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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2

(종암)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깍지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깍지 여름이 얼마 남지 않은 8월 말, ‘길에 아가씨가 쓰러져 있는데 숨을 쉬지 않아요!’ 라는 급박한 112신고가 무전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종암파출소 경위 곽성수, 경위 한봉두는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신고 장소에는 바닥에 쓰러져 있는 여성 1명이 있었고 주민 2명이 어쩔 줄 몰라 하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바로 맥박과 호흡을 확인했는데요. 여성은 숨을 쉬지 않고, 미세하게 뛰던 맥도 멈춰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때 바로 곽성수 경위의 머릿속에는 불현 듯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심폐소생술’ 경찰서에서는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5월에 응급처치 인명 교육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웠습니다. 애타는 마음으로 심폐소생술을 30~40회 정도 실시..

(강북)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평소 다리가 아파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한 지 얼마 안 되어 거동이 불편한 김00 할머니는 무더운 오후 혼자 사는 집에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경로당을 가다 넘어져 발목을 다쳤습니다. 경로당에 계신 친구분들이 수유3파출소로 도움을 요청하였고 마침 주변에서 순찰을 하고 있던 수유3파출소 김창원 경장이 출동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집으로만 데려다 달라고 하였으나 부상당한 다리를 살펴본 김창원 경장은 다리부상이 예사롭지 않다고 판단하여, 관내 정형외과로 할머니를 업어서 후송하였고 진찰결과 발목에 금이 가 깁스치료를 받게 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하여 할머니의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시켰습니다. 32도를 넘는 불볕더위 속에 김창원 경장과 파트너는 관내 특성상 골목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