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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영등포) 안전한 벌초로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영등포홍보 2017. 9. 11. 15:51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올해 추석은 10월 2일도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최장 10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추석 명절을 앞두고 2,3주 전부터 해야 하는 것이 있죠~

바로 벌초입니다~

차례를 지내는 집들은 거의 미리 산소를 찾아 벌초를 하는데요~!

하지만 벌초지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벌, 진드기와 같은 곤충이나 뱀에 의해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안전한 벌초를 위한 행동요령에 대해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1. 벌

묘지가 있는 산 속에는 벌집이 많습니다

특히, 장수 말벌이나 땅벌은 공격성이 강하기 때문에 자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벌에 쏘이면, 호흡곤란, 실신등에 이를 수 있고 심하면 죽음까지 이를 수 있어

예방 및 응급조치가 중요합니다

 

1) 벌초하러 가실 땐 밝은 옷을 피하고 향기가 강한 향수나 화장품을 사용하지 마세요

2) 벌초 시작 전에 막대기로 벌집 등을 확인하고 벌집을 건드렸다면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자세를 낮추세요

3) 만약 벌에 쏘였다면 카드, 동전 등으로 벌침을 제거하고 냉찜질을 해주세요

4)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가세요

 

2. 뱀

산에서는 특히 독사를 조심해야하는데요.

1) 발 밑을 잘보고 걷고, 긴바지와 양말, 발목까지 오는 신발을 신습니다

2) 만약 뱀에 물렸다면 상처 부위로부터 5-10cm 위쪽을 끈(벨트/신발끈/고무줄)으로 묶고

상처 부위가 심장보다 낮도록 해서 편안한 자세를 취하세요

3)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가세요

 

3. 진드기

흙이 많은 곳, 풀잎이 우거진 곳에 진드기가 많이 서식해 있는데요

특히, 진드기 중 쯔즈가무시를 일으키는 깨알만한 크기의 흡혈 진드기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흡혈진드기는 1-3일 정도 몸에 붙어서 피를 빨아먹는 습성이 있는데

잠복기는 다양한 편이지만 보통 10-12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벌초 후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1) 발을 전부 다 덮을 수 있는 신발을 신고, 통이 좁고 긴 바지를 입습니다

2) 양말을 바지 위로 올려 신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3) 풀밭에 눕는 행위 등은 자제하며

4) 집에 돌아와서는 바로 샤워를 하고 몸을 잘 살펴보도록 합니다

 

안전한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소개해 드린 주의사항을 꼭 숙지하여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