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환경 및 불법행위 집중단속

2017. 12. 5. 09:26

















특명! 청소년들을 지켜라

수능시험 후 청소년 유해환경 및 불법행위 집중단속


'수능 직후'!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유해환경!

청소년들이 저지를 수 있는 불법행위!

경찰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및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시행합니다.


주요 단속대상은

- 청소년 유해환경 조성행위! (청소년 대상 주류, 담배를 판매행위 등)

- 주민등록증 부정사용 등 불법행위!

*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 : 연 나이 19세 미만인 자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청소년이 아님)


청소년보호법에서는

'주세법'에 따른 주류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류

'유해화학물질 관리법'에 따른 환각물질 등을

'청소년 유해약물'로 지정해 두었는데요,


청소년보호법 제28조에 따르면 (청소년유해약물등의 판매 · 대여 등의 금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1. 청소년유해약물등을 판매 · 대여 · 배포, 무상으로 제공 금지.

2. 청소년유해약물등을 대신 구입하여 청소년에게 제공 금지

3. 판매 · 대여 · 배포하고자 하는 자는 그 상대방의 나이를 확인할 것.

4. 청소년유해약물 중 주류나 담배를 판매 · 대여 · 배포하는 경우 그 업소(자동기계장치 · 무인판매장치를 포함)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판매 · 대여 · 배포를 금지하는 내용을 표시할 것

이와 같은 금지 · 준수 사항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주민등록증 부정사용은 형법상 처벌 받을 수 있는 명백한 '범죄'로서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부정한 용도로 사용하거나 자신이나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위 · 변조하여 사용시

'공문서 부정행사'죄, '공문서 위 · 변조' 및 그 '행사'죄로 처벌되는 행위입니다.


각종 불법행위의 처벌수위

청소년보호법 제28조(청소년유해약물등의 판매 · 대여 등의 금지) 위반 :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늬 벌금 등

형법 제225조(공문서등의 위조 · 변조) : 10년 이하의 징역

형법 제229조(위조등 공문서의 행사) : 10년 이하의 징역 등

형법 제230조(공문서 등의 부정행사) :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


수능시험을 끝났지만 여러분의 인생은 이제 시작입니다!

해방감으로 인한 일탈행위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청소년 여러분 스스로의 주의와!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함께 하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서초)청소년의 잠깐의 호기심과 방황. 어른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2015. 8. 25. 19:04

깜깜한 밤..

한강 출입문을 찾지 못해 어두운 담벼락 밑에서 울고 있던 중학교 2학년생 여자아이 2명.


어른이 빨리 되고 싶어서 화장을 하고 짧은 바지도 입고.. 



여름방학 마지막 날 순진한 여중생 두 명은 맥주를 사들고 노래방에 갔습니다.

노래방에서 마신 술기운에 ‘한강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버스를 타고 한강으로 향한 두 명의 여학생.

밤 10시경, 강남터미널에서 내려 한강고수부지로 들어가기 위해 입구를 찾았습니다. 근데 어찌된 일인지 두 시간 동안 헤매도 입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술도 차츰 깨고 자정이 넘어가자 깜깜한 밤과 인기척 없는 거리가 무서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두 아이는 어두운 한강 옆 아파트 담벼락 밑에서 손을 꼭 잡고 울었죠...


그 시간 경찰서에 걸려온 112신고.

경찰관은 부모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하면서 탈선한 청소년의 사건이겠거니..하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생각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담부터는 안 그럴게, 엄마..미안해” 라며 지구대로 와서 부모를 만난 딸이 너무 무서웠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연거푸 하면서 엄마의 품에서 계속 울었습니다.

“많이 무서웠구나, 내 딸..괜찮아” 라며 딸아이를 안고 다독여주는 부모님...

아이들을 지구대로 데리고 와 부모와 상봉하는 모습을 보면서 출동한 경찰관은

“아, 나의 선입견이 잘못 되었구나” “편견이 정말 무섭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청소년의 호기심과 방황으로 한밤중에 생긴 해프닝으로 아이들은 따뜻한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고요.^^


학교라는 규칙적인 생활에 얽매여 있었던 청소년들에게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유가 주어져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하고 싶었던 것을 하고 재충전을 하기도 하지만, 긴 시간동안 자칫하면 탈선이나 비행으로 빠지기도 쉬운 때입니다. 또한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여서 친구들과 몰려다니면서 술, 담배를 배우는 등 비행행위로 나아가는 경우도 있는데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하계 방학기간동안 일탈하지 않도록 사회 모두의 관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경찰관들은 한 번의 호기심에 일탈행위를 한 청소년을 선입관과 편견의 눈으로 바라보아 ‘비행청소년’이라는 주홍글씨를 새기기 보다는 선도하여 따뜻한 가정의 품으로, 학교에서 친구들과 건전한 학창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것이고요.^^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우리 서초경찰이 앞장서겠습니다~




몸에 새겨진 일탈의 흔적을 지우다

2014. 10. 15. 15:57

 

 

  지난 9월 22일. 경찰관들이 두 명의 고등학생과 함께 서울의 한 피부과를 찾았습니다.

 

  이 학생들은 지난 5월 비행을 저질러 경찰에 검거된 후 소년분류심사원에 수용됐었는데요.

  아직 더위가 물러가기 전인데도 긴 팔 티셔츠를 입은 채 땀을 훔치며 불안하게 앉아있는 이들..

  이들은 무슨 일로 그것도 경찰관과 함께 피부과를 찾아온 걸까요?

 

  의사선생님과 함께 얘기를 나누던 이들은 잠시 후 조심스럽게 긴 팔 티셔츠를 벗었습니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건 그들의 온몸에 새겨진 문신들.

 

 

  그렇습니다.

  이들은 한때 조폭에 대한 동경심으로 새긴 이 문신들을 지우기 위해서 피부과를 찾아온 것입니다.

 

  이 학생들이 이렇게 피부과에 오기까지는 쉽지 않은 결정과 용기가 필요했을 텐데요.

  망설이던 이들 옆에서 용기를 불어넣어 준 경찰관.

 

  서울강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 직원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이 학생들은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부천 일대 열 군데 고등학교의 55명으로 이루어진 'OO클럽'이라는 학교폭력서클에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이 서클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아 학생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이었죠.

  지난 5월 강서경찰서는 이들 전부를 검거하여 해체하였는데, 조사를 하던 중 학생들의 몸에 용, 악마 등의 문신이 새겨진 것을 발견하였죠."

 

  이들처럼 최근 학생들 사이에 영화나 TV에 나오는 문신을 보고 따라 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일부 학생들은 문신을 보여주며 위협의 도구로 사용하고, 문신 크기를 우열을 가리는 척도로 삼기 때문에 친구들의 돈을 뺏거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비용을 마련하여 문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강서경찰서는 지난 6월 학생들에게 최고 60만 원을 받고 불법 문신을 해준 문신 업체를 단속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학생들을 검거한 후에도 경찰관들은 이들과의 인연을 끊지 않았습니다.

  검거에 그치지 않고 사후 집중관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치관을 심어주기로 한 것이죠.

 

  어려운 가정환경, 학교 부적응 등으로 인한 소외감을 사회에 대한 반발로 표출하던 친구들이라 그들에 대한 끝없는 애정과 관심만이 그릇된 가치관의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사후 선도프로그램 중의 하나가 바로 그들의 몸에 새겨진 일탈의 흔적을 지우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양손에 피자와 콜라를 들고서 이들이 수용되어있는 안양소년분류심사원으로 향했습니다.

 

 

  이들과 피자를 나누어 먹으며 몸에 새겨진 문신을 지울 것을 여러 차례 설득하였죠.

 

  "애들아, 한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이렇게 문신을 새겨서 나중에 취업을 하거나 결혼을 하게 될 즘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지도 몰라. 경찰아저씨가 도와줄게."

 

  경찰관들의 설득으로 그중 일부 학생이 지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문신 제거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여기서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문신제거 시술이 만만치가 않기 때문이죠.

 

  문신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까지는 1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문신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1~2달 간격으로 10여 회의 시술이 필요하고, 비용이 무려 2천여만 원이 들고요.

 

  강서경찰서는 고민 끝에 강서경찰서 협력단체 위원인 관내 피부가 원장에게 사정을 이야기하였고, 원장은 흔쾌히 전액 무료로 시술해주기로 하였답니다^^

 

 

  "경찰관이 좋은 일을 한다는데, 저도 가만히 있을 수 없죠. 저도 항상 마음속에 봉사에 대한 희망이 있었는데 특히 청소년에 대한 선도 봉사 기회를 준 경찰에게 오히려 고맙게 생각한답니다."

 

 

  그렇게 해서 경찰관과 의사가 손을 맞잡고 시작된 문신 소탕(?) 대작전!!

 

  1차 문신 제거 시술은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2차 시술도 다음 달 3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첫 시술이라 문신들이 깨끗하게 지워지진 않았지만 1년 후면 싸~악 사라지겠죠?

 

  이번에 문신을 제거하게 된 황 모 군.

  2년 전 문신을 한 후로 한 번도 반팔 티셔츠를 입고 다녀 본 적이 없다고 하네요.

 

  부모님 몰래 새긴 문신이라 집에서도 긴 팔 티셔츠로 만 지냈고, 흰색 티셔츠를 입을 경우 문신이 비치기 때문에 팔 토시까지 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답니다.

 

  "문신을 할 때는 그림이 커질수록 더 강해지는 거라 생각했어요. 지금은 너무도 지우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내년 여름에는 당당하게 반팔 티셔츠를 입고 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시술할 때마다 겪어야 하는 고통을 꾹 참아내겠다는 각오가 큽니다.

 

  함께 문신을 제거한 이 모 군의 아버지는 "문신을 한 자식을 둔 아비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누가 저의 심적 고통을 이해해줄 수 있을까 했는데 경찰이 이렇게 우리를 도와주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답니다.

 

  강서경찰서는 향후에도 해마다 2명의 학생을 선정하여 문신 제거를 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가족들이 함께 벽화 그리기에 참여하여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졸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청소년 공부방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수명의 사람들을 살해하여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한 수감자의 일기에

  '내가 어렸을 때 누군가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보여주었다면 오늘날 내가 없었을 것이다'라는 글이 있습니다.

 

  부디 이 학생들이 경찰관들의 관심 속에서 사회 구성원으로 돌아가 훌륭하게 성장하였으면 좋겠네요.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손을 꼭 잡은 강서경찰서 아동청소년계!

  청소년 비행은 그들과 함께 호흡하지 않고는 선도도, 재발방지도, 예방도 모두 불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네요.^^

 

  학생들의 몸에 새겨진 문신과 함께 마음의 상처도, 일탈의 흔적도 지워준 고마운 경찰관들입니다!

 

 

 

 


11-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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