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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송파) 교통안전을 돕는 모범운전자에게 힘을 주세요~!

송파홍보 2019. 3. 29. 13:16

 

교통안전을 돕는 모범운전자,

응원의 메시지를!!^^

 

 

 

 

복잡한 출퇴근길 도로위에서 나이가 많아보이는 분들이 교통정리하는 모습을 한번쯤 보셨을 것입니다.

이들은 교통경찰관일까요??

 

수신호 등의 교통정리는 도로교통법상 경찰들의 역할인데, 이분들은 누구실까요?

 

이들은 ‘모범운전자’라고 부르며,

교통경찰들을 대신해 출퇴근시간 교통정리 등을 하고 계십니다.

 

구체적으로 이들이 하는 업무는

▲교통경찰 보조업무 수행 및 질서유지 홍보활동

▲교통사고 예방캠페인 홍보 등이 있습니다.

 

 

 

 

모범운전자들은 무보수로

예외적으로 전신주 또는 도로공사 등 특별한 경우로 인한 교통정리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조정의 인건비가 지급됩니다.

 

경찰서장 권한으로 임명하는 명예직, 봉사직이며,

그렇기 때문에 신호등이 작동하고 있더라도 모범운전자의 수신호가 우선권을 가지며,

교통경찰의 지시와 같은 수준으로 보면 됩니다.

(모범운전자분들의 수신호를 무시하면 도로교통법 제5조신호위반이 되므로! 주의해주세요~~)

 

모범운전자가 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까다로운 조건들을 갖추어야 합니다.

 

무사고 운전자 또는 유공 운전자 표시장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며,

최소 10년 이상 무사고 경력과 더불어 택시, 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을 2년 이상 운전한 운전자이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2년 이내 운전으로 인한 인적 피해가 없어야 하며,

10년 이내 자동차 관련 범죄를 저질렀거나 비난받는 범죄를 행한 사례가 없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까다롭죠? 믿음직한 모범운전자분들!!^^)

 

모범운전자로 일하면서 보람도 느끼지만, 힘든 부분이 많다고 하십니다.

 

겨울에는 두꺼운 외투와 장갑을 끼고 있어도 냉기가 손에 스며들어 힘들고,

여름에는 뜨거운 햇빛과 푹푹찌는 날씨로 힘든점이 많이 있습니다.

 

바쁜 것은 이해하지만,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이 모범운전자라고 해서 무시하고 지나가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심지어 욕설이나 폭행을 하는 경우도 있죠.

 

무언가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럴 때 힘이 쑥 빠집니다.

안전을 위해 하는 일인데....

 

교통정리 중 차량과의 추돌사고 등 사고의 위험성이 항상 있습니다.

위험을 감수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역사회를 위해 이바지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일을 하고 계시며,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교통안전을 위해 일하는 모범운전자들은 대부분 65세 이상 고령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봉사를 하겠다는 의지로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운전을 하거나 길을 걷고 있을 때 모범운전자들이 보인다면 응원의 한마디를 건네는 것이 어떨까요?

감사의 마음을 담아 눈인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