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 쯤 가보셨을 북한산 둘레길, 산세가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고, 경사가 높지 않고 경관도 좋아 외국인들에게 관광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친숙한 만큼 범죄나 안전사고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등산로가 좁고 인적이 드문 장소도 많아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 경찰관이나 구급대원이 도착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은평경찰서에는 둘레길 안전을 위해서 지난 '17년 5월 부터 둘레길 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특히 여성범죄를 예방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봄 기운이 올라오면서 북한산 둘레길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구름정원길 (진관동 선림사 ⇒ 불광동 북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