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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2

(남대문)33시간 만에 가족 품으로

33시간 만에 가족 품으로... 지난 3일 저녁 8시쯤 대한문 근처에서 한 의경이 가방을 습득하여 서소문파출소로 인계하였습니다. 습득물처리를 하려고 물품을 확인해보니 성경책, 안경 등 연세가 있으신 분이 사용하시는 물건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물건 중 수첩에 전화번호가 있어 연락을 해보니, 전화기 너머로 다급한 여자의 울먹임 소리가 들렸습니다. "우리 엄마 것이에요! 어디서 발견하신 건가요. 바로 갈게요.“ 전화를 받고 파출소에 온 여성에게 자초지정을 들어보니 70대인 어머니가 약간의 치매증상이 있었는데 마포구 집에서 어제 저녁에 나가신 뒤 몇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시지 않자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고 가족들이 모두 찾아나섰지만 아직도 어머니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할머니가 길을 잃으..

헤어진 가족 찾기

둘리 : 엄마~보고 싶어요~~ 또치 : 또 엄마 타령이야? 둘리 : 이번에는 안 되겠어! 나 다시 엄마 찾으로 가야겠어! 또치 : 너 아직도 몰라? 2000년 8월 21일부터 경찰에서 헤어진 가족을 찾아주고 있잖아~ 둘리 : 뭐! 그게 정말이야? 빨리 가자!! 또치 : 잠깐! 그전에 동사무소에 가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부받아야 해 둘리 : (주섬 주섬...) 가족관계 증명서는 됐고... 또치 : 신분증도 챙겨. 가족증명서 대신 제적등본도 괜찮아~ 둘리 : 이제 어디로 가야돼? 또치 :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 경찰서 민원실로 가면돼 경찰 : 헤어진가족찾기신청서를 작성해 주세요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도 주세요 둘리 : 여기요~ 길동이 : 내 돈 떼먹고 간 김씨도 좀 찾아달래야겠군. 흐흐 경찰 : 안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