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일반공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보이는 경찰관들...
파출소에서 순찰을 도는 김 순경, 형사과에서 잠복근무를 하는 박 경장 등, 많은 경찰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관이 된 이들, 어떻게 경찰관이 되었을까요?
경찰관을 희망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그 과정을 소개해드립니다.
1. 채용시험
전국 17개 지방청 대상으로 원서를 접수하게 되면, 지역에 있는 고사장에서 필기시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남,여 일반 채용 외에도 의경경채(전·의경 출신 대상), 101경비단(청와대 경비업무) 경찰행정, 외사특채 등
다양한 경로로 진행이 되고 있으며, 현재 경쟁률은 일반 기준 남 30.2 : 1, 여 59.1 : 1로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직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필기시험 절차가 끝나고 나면 인원에 비례하여 특정 비율로 선발을 하게 되며
이 절차를 통과한 인원에 대해서는 다음 절차가 진행됩니다.
2. 체력시험
필기시험 합격의 기쁨도 잠시, 또다른 시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좌·우 악력, 100m 달리기, 1000m 달리기 총 5종목을 통해 점수를 나뉘는데,
평소 운동을 한 수험생, 공부에만 집중한 수험생 등이 이 절차에서 점수가 엎치락 뒤치락 바뀌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한 종목에서 1점을 받거나 총점이 19점 이하(일명 과락)를 받게 되면, 아쉽지만 다음 시험을 노려야 합니다.
또한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수험생 대상 5%에 대해 도핑테스트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차례의 절차가 끝나고 나면 인·적성 검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3. 인·적성 검사
경찰관이 되기 위한 소양과 적성을 나누기 위한 절차입니다. 별도의 합,불을 가리는 절차는 없으나,
테스트 자료를 토대로 면접 위원님들께 제공이 되니 수험생들이 많이 신경쓰는 부분입니다.
4. 최종 면접
기다리고 기다리던 합격을 위한 마지막 관문, 최종 면접입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한달 남짓한 기간은 책과 씨름하던 시간들을 뒤로한 수험생들이 가장 여유로우면서도,
최종결과에 대한 불안한 감정을 동시에 가지는 기간입니다.
다시 독서실에서 책과 씨름을 할지, 정장을 입고 당당하게 경찰학교 교문으로 들어갈지가 결정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절차입니다.
이 기간 중에는 깎지 않은 머리, 체육복에 슬리퍼 차림으로 살아오다 면접 준비를 위해 맘껏 머리도 만져보고 양복도 입어보고
기나긴 묵언수행(?)의 기간을 지나 하루종일 목이 아프게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학원에서는 그룹스터디를 묶어 준비를 하기도 하며,
수험생들 끼리 수험생 카페에서 스터디를 개별적으로 구해 준비하기도 합니다.
면접이 끝나면 1주일 가량 후, 최종합격자들이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제됩니다.
약 3~4달 간의 긴 검증기간 끝에 합격을 하면, 교육기관에 바로 입교, 약 8개월간의 기간을 거친 후
정식 경찰공무원으로 임용이 됩니다.
기나긴 수험생활과 검증기간을 거쳐 임용되는 경찰공무원!
항상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며 발전해나가는 멋진 직업인 만큼
이 글이 경찰을 꿈꾸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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