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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살벌한' 중고차 매매시장, '활발한' 중고차 매매시장 만들기 !

성동홍보 2015. 9. 22. 15:39

 

 

'살벌한' 중고차 매매시장, '활발한' 중고차 매매시장 만들기 !

 

 

지난 7, 인천의 한 중고차 매매시장에서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감금·협박

일련의 사건들이 중고차 매매시장을 방문한 한 부부에게 실제로 일어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적이 있습니다.

성동구에는 1979년 우리나라 최초로 최대 규모의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이 들어선 이래

자동차 수리점, 판매점 등 관련시설이 밀집하여 현재 500여명의 종사자와 350여 점포가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노후된 시설과 고객들을 위한 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고 공용주차장이

부족한 턱에 매매시장 단지 내 곳곳마다 불법 주·정차와 고객유치를 위한 호객꾼들의

호객행위로 통행인들과 인근 주민의 불안과 불만이 계속 접수되고 있었습니다.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 고 판단한 성동경찰서 생활질서계에서는 범죄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불법호객행위와 주·정차 위반 특별단속을 하기로 하고 성동구청과 자동차 매매 조합,

도시관리공단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두 차례 걸쳐 진행,

안내 시설물 설치 및 캠페인, 단속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16일 방문객이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고객유치를 위한 호객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매매단지 입구 두 곳에

안내 조감도와 표지판을 설치 완료!

 

 

이와 더불어 경찰과 구청, 장안평 중고차 매매단지 일원들과 협력단체 회원들 100여명이

함께하는 자정결의 대회와 가두캠페인을 진행하였는데요~

매매 조합장과 일원들이 함께하는 불법행위 근절! 구호제창을 시작으로

안내판 제막식과 중고차 매매시장에서의 대표적 불법행위(호객행위, ·정차위반,

 자동차 번호 가리기, 일반 교통방해)와 처벌조항이 담겨있는 전단지를

 주민들에게 배포하였습니다.

 

매매단지 내 치안이 확립되어 주민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성동구의 명물이 되는 그 날까지~

캠페인과 단속활동은 계속됩니다.

주민을 위한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 법치질서 확립을 위해 언제나 주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