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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성동) 졸음운전을 가장 주의해야 하는 달, 5월

성동홍보 2022. 5. 18. 08:35

안녕하세요.

성동경찰서입니다.

 

날씨가 점점 포근해지면서,

오후에는 여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더운 날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5월 날씨에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졸음운전입니다.

 

 

 

 

한국도로공사가 2020년~2021년 2년간 고속도로에서 졸음·주시태만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통계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통계상 5월 사망자는 2020년 12명,

2021년 15명을 합해 27명으로,

사망사고가 가장 적은 달인 4월(2년간 9명)보다 세 배나 높았습니다.

 

5월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이기에,

아침저녁은 쌀쌀하지만 오후에는 기온이 높습니다.

 

이처럼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는 운전자가 쉽게 피로를 느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졸음이 몰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깐 깜박 졸았더라도 금방 정신 차리면 된다고 방심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실험에 따르면.

시속 100km로 달리는 자동차는 1초에 28m 정도의 거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단 5초만 졸더라도 무려 150m 정도를 운전자 없이 운전한 셈이 됩니다.

 

긴 거리를 이동했음에도 자각하지 못하다 보면 당연히 사고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5월을 '졸음운전 조심의 달'로 생각하며,

운전대를 잡을 때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피곤할 때 10분 쉬어가고 환기를 자주 하는 등 세심한 관리를 하면서,

나와 모두의 안전을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