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7배인 사고는?

 

 

 

안녕하세요 성동경찰서입니다.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특히 조심해야 하는 사고가 있습니다.

바로 2차 사고입니다.

2차 사고는 고장 사고로 정차한 차량을 인지하지 못한 채 뒤따르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를 말합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20~2022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506명 중

2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85명이나 됐다고 합니다.

치사율이 56%로 일반 교통사고의 치사율인 8.3%보다 7배 높습니다.

 

 

이러한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는 게 최선이겠지만, 불가피하게 발생했을 경우 이렇게 대처하시면 좋습니다.

 

첫째, 비상등과 실내등을 켜고 갓길로 신속히 이동합니다.

둘째, 트렁크를 열어 사고 상황에 대해 알립니다.

셋째, 운전자는 가드레일 밖이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차량 안에 있거나 사고 차량 주변에 있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넷째, 안전한 곳에서 사고 신고 및 긴급 견인을 요청합니다.

 

가급적 발생해서는 안 되는 2차 사고, 가장 좋은 것은 주시 태만 없이 집중하여 예방하는 것이겠죠.

오늘도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