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를 맞기 몇시간을 앞두고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한 비극적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A교수가 진료받던 환자 B씨가 꺼낸 흉기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건데요, 이는 환자들을 위해 헌신했던 안타까운 생명이 꺼지는 사건으로 모든 국민들에게 큰 슬픔과 충격을 주었습니다. 환자들을 치료하는 진료 현장은 질병의 고통을 극복하는 희망의 공간이어야 하는데 일선에서 맞닥뜨리는 현실은 결코 안락하지 않고 의사에게 안전한 치료환경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의료인들이 위협에 시달려온 것은 사실입니다. 이미 의사가 응급실에서 폭행당한 사건이 너무나도 많이 벌어져 더이상 이슈가 되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고, 결국 이런 환경에서 한 의사가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해마다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