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카드로 '펑펑' 철없는 20대 커플 검거! 천 원 미만의 소액결제도 이제 카드로 하는 시대. 공과금은 물론, 부의금도 카드결제인 시대입니다. 그야말로 카드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었고, ‘카드 전성시대’라고 불릴만 하죠. 지난해 전체 소비에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80%를 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현금없는 사회가 앞당겨져 오는데요. 이럴 때 카드 관리의 중요성도 그만큼 커집니다. 지난 4월 3일 송파경찰서에서는 남의 신용카드를 훔쳐서 결제한 20대 커플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남자친구 오 씨가 망을 보는 사이 여자친구 이 씨가 병원 수납대에서 분실카드로 분류한 것을 몰래 훔쳤습니다. 그 뒤 훔친 카드가 정지될 때까지 닥치는 대로 사용했습니다. 보름간 무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