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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성동) 사각(死角)사각(四刻) 캠페인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해요~

성동홍보 2018. 10. 1. 07:00

 

안녕하세요.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바깥활동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성동경찰서에서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습 위주의

"사각 사각 캠페인" 체험학습을 실시했는데요.

 

차량 전방, 후방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 교통사고를 방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63%가 보행 중에 발생하며

이 중 약 10%가 차량의 출발 또는 후진 시 사각지대에 대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

 

많은 분들에게 "사각(死角), 사각(死角)"이라는 이름이 조금은 생소하실텐데요.

 

"사각(死角)사각(四刻) 캠페인"이란

차량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승차 전이나 출발 시에 유의해야 할 사각(四刻) 즉, 네 가지 안전수칙을 말합니다.

 

▲사고 전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없습니다.(There is no going back)

▲차량 승차 전, 잠시 주변을 확인하세요.(Check)

▲주정차된 차량 옆을 지날때는 천천히!(Slow down)

▲차량과 놀이장소를 구분하세요(Separate)

 

위 4가지 안전수칙을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하자는 취지의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숭신초등학교 교내 시청각실에서 시각, 애니메이션 자료를 활용하여 교통안전 이론교육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한 뒤에

학교 내 운동장에 배치된 통학차량과 순찰차를 이용하여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실습교육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의 인기스타는 역시 포돌이와 포순이입니다.

 

포돌이와 함꼐 모형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좌우를 살피고, 손들고 건너가기를 실습하고,

최근 가장 문제가 되었던 통학버스 갇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통학버스 내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석 운전대의 경음기를 힘차게 눌러보는 실습도 이어졌습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아이들의 경우 엉덩이를 이용하여 경음기를 누르는 실습을 진행하는데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경우 꽤 손의 힘이 좋아 손으로 세게 누르는 경우 경음기가 울립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손 뿐만 아니라 엉덩이로 힘차게 누르는 실습까지!!

 

 

 

 

그 어떠한 방법보다 어린이들에게는 교통안전 교육이 중요합니다.

영국이나 미국의 경우 어린이 교통사고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예방을 위해 체험위주의 안전교육을 철저히 시행하는데요.

안전교육의 노력으로 연간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가 감소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일상생활 속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바른 교통안전 습관이 꼭 필요합니다.

 

교통안전은 직접 몸으로 익히고 습관화 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단발성 교육이 아닌 주기적, 장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람직한 교통안전 습관은 우리 어른들에게도 당연히 해당이 되겠죠?

 

안타깝게도 도로교통공단의 2017년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사고의 경우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사고건수가 전체 사고의 54.7%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직접 운전을 하는 우리 어른들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금 더 지켜주기 위해 노력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통안전 습관에 함께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