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경찰관을 만나보신 경험 있으신가요?
도움이 필요하거나, 범죄 신고를 하거나 혹은 교통법규를 위반할 때 등
우리는 다양한 경찰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러분은 경찰관을 만나서 이야기를 할 때 경찰관을 뭐라고 부르시나요?
OOO 경찰관? OOO 형사님? 혹은… 아저씨??
사람을 부를 때 “홍길동 씨”라고 부르듯이 경찰관을 부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경찰관”이라는 호칭은 모두를 지칭하는 말이지만
좀 더 특정하여 부를 때는 계급을 붙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이 방법은 경찰관들끼리도 사용하도록 경찰청에서 권장한 호칭입니다.
예를 들면, “김 순경”, “박 경장”, “이 경위” 등등.
국민 여러분들도 경찰관을 부를 때 같은 방법으로 부르면 좋겠죠? ^^
그렇다면 성이나 이름 뒤에 붙여 부르는 경찰 계급체계가 궁금하실 텐데요,
대한민국 경찰이라면 모두 가지고 있는 계급!
경찰관 계급 체계가 어떻게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경찰 계급 체계는 100년 전 임시정부 수립 후 변화를 거듭하다가 1983년에 11계급 체계로 정하였습니다.
순경∼경사 계급장은 밑 부분에 있는 태극장 위에 2개의 무궁화 잎으로 싸여있는 무궁화 봉오리의 수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 계급들은 일선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 또는 기동대 등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 기본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무궁화 꽃으로 활짝 피어날 수 있는 희망과 가능성을 지닌 경찰관을 의미합니다.
경위∼총경의 계급장은 중앙에 태극장을 배치한 무궁화의 수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계급들로
국가를 수호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 임무를 가장 능동적, 활동적으로 수행하는 경찰관들입니다.
경위는 지구대·파출소에서 순찰요원 또는 팀장,
경찰청·지방청·경찰서에서 실무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감은 지구대장·파출소장 또는 팀장의 역할을 하거나
경찰서의 계장, 경찰청·지방청의 실무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정은 지구대장, 경찰서의 과장, 경찰청·지방청의 계장급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총경은 경찰서장 또는 경찰청·지방청의 과장급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무관∼치안총감의 계급장은 중앙에 태극장을 배치한 무궁화의 둘레에
같은 무궁화 5개를 5각으로 연결한 태극무궁화의 수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경무관은 지방청 차장, 서울·경기지방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급이고,
치안감은 지방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 경찰청 국장급이며,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 서울·경기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급,
치안총감은 경찰의 총수인 경찰청장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우리 경찰의 든든한 조력자인 의무경찰은 무궁화 봉오리 1개로 통일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르는 명칭은 근무 개월 수에 따라 이경, 일경, 상경, 수경으로 구분하고 있답니다. ^^
여러분도 잘 기억하시고 길에서 우연히 경찰관을 만난다면
친근하게 부르면서 인사를 건네 보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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