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범, 꼼짝마!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때 이른 무더위에 사람들의 옷차림이 많이 가벼워졌는데요.
그 때문인지 에스컬레이터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을 노린
속칭 ‘몰카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내 의사와 상관없이 신체 부위를 누군가가 촬영한다면 그 불쾌감과 수치심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서울종암경찰서는 에스컬레이터 밑에서 10여 분간을 배회하다 짧은 치마를 입은 피해자가 에스컬레이터에 오르자 그 뒤로 따라가 휴대폰을 치마 밑에 대고 촬영한 범인이 검거했습니다.
대범하게도 크기가 작은 스마트폰이 아닌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치마 안을 몰래 촬영했는데요. 압수한 아이패드에는 수백 장의 여성들의 몰카 사진이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찍는 것이 뭐 그리 큰 범죄냐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실제로 카메라 등을 이용,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진 촬영을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동영상을 찍을 경우 도중에 제지를 당해 저장을 시키지 못한 경우라도 범죄가 될 수 있는데요. 어쩌다 보니 눌러졌다는 변명!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여성들이 가장 혐오하는 범죄가 아닐까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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