비우기만을 기다리는 이들이 있어요.

  바로 빈집털이 절도범인데요. 많이 들어보셨죠?

 

 

 

 

 

  빈집털이 절도는 휴가철에 가장 많이 일어나는 범죄 중 하나인데요.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까운 이웃들에게 휴가 일정을 알려주고 떠나거나, 휴가를 떠나기 전에 아파트 경비실이나

  가까운 지구대에 순찰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저녁에 불이 꺼져 있는 저층 아파트와 주택의 대문 앞에 우유나 신문,

  전단지 등이 쌓여 있는 집도 범행 대상이 될 수 있는데요.

 

 

  우유나 신문, 전단지 같은 것들이 문 앞에 쌓여 있다면 집주인이 오랫동안 집을 비운 것이 표시되기 때문에

  휴가를 떠나기 전 대리점에 사전중지를 요청하거나 전등을 켜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위와 같이 몇 가지 내용만 잘 체크해 주셔도 빈집털이를 예방할 수 있으니

  잘 숙지 하셔서 꼭 실천해 주세요^^

 

 

 

 

  빈집털이 예방법도 꼼꼼히 챙겼겠다. 이제 드디어 현관문을 나서는 종행씨~

  여자 친구 현주 씨를 집 앞에서 태우고 고속도로로 향합니다.

 

  떠나요 푸른 바다로~ 복잡한 이 도시를 탈출해봐요~♫ (음악 좋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모든 승용차는 오늘 다 나온 것만 같은 이 느낌!(으악..)

  이내 졸음이 밀려오기 시작하네요.

 

 

  하품이 나온다면~ 졸음 쉼터나 휴게소를 이용해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졸음운전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장시간 운전으로 벌써 진이 다 빠진 느낌이지만

  그래도 가까이 바다가 보이니 다시 의욕 충만한 종행 씨와 현주 씨~

 

 

  숙소에 주차를 한 후 현주 씨가 남자친구에게 묻네요.

 

  "자기야~ 손가방은 놓고 갈까? 어차피 금방 다시 나올 건데?"

  "응 그러자"

 

  더운 날씨 탓에 차량 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창문까지 열어놓은 두 사람!

 

  여기서 잠깐!

 

 

  이러한 행위는 차량 내 지갑 등 귀중품을 노리는 절도범들에게 곳간 문을 열어두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들은 조금 열어 놓은 창문 틈 사이로 철사 등 범죄도구를 이용하거나

  아예 손을 밀어 넣어 차량 문을 열고 물건을 훔쳐 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덥더라도 차에서 내릴 때에는 차 문을 잠그고 창문은 완전히 올렸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차량에 카메라 등 고가물품은 두고 내리지 마세요~!

 

  차량 문단속을 철저하게 했더라도 귀중품을 차량 외부에서 보이는 곳에 두는 것은

  도난 사건을 부르는 원인이 됩니다.

 

 

  때문에 귀중품이나 현금은 차 안에 보관하지 말아야 하며 어쩔 수 없이 보관할 경우에는

  외부에서 차 안이 보이지 않고 운전자만이 알 수 있는 장소에 보관해야 하고,

  보관이 어려울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에 귀중품 보관을 요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수영복을 갈아입고 해변에 나온 두 사람!

  구릿빛 피부를 만들기 위해 태닝 오일까지 챙겨왔는데요.

 

  햇볕이 잘 드는 좋은 곳에 다정하게 오일을 바르고 누웠습니다.

 

  찰칵!

  그 순간 카메라 셔터 음이 들어왔습니다.

 

 

  홍보담당관실 경력 2년 차 경찰관인 종행 씨는 미세한 카메라 촬영음도 단번에 감지할 수 있었는데요.

 

  "이건 몰래카메라('이하 몰카')다!, 어디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종행 씨는 주변을 두리번거렸고,

  인파로 섞인 틈에서 음흉한 표정으로 카메라 촬영을 하고 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아니 저런 XXX가.. 너 뭐야"

  잔뜩 화가 난 종행 씨가 몰카범에게 다가가는데요. 이내 카메라를 뺏고는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이거 봐, 몰래 찍었네"

 

  바다를 찍었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몰카범과 실랑이를 벌이는 종행씨.

  결국, 순찰 중인 경찰관에게 신고했는데요.

 

  이처럼 피서지에서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여성의 특정 신체를 몰래 찍는 몰카족 때문에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중(물속)과 백사장 등에서 사람이 붐비는 틈을 이용해 신체 접촉 등

  강제추행을 일삼는 성범죄자들도 들끓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피해를 당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몰카가 의심되더라도 직접 해결하려 했다가는 자칫 쌍방폭행으로 처벌되거나

  상대방이 증거(촬영한 사진 등)를 미리 지울 경우에는 자칫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 사진을 몰래 찍고 있다고 느껴지면

  침착하게 순찰 중인 경찰관이나 해양경찰관에게 신고하는 편이 좋습니다.

 

  경찰은 매년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여름경찰관서(여름경찰서, 여름파출소)를 운영하고 있어요.

  경찰관과 자율방범대 등이 상주하여 24시간 피서지의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렇다면 피서지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위와 같이 몇 가지만 사항을 숙지하고 계시면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해주세요.

 

 

 

 

  자~이제 신나게 휴가를 즐겨도 되는 거죠?

  재밌게 물놀이를 즐기는 종행씨와 현주 씨의 모습이네요.

 

  그렇게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나니 해변에도 어느덧 석양이 깔렸는데요.

 

 

  저녁 해수욕장의 묘미는 역시 백사장에서 먹는 시원한 캔 맥주에 있죠.

  두 커플도 넘실거리는 파도를 보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주변에는 옹기종기 모여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곳곳에서는 술에 취한 사람들의 고성이 오고 가기도 합니다.

 

  "아~ 시끄러워서 분위기를 잡을 수가 없네"

  투덜거리는 종행씨네요.

 

  알고 계시나요?

 

  여름철 피서지에서 접수된 범죄 중 음주로 인한 폭력이 가장 크다는 사실을요.

 

 

  얼마 전 강원도의 유명해수욕장에서 있었던 사건입니다.

 

  A씨가 함께 술을 먹던 친구가 보이지 않자 친구의 이름을 크게 불렀는데,

  근처에서 술을 마시던 다른 일행이 장난삼아 A씨를 따라 이름을 부르자

  불쾌한 A씨와 그 일행들과의 싸움이 집단 폭행으로 번지고야 말았습니다.

 

  이처럼 너무 늦은 시간까지 해변에 머물다 보면 취객과 사소한 시비,

  원치 않는 폭행 사건 등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 해변에서는 음주는 적당히, 그리고 너무 늦은 시간까지 머물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아셨죠?

 

 

  지금까지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몇 가지 범죄 사례와 그에 대한 예방법을 알려 드렸는데요.

 

  사전에 어떻게 대비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즐거운 휴가가 될 수도,

  악몽 같은 휴가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잘 아셨죠?

 

  이번 휴가도 별 사고 없이 즐거운 추억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여러분 모두 무더위 잘 이겨내세요~!

 

 

 

 

 

 

게임을 현실로 옮긴 편의점 강도의 최후!

2014. 7. 16. 14:26

 

 

 

  다들 아르바이트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시죠?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 대학생이던 필자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던 기억이 있는데요.

 

  당시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요. 전 편의점만 떠올리면 물품 계산대 옆에 놓여 있던 목검이 기억나네요. 왜냐고요?

 

 

 

 

  제가 아르바이트를 했던 곳이 조금은 한적한 곳이었거든요. 그래서 점장님이 편의점 강도에 대비(!)해서 목검을 준비해 놓은 거죠.

 

  여차하면 싸워서 제압하라는…….;;;

 

 

 

 

  하지만 진짜 칼을 들고 위협하는 강도를 만났다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너무나 위험하니까요. 대신 여러분은 신속하게 신고만 해주시면 됩니다.

  서울경찰이 신속하게 검거할 테니까요!

 

 

 

 

  지난 6월 27일 오후 6시 38분 서울 중부경찰서에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중구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인근의 'XXXX 편의점에 강도가 나타났다'라는 한 여성의 다급한 목소리였는데요.

 

  신고를 받은 강력2팀과 112순찰차가 신속하게 출동을 했지만, 범인은 이미 도주하고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20대 중반의 여성인 피해자는 많이 무섭고 당황스러웠는지 경찰관이 도착한 뒤에도 한참이나 손을 떨고 있었습니다.

 


<피의자 정 씨의 범행 모습>

 

  피해자에 의하면,

  모자를 눌러쓴 20대 남성이 허리에 낚시용 칼을 차고 편의점으로 들어오더니 안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파악하고는 갑자기 칼을 빼고 위협했다고 하는데요. 이 남자는 들고 있던 칼을 빙~빙 돌리면서 "지폐 다 꺼내라"고 협박하여 현금 40만 원을 빼앗아 도주했다고 했습니다.

 

  강력팀은 우선 피해자를 진정시키고 편의점 내 CCTV 위치를 확인했는데요.

 

  피해자의 진술대로 범행시간대 CCTV를 확인하는 중,

  형사들이 일제히 "좋았어! 잡았다!"를 외쳤습니다.

 

  이유인즉슨,

 

 

 

 

  범인이 편의점에 손을 밀치고 들어오고 나가는 것과 계산대 깔판에 왼손과 오른손을 번갈아 짚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기 때문인데요.

 

 

 

 

  강력팀은 곧바로 과학수사팀에 감식을 의뢰했고, 현장에 도착한 과학수사팀은 출입문, 깔판 등 범인이 접촉했던 부분에서 2점의 지문을 확보했습니다.

 

 

  오후 8시 29분.

  바로 그때 다시 한 번 "편의점 강도가 발생했다"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 위치는 중구청 인근의 한 편의점으로 현재 있는 곳과 불과 5분 정도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어리둥절했지만, 형사들은 직감적으로 동일범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았는데요.

 

  골목 곳곳에 긴급 배치된 112순찰차와 형사들로 범인을 검거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편의점을 향해 빠르게 출동했지만,

 

 

 

 

  XX 편의점에 도착한 강력팀은 피해자로부터 범행이 두 시간 전에 이루어졌다는 말과 함께 직전 편의점에서 확인한 범인의 CCTV 속 인상착의를 대조해 동일범의 소행이라는 것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범행이 실패하자 불과 5분 떨어진 다음 편의점으로 이동해서 연속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이죠.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범인이 '돈을 다 내놓으라'고 위협하던 중에 다른 손님이 들어와서 그대로 도주했다고 하는데요. 두 사건 모두 인명피해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강력팀은 범행이 재차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신속히 범인을 검거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확보된 지문으로 범인의 인적사항을 특정해 범인이 경기도 일산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는데요. 이에 따라 강력팀 일부는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범인의 주거지 앞에서 잠복근무하며 범인이 나타나기를 기다렸고, 나머지 인원은 CCTV 분석으로 범인의 동선 파악에 주력했습니다.

 

 


<범행 후 이동 중인 범인의 모습>

 

  방범용과 주정차 CCTV 등을 확인한 것만 몇 시간째,

  마침내 범인의 동선이 파악됐습니다.

 

  충무로에서부터 퇴계로 1가까지 범인의 최종 동선을 확인한 강력팀은 범인이 서울역으로 도주했을 거라 예상하고 다시 서울역 내부 CCTV를 통해 범인이 경부선 열차를 이용해 대전으로 내려간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요.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대전까지 내려간 강력팀은, 범인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범인이 있는 지역을 알아냈습니다.

 

 


<피의자 정 씨가 실제 투숙한 모텔 내부>

 

  그리고 그 지역을 몇 시간 동안 끈질기게 탐문수사 한끝에 대전 동구 둔산동의 00 모텔에서 범인이 투숙 중이라는 사실을 알아내었고, 모텔 종업원으로 위장해 객실 문을 열게 하여 피의자 정 모 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하였습니다.

 

 

 

 

  이 시간이 범행 하루 만인 6월 28일 오후 3시경이었는데요.

  강력팀 형사들의 신속한 검거 작전이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피의자 정 씨가 사용한 범행도구>

 

  검거된 피의자 정 씨는 지난 5월 제대한 뒤 총과 칼을 이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인터넷게임 'XX어택'을 즐기면서 게임에 등장하는 비수, 표창, 나비도 등의 도검류를 이태원과 청계천에서 취미로 샀다고 했는데요.

 

 


<피의자 정 씨가 소지하고 있던 압수한 현금 등>

 

  이렇게 수집한 5가지 흉기를 벨트에 끼워 허리에 차고 서울, 경기 등 시내를 배회하며 게임에서 하던 것을 현실에서도 똑같이 해보고 싶은 마음에 범행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지난 6월 24일 경기도 파주의 한 식당에서도 과도로 주인을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적도 있다고 합니다. 당시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정 씨의 어머니가 "아들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라며 선처를 구하자 법원에서 치료 기회를 부여해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 6월 26일에는 혜화동 대학로 인근 편의점에서 20만 원의 강도 행각을 벌였고, 6월 27일에는 일산에서 택시를 타고 명동으로 가던 중, 택시기사를 칼로 위협해 현금 4만 원을 빼앗아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살인 등 더 끔찍한 범죄로 이어지기 전에 범인을 검거한 것이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편의점에서 흉기를 휴대한 범인과 가까이 마주한 상황.

  그 긴급한 순간에 구조의 손길을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자세한 내용은 뉴스레터 제23호

  「안심 · 신속 SOS! 주머니 속 비상벨을 아시나요!」 편을 참조하세요.

 

 

 

 

  이것은 편의점 내 일반전화와 무선으로 연결된 비상벨인데요. 주머니에 휴대할 수 있도록 작게 제작된 것입니다. 이 무선 비상벨을 편의점 점주나 종업원이 근무 중 주머니에 휴대하고 있다가 위급상황 발생 시 호주머니 속에서 누르면 자동으로 112신고가 되는데요.

 

 


<무선 비상벨 신고시스템>

 

  이렇게 신고가 접수되면 사건 현장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경찰관들에게 신속하게 무전으로 전파하여 출동한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할 수 있습니다.

 

  당황스럽고 무서운 상황이지만, 여러분의 신고가 있다면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

 

 

 

 

  서울경찰은 정 씨가 다른 범죄를 더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계속해서 수사할 예정인데요. 신속한 수사로 범인 검거를 한 강력2팀 경찰관들 칭찬해줘도 되는 거겠죠?

 

  서울경찰은 앞으로도 편의점 강력범죄 예방 및 검거를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을 다짐합니다.

 

 

 

 

 

 

 

안심 · 신속 SOS! 주머니 속 비상벨을 아시나요!

2014. 4. 17. 20:10

 

  심야시간. 칼을 들고 편의점에 들이닥친 강도.

  편의점 업주가 미처 어떠한 액션을 취하거나 112에 신고하기도 전에 빠르게 범행을 실행에 옮깁니다.

 

 


<편의점 강도현장 CCTV 화면 / 출처 - 연합뉴스>

 

  편의점은 영업 특성상 24시간 현금을 취급하고, 특히 심야시간까지 혼자 영업하는 경우도 많아 대표적인 강력범죄의 표적이 되곤 하는데요.

 

  흉기를 휴대한 범인과 가까이 마주한 상황.

  그 긴급한 순간에 구조의 손길을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편의점 강력범죄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으로 경찰이 편의점에 '무선 비상벨' 설치에 나섰다고 합니다.

  따로 신고전화 없이도 112신고를 할 수 있는 무선기기를 몸에 휴대하여 짧은 시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짠!

 

 

 

 

  손에 쏙 들어오는 이 작은 물체가 보이시나요?

  둥근 모형으로 가운데 움푹 들어간 홈 부분에 버튼을 설치하여 누를 수 있게 되어 있으며, 흰색뿐만 아니라, 검은색 등 두 가지 색이 있다고 합니다.

 

  마치 식당에서 메뉴를 주문할 때 누르는 스위치처럼 보이기도 하고,

  모양 자체만으로는 계란 흰자, 노른자 모양 같기도 하죠? ^^

  편의점 내 일반전화와 무선으로 연결된 비상벨로서 주머니에 휴대할 수 있도록 작게 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비상벨은 '긴급호출'의 개념으로 CCTV, 엘리베이터 등 일정한 사물에 붙여 누르는 형식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는데요.

  이 무선 비상벨을 편의점 점주나 종업원이 근무 중 주머니에 휴대하고 있다가 위급상황 발생 시 호주머니 속에서 누르면 자동으로 112신고가 된다고 합니다.

 

 


<무선 비상벨 신고시스템>

 

  그동안 편의점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범시스템이 개발되어 왔는데요.

  대표적인 것으로 '무다이얼링 시스템'과 'NFC칩을 활용한 신고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무다이얼링 시스템

  수화기를 7초 이상 들고 있으면 112에 신고되는 시스템


  NFC칩을 활용한 신고시스템

  근거리 통신망(Near Field Communication) 칩이 내장된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112에 신고되는 시스템

 

  하지만, 기존 시스템은 일정 지점으로 움직이거나, '일정한 액션'(수화기를 내려놓거나, 스티커 부착 장소에 휴대전화를 대는 행위)을 취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데요.

  강력 범죄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범인을 앞에 두고 전화기 쪽으로 이동해 수화기를 내려놓기란....

  휴, 아무리 강심장이라 하더라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겠죠?

 

  또한, 평소 사용자의 실수로 전화 수화기가 잘못 내려져 112신고가 돼버리는 오작동 문제도 제기되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새로 개선된 '무선 비상벨 시스템'의 경우, 서울시 각 경찰서 지구대·파출소에서 '112신고 시스템'에 직접 관내 편의점 업소명·주소·전화번호 등 가입자 정보를 사전에 등록한 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관리하는데요.

 

 

 

 

  만약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아무도 모르게 주머니 속 비상벨을 꾹 눌러주세요!

  그러면 자동으로 서울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에 긴급상황으로 신고가 접수됩니다.

 

 

 

 

 

 

  접수된 신고내용에 '비상벨' 이라고 뜬 것이 보이시나요?

  이렇게 서울경찰청 112신고센터 신고 접수석 모니터 상에 팝업 창으로 현출된 신고자 정보를 보고, 따로 통화 없이도 긴급 상황임을 인지할 수 있게 되는데요.

 

 

 

 

  사건 현장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경찰관들에게 신속하게 무전으로 전파하여 출동한 경찰관들이 범인을 검거하게 됩니다.

 

 

 

 

 

 

  편의점 범죄 예방활동을 위해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여 무선 비상벨 제도를 추진한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과 전세일 경위는

  "무다이얼링 시스템 등의 오작동으로 인한 경찰력 낭비를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긴급한 범죄 상황에 대응해 신고 자체를 하기 힘들었던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여 만든 제도로써 신고자의 안전을 고려하고 경찰의 신속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라며 미소 짓습니다.

 

 

 

 

  "이것만 있으면 이제 걱정 없다."며 만족감을 표시한 편의점 관계자.

  신기한 듯 무선 비상벨을 계속 만지작거립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시 및 편의점협회와 협력하여 4월 7일부터 CU, GS25시,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C-스페이스 등 5개사가 포함된 서울 시내 5,709개 편의점('13.11.30. 기준) 업소 중, 먼저 394개소에 대해 무선 비상벨 시스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향후 무선 비상벨 시스템 구축을 확대하여 편의점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 합니다.

 

 

 

 

안심·신속 SOS!
호주머니 속에 쏘옥! 무선 비상벨
위급상황 발생 시 꾸욱! 눌러주세요.

 

하지만 자꾸 만지면 오작동 신고가 발생하니 조심히 다루는 거 잊지 마세요! ^^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05.15 00:15

    요즘과 같은 무서운세상에 여성분들은 이게 필수일것 같네요~~~

(동작)소리 없이 강하다~ 포켓몬스터!!

2014. 4. 11. 17:05

소리 없이 강하다~ 포켓몬스터!!

편의점 여성을 지키는 안전장치 무선비상벨

 

사회에 알려져 있는 비상벨!
비상벨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바로 '보호','안전'이죠?
비상벨은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사회에 전반적으로 활용되고 시스템이라 할 수 있죠.

다양한 비상벨 중 우리 동작경찰이 소개할 것은 바로 이겁니다~~

깜찍하죠?

 작고 귀엽지만 번개맨처럼 순식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주~~~파워풀한 장비라고 할 수 있죠~~^^*

근데 비상벨의 역할이 무엇이냐고요?
편의점에 강도가 나타났을 때 이 동그란 비상벨을 한 번 살짝 눌러주면 바로 112에 신고가 접수된다는 것이죠.
완전 대박~~~~!!!

 

 

편의점 종업원에게 이 깜찍한 비상벨을 건네보았습니다.

신기한 듯 여기저기 둘러보고 만져도 보고~~
"마치 열쇠고리나 자동차 키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네요?"

검은색뿐만 아니라 흰색도 있어요.
혹시 카멜레온?  뭐든 한 가지 색상은 밋밋하잖아요~^^*

 

 

보관하는 방법도 아주 간단해요.
그냥 주머니에 쏙~넣어두기만 하면 됩니다.
참~쉽죠잉~~~

 

 

혹시 강도가 접근하더라도 주머니 속에 있는 작고 귀엽지만 굉장히 빠른 비상벨의 위급상황버튼을 누르면 쥐도 새도 모르게 경찰이 출동하여 신고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인도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답니다.

 

 

신종 비상벨을 주머니에 넣고 손으로 만지작거리며
“이제는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라며 만족감을 표시한 편의점 사장님.

하지만 귀엽다고 자꾸 만지면 오작동 신고가 발생하니 조심히 다뤄주세요.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동작구 만들기에 동작경찰이
한발 더 앞장서겠습니다~~^^*

 

여장 편의점 강도단 검거

2014. 2. 17. 13:17

 

 

  지난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2월 2일 새벽 3시 50분경입니다.

  모두가 잠든 조용한 새벽 경찰 무전기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서초구 반포동의 한 편의점에 망치를 든 강도가 현금 5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내용의 112 신고입니다.

 

 

  피해자인 편의점 종업원의 말에 따르면,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강도가 들어와 망치로 겁을 주고 현금통의 현금을 꺼내 달아났다고 합니다.

  CCTV 속 강도는 돈을 빼앗은 뒤 가지고 있던 망치로 편의점의 전화기를 부수고
  종업원의 휴대폰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못 하게 하려는 것이지요.

  더욱 놀라운 것은 강도가 여성의 가발을 쓰고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장 강도였다는 겁니다.
  체격도 왜소하고 생김새도 여자 같은 남자였지만 신고자인 편의점 종업원은 여자는 아니었다는 점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관할 경찰서인 서초경찰서(서장 총경 김영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관할 112 순찰차와 형사기동대 차량은 발생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35명의 서초서 형사들이 비상 출근하여 강도 발생 편의점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범죄 발생 한 시간이 지난 새벽 4시 50분경
  또다시 무전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1차 범행 장소와 불과 500m 떨어진 편의점에서 똑같은 수법의 강도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변에 있던 형사들이 한걸음에 달려갔지만 이미 도주하고 난 뒤였습니다.
  형사들은 주변 모든 길을 차단하고 발생장소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의 영상을 확보하고 일부는 주변 숙박업소와 사우나 등 탐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범인은 단독 범행 같지 않았습니다.
  두 사건 모두 범행 발생 직전 편의점 CCTV에 남녀로 보이는 10대가 들어와 편의점의 상황을 살피고 나가면 그 뒤로 여장을 한 남자 강도가 들어와 범행을 저지르는 동일한 수법을 사용한 점으로 보아 셋은 일행으로 보였습니다.

 

 

  강력계 형사들은 CCTV를 수없이 돌려보며 머릿속에 범행의 형상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쯤 지났을까요?

  김영민 형사 옆으로 범행 직전 편의점 상황을 살피고 나간 공범의 모습과 비슷한 차림의 A 씨가 지나가는 것을 목격합니다.
  A 씨에게 의심이 가는 점을 몇 가지 물었지만 A 씨는 자신의 나이를 23세라고 말하며, 범행시간에 여자 친구의 집에 있었다는 알리바이를 대며 잡아떼었고, CCTV의 화질이 흐린 탓에 A 씨를 범인으로 단정 짓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에도 같은 수법의 편의점 강도가 강남에서 2건, 성북구에서 1건이 더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보통 피의자들이 아닌 듯했는데요.
  형사의 직감 상 어제 검문했던 A 씨가 못내 의심스러웠던 강력6팀 이종길 형사와 김영민 형사는 A 씨의 집을 다시 한 번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A 씨의 집 문을 두드리자 잠시 후 A 씨의 모친이 문을 열었습니다.
  A의 모친이 너무 젊은 것을 이상하게 느낀 이종길 형사가 "아들을 일찍 낳으셨나 봐요? 어머니가 젊으신데 아들이 23세라니?"라고 질문하자
  A 씨의 어머니가 "우리 아들은 이제 16세인데요?"라고 반문했습니다.

  이 때 느끼는 형사들만의 촉!
  타인의 신분증을 위조해 경찰의 검문을 피했던 것으로 판단한 이종길 형사는 A 씨를 상대로 범행을 추궁한바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현장 수색을 통해 범행에 사용한 가발과 망치 그리고 여성용 치마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A 씨와 함께 가출해 강도 범행에 가담한 일당 5명도 사건발생 하루 만에 모두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모두 가출한 뒤 서로 알게 된 사이로 유흥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16) 등 10대 5명을 구속했습니다.

 

 

  범행한 가담한 일당은 A 씨를 포함한 모두 5명(남자 4, 여자 1)으로 이들은 모두 10대 가출 청소년입니다.

  이들의 연쇄 범행은 이렇습니다.
  이들은 범행 장소였던 반포동 다세대 밀집 지역에 조그만 방을 얻어 놓고 혼숙을 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돈이 떨어지자 여장을 한 B 씨와 또래 A, C가 함께 동네 편의점을 털자고 공모합니다.

 

 

 

 

  이들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한 뒤 후드티와 모자를 눌러쓴 A와 C 씨가 비교적 사람의 왕래가 뜸한 편의점을 고르고 편의점에 들어가 편의점 종업원의 상태 등을 파악한 뒤 여장은 한 B 씨가 범행을 합니다. 그동안 나머지 일당은 편의점 밖에서 주변을 감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초서 범행 다음날에는 공범 B, D, E가 강남에서 2곳, 성북에서 1곳을 같은 방법으로 범행한 것입니다.

  이렇게 이들이 편의점을 터는 데는 채 3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범행장소에서 가까운 자신들의 숙소에 들어가 잠시 쉬면서 또 다른 범죄장소를 물색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1차 범행을 한 후 한 시간 만에 또 다른 편의점을 같은 방법으로 털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을 마치고 각자 자신의 집으로 흩어져 돌아가던 길에 A 씨가 경찰의 검문에 적발된 것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의 범인을 검거한 이종길 형사는 "편의점 내 CCTV의 위치와 각도 조절만으로도 범인 검거에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유사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취약시간대 편의점 등의 순찰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편의점 등에서 비상시 수화기만 내려놓아도 자동으로 112신고가 되는 '112신고 자동 신고 시스템' 가입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퍽치기범 검거 이야기

2013. 10. 16. 11:47

  퍽치기라고 아시나요?
  술에 취해 지나가는 행인을 폭행하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나는 강도범을 일컫는 말인데요.
  이런 퍽치기범이 시민과 택시기사 그리고 경찰의 삼각공조 덕에 범행발생 20분 만에 검거됐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긴박했던 20분간의 검거 스토리를
  재연 화면을 통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지금 슛! 들어갑니다!
  레디-액션!

  지난 3일 새벽 2시 50분 서울 중구의 회현역 부근
  절도 등 전과 19범인 범인 임씨(45세)가 술에 취한 40대 남성을 뒤쫓아 갑니다.

  범인 임씨는 술 취한 남성에게 다가가 얼굴을 수차례 때린 뒤 쓰러진 남성의 지갑을 빼앗아 달아납니다.

  마침 뒤에서 그 광경을 목격하던 시민 A씨는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그리고는 범인과 일정 간격을 유지하면서 범인을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휴대전화를 꺼내 차분한 목소리로 112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112죠 어떤 사람이 술 취한 사람을 때려 넘어뜨리고 지갑을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범인 임씨는 서 있던 택시를 잡아타고 어디론가 달아났습니다.
  신고자 A씨는 택시의 차량 번호와 회사명을 경찰에 알려줬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해당 경찰서인 남대문경찰서에 위와 같은 내용을 통보했습니다.

  남대문경찰서 강력 1반 조용오 형사는 택시회사에 전화를 걸어
  해당 택시 기사 B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그리고는 택시기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남대문경찰서 형사입니다. 뒤에 타고 있는 남자가 퍽치기범인데, 저랑 친구처럼 대화하셔야 합니다. 지금 어디십니까?"

  순간 택시기사 B씨도 기지를 발휘하여 친구와 통화하는 것처럼 경찰관에게 이야기합니다.
  "야! 인마! 지금 나 홍제역 지나가는데, 연신내까지 갔다 오려면 한 30분은 더 걸릴 거야 기다려"라고 말하며 경찰관에게 자신의 위치와 목적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경찰은 계속해서 택시기사와 대화하며,
  천천히 운전할 것과 범인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목적지를 바꾸지 말고 목적지 근처
  경찰관서로 운전할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긴박한 시간이 흐르고, 택시기사는 룸미러로 범인의 동향을 살피고 있었습니다.
  조금 있으니 범인은 이내 피곤한 듯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택시기사 B씨의 눈에 교통사고 처리중인 순찰차가 보였습니다.
  택시기사는 순찰차의 앞쪽에 차를 세우고 경찰관에게 달려가 운전석 뒤에 타고 있는 사람이 퍽치기범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은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곧이어 도착한 남대문경찰서 강력 1팀에게 범인 임씨를 인계했습니다.

  범인 임씨는 처음에는 범행사실을 부인했지만,
  택시 안에서 피해자의 지갑이 나와 결국 모든 사실을 자백하게 됐습니다.
  긴박했던 20분의 시간은 지났습니다.

  지난 10월 7일 남대문경찰서는 신고자 A씨와 택시기사 B씨를 용감한 시민으로 선정하고 감사장과 포상금 각 50만을 지급했습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용감한 시민 A씨와 재치가 넘치는 택시기사 B씨였습니다.
  그리고 주연만큼 활약상을 보여준 주연급 조연은
  남대문경찰서 강력1팀 조용오 형사와 1팀 동료들
  서부경찰서 녹번지구대 김명호, 손덕원 경위입니다.

  이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검거스토리에
  여러분들은 별점을 몇 개나 주시겠습니까?
  이상 '안전한 서울 행복한 시민'이 살고 있는 서울경찰의 검거소식이었습니다.

  • BlogIcon 영화감독 2015.01.09 16:01

    아주기본이거만 뭐대단한 머리나 수가있나봤더니 ᆢ 저정도가영화같다면 내가산 우리사는인생은 미스테리다큐 미니시리즈다


12-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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