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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설 연휴, 마음놓고 고향 다녀 오세요.

광진홍보 2016. 2. 5. 14:10

설 연휴, 마음놓고 고향 다녀 오세요.

 

 

 

 

5일이나 되는 설 연휴기간. 장기간 집을 비우는 날이 많게 되는 이 시기에는 한 몫 잡아보려는 범죄자들의 근무의욕 또한 불타오르겠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하는

우리 경찰은 이를 두고볼 수 없죠!

 

 

 

  식당을 하시는 안면 있는 아주머니께서 관내 방범순찰중인 저를 부르십니다.

이 경사님~~ 어휴, 고생많으시네~~ 잠깐 커피한잔 하고가요~~

 

마침 방범순찰도 할 겸 식당을 둘려보기로 합니다.

항상 쾌활하고 여기저기 나서기도 좋아하시는 마음씨 넉넉한 주인아주머니는

손님이 없는지 늘 그렇듯 저를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무슨 순찰을 이렇게 열심히 해요~? 날씨도 추운데...

이제 얼마 안있으면 설이잖아요~ 지금부터 미리 이렇게라도 범죄 취약점을 점검하지 않으면 설 전까지 관내 전체를 다 못돌아요~~

 

아주머니는 고생이 많은 경찰관이 안쓰러우면서도 걱정스러운 표정입니다.

경찰관이 이렇게 돌아주는건 좋은데...

이렇게 순찰 돈다고 도둑들이 정말 안올까요?

 

 

어느정도 예상했습니다. 아무래도 불안하시겠죠~! 

~~ 아주머니 이번 설에 고향 가시죠?? 걱정마세요~

제가 그냥 걸어다니는 것으로 보이세요?

 

아니....뭐 고생은 하는데... 24시간 계속 돌아줄 수도 없고...

 또 우리가게만 지켜줄 수도 없는노릇 아니겠어요?

 

그럴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당당한 목소리로 말씀드렸습니다.

 

아주머니, 이게 뭔지 아세요? 이것은 무료로 설치해 드리고 있는 경보기예요~

 우선 이것을 출입문과 범인이 들어올 것 같은 창문등에 설치를 해놓고

아주머니가 가게를 비운사이 누군가 이렇게 문을 열면~

(삐리삐리삐리삐리~~~~~~~~~~~)

이렇게 큰 소리가 나죠? 그럼 범인이 당황을 하고 도망치겠죠? 또 주위에서

이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신고해 주지 않겠어요??

 

귀를 막고 있던 아주머니가 환하게 웃으며 만족해 하셨습니다.

정말 소리크네~ 이런걸 공짜로 설치해 주는거예요?”

 

 

그럼요! 이렇게 순찰을 돌면서 범죄가 취약해 보이는곳에는 경보기를 직접 설치 해드리고 있어요~ 저기 뒷문쪽에도 설치해드릴게요~

또 이뿐만이 아니예요~ 우리 경찰에서는 설 연휴 내내 특별방범기간을 지정해서 빈 집을 범죄자들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주택가는 물론

금은방, 현금다액취급업소, 금융기관 등 집중순찰을 돌 예정입니다.

어때요? 이정도면 조금 마음 놓이겠어요??

 

어휴~ 정말 든든하네요~ 이번설에는 마음편히 고향 다녀올수 있겠네~

정말 경찰 최고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