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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노원) 신임순경의 활약상을 소개합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6. 14. 08:54


신임순경의 활약상을 소개합니다!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피해자 송 씨!

그는 노원구 월계동 도로 위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던 중

불법 유턴을 하던 차량과 충돌하게 됩니다.



피해자는 차량에 부딪쳐 도로 위에 쓰러졌습니다.
그런데, 가해자가 그대로 출발하는게 아니겠어요?

피해자는 당황해하며 112에 신고하였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흰색 소형차다”라는 말을 남긴 채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피해자는 손가락 두 개가 골절됐고, 오토바이 수리비는 800만 원이 넘게 나왔다고 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경찰관의 몫!

출동 경찰관 중에는 중앙경찰학교 학생의 신분으로 실습 중인

4명의 신임순경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신임 경찰관은 목격자인 택시 기사의 증언은 토대로 주변 상가 CCTV를 확인하여, 

대로변 주차장 입구에 촬영된 용의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신임순경들은 금방 도주차량을 찾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 안에는 별도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아파트 단지 내,

25개 동 지하주차장의 차량 1,800여 대를 전부 수색했습니다. 


1시간, 2시간...

간은 계속 흐르고 모두가 지쳐갈 때쯤, 마침내 용의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차량은 후미등이 파손된 채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차량의 상태로 보아 도주차량의 운전자도 분명 충격을 느꼈을 정도로 보이죠?


도망친 도주차량 운전자는, 

불법 유턴을 한 것도 모자라, 사람을 쳤다는 두려움에 도주했다고 했습니다. 


결국, 도주차량의 운전자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도주차량)으로

사건 발생 8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교통사고 후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하는 것을 “뺑소니 교통사고”라고 따로 구분합니다.
사람을 차로 쳤다는 사실보다 도망 쳤다는걸 더 큰 죄로 판단하기 때문이죠.

 

항상 안전운전하시는거 명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