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경찰서 경찰 역사박물관을 아시나요?

2015. 10. 28. 13:48


















 서울중부경찰서 경찰 역사박물관을 아시나요?


 경찰 70주년을 맞아,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나가고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부경찰서에 최초로 경찰 역사박물관을 건립했습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진귀한 기록도 있으며,

 현재의 밑거름이 되어준 발자취적인 기록들도 있습니다.


 경찰 스스로 일군 이 공간은 경찰관들에게도 자긍심을 높일 소중한 자료가 되며,

 오랜 역사를 그 모습 그대로 개방함으로써 시민의 열린 마당이 됩니다.


 언제든지 놀러오세요.

 24시간 열려있는 우리들의 공간입니다.



 협조 : 서울중부경찰서 경찰 역사박물관



제작 : 홍보담당관실 박소영 경사



우리 동네 경찰서 - 서울중부경찰서 편

2015. 2. 25. 16:06

 

 

  서울은 1394년(태조 3년) 조선의 수도가 된 이후

  600년이 넘도록 대한민국의 수도로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고층빌딩과 아파트만 있을 것 같지만 아름다운 고궁과 좁은 골목길 등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차에서 내려 걷다보면 한다면 볼 수 있는 또 다른 서울의 모습.

  서울경찰 뉴스레터가 우리 동네 경찰서를 중심으로 서울의 숨겨진 다양한 모습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서울의 면적은 605.25㎢입니다.

  이는 한반도의 0.28%(남한 면적의 0.61%)에 해당하는 넓이로,

  남북 간 거리는 30.30km, 동서 간 거리는 36.78km입니다.

  인구는 10,192,057명(2013년 기준)입니다.

  남한 면적의 1% 안 되는 곳에서 천만 명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니 대단한 곳입니다.

 

  이처럼 서울은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이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질서유지를 위한 경찰활동도 중요한 곳입니다.

 

 

 

 

  서울경찰의 캐치프레이즈이기도 한데요.

  서울은 앞서 말했듯이 복잡하고 다양한 곳입니다.

  선진 시민일수록 남을 배려하고 정한 규칙 등을 잘 준수하는데요.

  '교통안전선', '질서유지선', '배려양보선' 이런 선을 잘 지키는 것이 행복한 사회로 나가는 길입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우리 동네 경찰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서울에는 31개 경찰서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서울의 중심, '서울 중부경찰서'를 소개합니다.

 

 

  제가 '서울 중부경찰서'라고 했는데요.

  전국에 중부경찰서는 몇 개나 있을까요?

 

  저도 이번 기사를 쓰면서 알아봤는데,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내에 9개의 중부경찰서가 있더군요. ^^

  중부경찰서는 경찰서 이름처럼 각 도시의 가장 중앙에 위치한 경찰서입니다.

 

  '중부경찰서'가 있는 8개 지방경찰청(廳)의 9개 경찰서

  서울廳 · 부산廳 · 인천廳 · 대구廳 · 대전廳 · 울산廳 · 경기廳(수원 중부) · 경남廳(마산 중부, 김해 중부)

 

중부경찰서 의경이 뉴스레터 식구들께 환하게 인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이하 중부서)는 이웃 경찰서인 남대문서와 함께 서울 중구를 담당합니다.

 

  중부서는 역사가 가장 오래된 경찰서이기도 합니다.

  중부서는 1907년 조선의 27대 왕인 순종(1년) 때 전국 최초로 '경성 본정경찰서'라는 이름으로 개서 해

  일제 강점기를 거쳐 1945년 대한민국 경찰 창설과 함께 지금의 중부경찰서라는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중부경찰서 로비에서 김성섭 서장을 만났습니다.

  지난해는 서울경찰 뉴스레터 편집인이었는데, 올해 1월 중부경찰서장을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평소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김 서장이 중부경찰서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

 

  김성섭 서장 : 한국사에 3대 대첩이 있는데 바로 살수대첩, 귀주대첩, 한산대첩입니다.
살수대첩은 을지문덕 장군이 수나라 30만 대군을 살수에서 전부 몰살시켜 수나라를 멸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고,
귀주대첩은 고려 시대 현종 때 거란군 10만 명을 귀주에서 물리쳐 승리한 싸움이고,
마지막 한산대첩은 영화 명랑의 주인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일본 수군을 한산도 앞바다에서 크게 격파한 사건입니다.
살수대첩의 영웅 을지문덕과 한산대첩의 영웅 이순신의 정신이 서려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중구입니다.

 

 

  중부서 담당인 중구 인현동에는 이순신의 생가터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있으며, 대한민국 영화의 일번지인 충무로는 1946년 이순신 장군의 시호를 따서 '충무로'라는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을지로 역시 광복 후 일제식 명칭을 개정할 때 명장 을지문덕의 성을 따서 '을지로'라고 불리게 됐습니다.

 

 

 

  한국 3대 대첩의 주인공인 충무공 이순신과 을지문덕 장군의 정신이 서려 있는 곳이 바로 중부서입니다.

 

  중부서에는 3곳의 지구대와 4곳의 파출소가 있는데, 을지지구대, 충무파출소가 바로 이곳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중부서가 관할하고 있는 중구에는 유명한 거리와 골목이 많습니다.

 

  장충동 족발 거리, 오장동 냉면 거리, 충무로 반려견 거리와 오토바이 거리, 신당동 떡볶이 골목,

  충무로 카메라 골목과 인쇄 골목이 있습니다.

 

 

  충무로 인쇄 골목 근처 주자동(鑄字洞)의 동명은 조선 시대 활자를 만들던 주자소(鑄字所)에서 유래합니다.

  주자소는 조선 시대 활자를 주조하고 책을 찍어내는 업무를 담당하던 관청으로, 조선 최초의 금속활자인 계미자(癸未字)를 만든 곳입니다.

 

  왜 이곳에 수 백여 개의 인쇄소가 자리 잡게 됐는지 충무파출소 윤은아(26) 순경을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쇼핑 명소로 유명한 동대문 패션타운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손꼽는 곳입니다.

 

  원래 이곳은 미곡상, 어물상, 청과물상 등이 주를 이루어

  1905년에 90여 개의 점포로 시작된 광장시장이 그 출발입니다.

 

  한국전쟁 이후 이곳 장터는 피난민의 생활 터전이 되었으며

  생활 물품과 군용물자, 외래품이 거래되면서 시장으로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1980년대 평화시장, 동대문종합시장, 신평화시장 등을 통해 지금의 종합 패션타운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은 대형 쇼핑몰마다 야외공연장을 마련하여 가수 초청공연, 비보이쇼, 댄스경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으며 외국인들의 야간 투어 코스로도 이름난 곳입니다.

 

  충무로 인쇄 골목에 30년은 족히 됐을 법한 허름한 중화요리 집에서 맛있는 짜장면을 먹은 저는 소화도 시킬 겸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았습니다.

 

 

 

  남산골 한옥마을은 제가 꼭 추천하는 방문지입니다.

  서울에서 40년이 넘게 산 저도 이런 곳이 있었나 했습니다.

 

  한옥마을에 있는 옛 가옥들은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던 전통가옥 다섯 채를 하나하나 뜯어낸 후

  이곳으로 그대로 옮겨와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조선 시대 전통가옥의 면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매일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무료입장이 매력적인데요, 매주 화요일이 휴무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이곳은 바로 광희문(光熙門)입니다.

  이름으로 봐서는 광화문의 동생(?)쯤으로 보이죠. ^^

 

  서울에는 4대문(숭례문, 흥인지문, 돈의문, 숙정문)과

  4소문(혜화문, 소의문, 창의문, 광희문)이 있는데

  광희문은 4소문의 하나입니다.

 

 

  광희문은 시구문(屍軀門) 혹은 '저승문', '황천문' 이라고 했는데,

  도성 안의 시신은 반드시 이곳 광희문이나 소의문을 통해서만 나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조선 시대에는 아무리 지독한 병마라도 수많은 원귀에 단련된 광희문에는 꼼짝도 못 할 것이라 믿어 많은 사람이 광희문의 돌을 갈아 만든 돌가루를 만병통치약으로 사용했다고도 하네요. ^^

 

  광희문은 지난 2013년 3월 새롭게 단장하고 39년 만에 일반에 개방됐습니다.

  근처에 들리시면 조선왕조의 600년 역사가 서려 있는 이곳을 꼭 방문해 보세요.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인 허배석 경장은 중부서의 자랑입니다.

  '가정폭력 전담경찰관'

  이름이 좀 생소하죠?

 

  경찰청은 지난해 3월부터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성폭력 전담경찰관에 이어 가정폭력 전담경찰관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은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 · 지원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Q.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이 여경이 많은데 남자 경찰관의 장점이 있습니까?

 

  A. 가정폭력의 가해자는 90% 이상이 남성입니다.
피해자의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가해자를 지혜롭게 관리하는 데는 저 같은 남자 경찰관이 유리하죠!

 

 

  허 경장의 업무 노하우는 발로 뛰는 데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전화로 가정폭력 피해자와 가해자를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늘 현장 나간다고 합니다.

 

 

 

  Q. 동료들은 허 경장을 '사회복지사'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이유가 있나요?

 

  A. 얼마 전 '집 안이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아내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제가 현장을 방문해 보니, 실제 집 안 구석구석 먼지가 수북했고, 냉장고에는 세 아이가 먹을 음식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어요.
그래서 동료 경찰관과 함께 그 집 청소해 주고 도배까지 해 준 적이 있거든요.
아마도 그때부터 동료들이 저를 '사회복지사'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명품경찰관 허배석 경장은 최근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중부경찰서 인권상을 받았습니다.

 

 

  중부경찰서는 웃는 모습이 예쁜 의경들이 있습니다.

  저를 보고 활짝 웃는 김기홍(22) 의경은 1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의경이 됐답니다.

  김기홍 의경의 안내로 중부경찰서 방범순찰대를 찾았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아무에게도 간섭을 받지 않는 노터치 타임을 통해 선임 후임 직원들은 편안하게 경찰서에 마련된 PC방과 독서실 그리고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중부서는 '대한민국 치안의 중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의경이나 경찰관 모두 환한 미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김성섭 중부서장은 "주민이 근심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근심하고 주민이 즐거워 한 뒤에 즐거워하겠다."라는 말로 시민을 향한 중부경찰의 마음과 자세를 대변했습니다.

 

  중부경찰 멋있죠?

  서울의 중심에 이런 든든한 경찰서가 있어 행복합니다.

 

  다음은 '종로경찰서'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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