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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서대문) 다가오는 장마철! 안전운전하세요.

서울서대문경찰서 2020. 6. 11. 14:49

 

안녕하세요. 서대문경찰서입니다.

6월이 시작되면서 여름도 불쑥 다가왔네요!

 

본격적으로 더워지고 있지만 요즘 일기예보를 보면 곧 장마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위를 식혀준다는 면에서는 고맙지만 운전자 입장에서는 조심해야할 시기입니다.

 

비 오는 날에는 교통사고 발생률뿐만 아니라 사망률도 1.4배 정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안전운전은 필수!이지만 빗길에서는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은 장마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켜야할 방법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빗길 운전의  기본은 감속입니다!

 

빗길은 평소보다 미끄러워 브레이크 반응속도가 느려집니다.

따라서 최소 20% 정도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가 많이 오면 타이어가 노면과 붙지 않는 상태로 차가 주행을 하게 되는데, 이를 수막현상이라고 합니다.

이 때, 고속주행을 하거나 급제동을 하면 타이어가 헛돌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차 사이의 거리는 넉넉하게!

 

비 오는 날에는 노면이 미끄러워 제동거리가 길어집니다.

 

이로 인해 비 오는 날 추돌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 평소의 1.5배~2배 정도라고 합니다.

추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앞차뿐만 아니라 옆차와의 거리도 넉넉히 유지해야합니다.

 

 

 

 

3. 운전하기 전에 차 상태를 꼭 확인해주세요!

 

휴가철뿐만 아니라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도 타이어 점검이 필요합니다.

타이어가 마모되면 빗길에 미끄러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또 빗길에서 시야를 확보해주는 와이퍼도 제대로 작동하는 지 점검해주세요!

 

 

 

 

4. 낮에도 전조등과 안개등을 켜주세요!

 

빗방울이 앞면 유리에 떨어지고 습기때문에 김이 서려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비 오는 날에는 낮에도 전조등과 안개등을 켜야합니다.

 

나의 시야를 확보함과 동시에 다른 운전자들에게 나의 존재를 알릴 수 있습니다.

 

 

5.  물 웅덩이를 조심하세요!

 

도로 곳곳에 있는 물 웅덩이는 의외의 복병입니다.

비 오는 날, 길을 걷다가 지나가는 차에 물이 튀겨 옷이 젖는 경험이 한 번쯤을 있을 겁니다.

 

만약 웅덩이에 있는 물이 다른 차의 앞면 유리에 튀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린다면 이 또한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웅덩이가 보이면 꼭 속도를 줄여야합니다.

 

* 도로교통법 제 49조(모든 운전자가 지켜야 할 사항)

  - 물이 고인 곳을 운행할 때는 고인 물을 튀게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할 것

 

 

 

 

읽다보니 조심해야할 사항이 많은 것 같네요!

 

하지만 나의 생명과 타인의 생명 모두 지키기 위해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 비 오는 날, 혼잡한 도로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경찰관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비가 오고 도로가 혼잡하면 교통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으니 교통 경찰의 안내에 잘 따라주세요!

 

이상 서대문경찰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