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활기찬 공원 만들기 Project~!!

2015. 7. 31. 13:34

 

서울에는 정말 셀 수도 없을 만큼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러한 공원들은 주민들이 쉴 수도 있고, 배드민턴이나 공놀이 등 운동도 하면서 서로 소통하며 지내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힘들고 지친 일상 속에서 이러한 공원들은 우리 삶의 활력소와 같은 공간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주민들이 가기 싫어하는 공원도 있습니다. 공원에서 술을 마시며 고성방가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범죄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성북구 정릉4동 소재 정릉천 마을마당공원도 주민들이 가기 싫어하는 공원 중 한 곳인데요. 다시 활기가 넘치는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성북경찰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먼저 공원전담 자율방범대원들의 발대식을 처음으로, 활기찬 공원 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공원전담 자율방범대원들의 발대식은 지난 4월 27일 동대문구 간데메공원에서 열렸는데요.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자율방범연합대장, 주민 등 많은 분이 참석하였으며, 저희 성북구 정릉파출소장, 정릉4동 자율방범대장과 총무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발대식이 끝난 후, 정릉동 자율방범대원들과 우리 성북경찰들은 마을마당공원을 다시 주민들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접근할 것이며, 범죄예방은 어떻게 할지 많은 고민과 회의를 거치며 대책을 마련해 나갔습니다.
밤마다 공원전담 자율방범대원들과 성북경찰이 합동으로 순찰하며 범죄예방은 물론, 공원에서 술을 마시며 소란피우는 사람들을 단속하고,


낮에는 각종 쓰레기와 술병들이 뒹굴고 있는 공원을

 


주민들에게 돌려줄 깨끗하고 활기찬 공원 만들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성북경찰과 공원전담 자율방범대원들의 끝없는 노력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불편한 점은 고쳐나가면서 공원은 점점 예전의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휴식을 취하며 재밌는 이야기를 나누는 주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학교를 마치고 운동을 하러 오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며,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점점 커지는 공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순찰과 주민들의 의견수렴으로 행복 바이러스가 가득한 마을마당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동작)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국가대표 태권 캠프

2015. 5. 27. 16:15

(동작)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국가대표 태권 캠프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죠.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동작경찰서가 준비한 ‘국가대표 태권 캠프’ 프로그램,
태권도를 통한 신체 수련뿐만 아니라 올바른 예절 교육으로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국가대표 태권 캠프’는 동작경찰서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와 관내 태권도장의 후원을 통해
매주 1회 지속해서 제공될 예정입니다~^^

국가대표 태권 캠프 발대식에 참석하기 위해 동작경찰서에 방문한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였는데요.

아이들에게 도복을 전달하는 경찰서장과 청소년문화발전위원장이에요.
도복을 입혀주고 손수 띠도 묶어주는 여성청소년과 박은정 경사와 전준영 경사의 모습도 보이네요

도복을 전달받은 아이들은 포돌이가 새겨진 도복이 무척이나 자랑스러운 듯
포돌이에게 자꾸 눈길이 가는데요~
도복을 입은 늠름한 아이들의 모습은 벌써 태권도 국가대표입니다~^^

발대식이 끝나고 경찰서 5층 상무관으로 올라온 학생들과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관장님,
동작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태권도 고수들,
무려 태권도 6단의 전준영 경사, 5단의 박종일 경위, 4단의 한성민 경사에요~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것은 기본이죠~~
운동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대견하고 예쁘네요~^^

국가대표 출신 관장님의 멋진 발차기에 뒤질세라
아이들도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함께 하늘을 향해 있는 힘껏 발을 올려 차봅니다.

태권도라는 건전한 체육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자신감도 키워주며
올바른 인성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도 예방하는 국가대표 태권 캠프 프로그램~
즐겁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이제 동작경찰 태권 캠프와 함께해요~^^

 

(동작) 동작경찰과 함께 학교폭력근절, Together We can

2014. 12. 18. 16:04

(동작) 동작경찰과 함께 학교폭력근절, Together We Can


밝은 내일을 준비하는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건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

동작 경찰과 함께 모두가 동참해볼까요?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통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이에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동작 경찰~!!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배드민턴을 즐기며 몸과 마음으로 소통하고,

간식도 먹으며 그동안 학업으로 인해 소홀했던 친구와의 대화도 나누었어요~^^



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폭력이 아닌 운동으로 승화하며, 학교폭력 예방도 함께~!!



동작 경찰과 동작 청소년 문화의 집이 공동으로 제공하는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그동안 어색했던 친구들의 속마음도 들어보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에요~^^



학생들은 학교폭력 근절의 염원을 담은 화분을 정성스레 만들어 교실에 비치하였어요~^^



이 추운 날씨에 아버지들이 길거리에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 자녀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교 주변

범죄 사각지대를 순찰하고,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위해서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선도하는 학부모님들~^^


더는 학교폭력의 그늘에서 고통 받는 청소년들이 없도록

즐겁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활동, 모두 동참하실 거죠?

모두의 사랑과 관심이 희망입니다.

동작 경찰과 함께 학교폭력근절, Together We Can~!!



천사운동을 아시나요?

2014. 6. 11. 09:52

 

 

 

"우리는 언제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라고 묻는 광고를 아시나요?

 

어린이를 위한 기부를 시작함으로써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내용인데요.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 놓인 사람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면

 

우리는 진짜 어른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은 지난 8년간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는 구로경찰서 경찰관들의 아름다운 '천사운동'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천사운동이 뭐냐고요?

 

천사운동은 구로경찰서 소속 685명의 경찰관이 매달 월급에서 '1,004원'(4원은 절삭)을 모아 생활이 어려운 관내 주민을 위해 성금 기부 등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천사운동 활동 모금액이 공제되는 실제 월급명세서>

 

이 운동이 시작된 것은,

 

지난 2007년 7월 제21대 윤하용 前 서장이 부임하면서부터인데요.

 

윤 前 서장은 파출소에 근무하는 지역경찰과 간담회를 하던 중 "쌀이 아까워 끼니를 거르는 홀몸노인들이 있다"는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도와줄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구로경찰서 전 직원의 월급에서 매월 1,004원(4원은 절삭)의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천사운동'을 생각했고,

 

모든 경찰관이 흔쾌히 동의하자 2007년 9월부터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매월 약 68만 원(685명 x 1,000원)의 성금이 모이면, 결식아동과 소년소녀 가장, 홀몸노인과 같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 중 매월 2명을 선정, 이들에게 각 20만 원의 위문금과 함께 약 14만 원 상당의 쌀,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집안 수리 등 가사정리를 돕기도 하는데요.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5월 28일,

 

오늘은 구로서 경찰관들의 '천사운동'에 필자도 동행하였습니다.

 

먼저 방문한 곳은 구로5동에 사는 67세 차○○ 할머니 댁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바닥이 흥건하게 젖는다는 할머니의 단칸방.

 

주말에 내린 비 때문인지 방안은 습기로 가득 찼고, 곳곳엔 곰팡이 자국이 있었습니다.

 

 

 

 

남편과 연락 없이 따로 산 지 20년이 넘었지만, 남편이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하고 어렵게 사는 차 할머니는 "아들이 있지만, 교도소에 복역 중이라 돌봐줄 사람이 없어 시간제로 건물청소를 해가며 한 달에 10만 원 남짓한 돈으로 홀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갑자기 경찰 여섯 명이 한꺼번에 나타나 선물 보따리를 안겨주고 갔는데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하는 할머니.

 

인사를 하고 돌아서려니 안타까움에 발길이 잘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구로동 연립주택 반지하에 사는 74살 최○○ 할머니 댁입니다.

 

 

 

 

장애가 있는 아들과 함께 사는 최 할머니 역시 딸이 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하고 불편한 몸으로 폐지 수거를 해가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딱한 상황이었는데요.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관할 동장이 구일지구대에 사연을 전하면서 대상자로 선정되었고 천사운동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몇 년 전부터 쌀이 아까워 아침을 거르다시피 해왔다"며 연신 고마워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최 할머니 : 어떻게 고마움을 전할지 모르겠네. 너무 고마워요.

 

경찰관들  : 고맙다니요. 기쁘게 받아주셔서 저희가 더 감사하죠.

 

아~ 사랑 주고 사랑받는 기분이란....

 

이런 느낌 때문에 8년 동안이나 지속이 된 것이구나.

 

'천사운동'은 그것을 실천하는 경찰관에게도 가슴 찡~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신구로지구대 강한글 순경은 "적은 돈이지만 모두의 정성이 모여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차 할머니 댁에서 '천사운동'을 막 끝내고 나오는 구일지구대 마스코트 배지현 경장에게도 소감을 물었습니다.

 

올해 2월부터 참여했다는 그녀는 "제 마음이 더 따뜻해지니까 제가 더 힐링(healing)이 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홀몸노인 222명, 소년소녀 가장 9명과 장애인·외국인·아동단체 등이 '천사운동'의 크고 작은 혜택을 입었는데요.

 

이훈 구로경찰서장은 "일선에서 근무하다 보면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는 경우가 많아요. 다른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우리 스스로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계속 도움을 이어갈 계획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누군가를 내 힘으로 도울 수 있다는 것!

 

누군가에게 나의 작은 나눔이 새로운 희망이 되고 일어설 용기가 되어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랑을 전하는 구로경찰서 경찰관들~

칭찬해줘도 되겠죠?

 

앞으로도 따뜻한 소식 기대할게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06.11 09:53

    이런분들만 계시다면 참 좋은 세상이 되겠죠 ㅜ.ㅜ

"아이고~ 우리 영감님 좀 찾아주세요."

2013. 8. 9. 15:36


"아이고~ 우리 영감님 좀 찾아주세요."


 용산경찰서 이태원파출소 순찰 4팀 경장 유민수, 경장 이영준은 지난 83일 오후 3시경 미귀가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아이고~ 우리 영감이 운동하러 간다고 아침 7시에 나가서는 아직도 안들어 오고 있어요. 밥도 못먹었을텐데” 

 할아버지는 80세고, 할머니는 70세랍니다. 몇 해 전에 할아버지께서 풍이 와 잘 걷지도 못하신다며 걱정하시는 할머니를 보고 있자니, 두 사람도 걱정이 앞섭니다. 할아버지께서 핸드폰도 없으시지만, 더 걱정인 것은 낮기온 32,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드는 날씨에 몸도 불편하신 할아버지가 8시간째 소식이 없으시다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 걱정마세요. 저희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모시고 올께요.” 

두 사람에게는 불안한 마음보다, 할머니를 안심시키는게 먼저였습니다. 할머니께 사진을 받아든 뒤 두 사람은 할아버지를 찾으러 길을 나섰습니다.



 할아버지가 평소 운동하신다는 곳부터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주변 위치한 공원과 화장실, 더위를 잠시라도 피할 수 있는 건물 등 꼼꼼히 찾아보지만 어디에도 사진 속 할아버지를 보셨다는 분들이 계시지 않습니다.


 유민수 경장은 119에 전화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혹시 오늘 오전 7시 이후로 접수된 신고 중에 80세 정도의 할아버지가 관련된 신고가 있습니까? 인상착의는

 “아까 용산구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중앙대병원으로 후송한게 있습니다.”


 두 사람은 마음이 덜컥 내려앉습니다.

할머니께 안전하게 모셔다 드린다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이영준 경장은 중앙대병원 응급실에 즉시 연락을 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두 사람이 찾는 할아버지는 아니랍니다. 잠깐 불안한 생각들이 스쳐갔지만, 최대한 빨리 할아버지를 찾는게 급선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 또 할아버지가 계실만한 곳을 몇 군데나 찾아다녔을까요. 이미 두 사람의 근무복은 땀에 흠뻑 젖었고, 손에 들고 있는 사진도 흠뻑 젖어 꾸깃꾸깃합니다.




 할아버지의 집과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이태원 주공아파트에 들어서며 경비아저씨게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자세하게 본건 아니라서 확실치는 않지만, 아까 이렇게 생긴 분을 본 것 같은데요? 아파트 순찰 중에 지나가시는 걸 본적이 있어요.”

 

 ‘찾았다!’ 두 사람은 눈을 맞추며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다고 하지만, 평소에 아파트 단지 내에서 못뵈던 분이라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의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흥분한 터에 발걸음은 거의 뛰다시피 하지만, 할아버지가 계실만한 곳을 꼼꼼하게 수색합니다.

 

 곧 찾을 수 있을거란 기대와 달리 30분이 넘어도 할아버지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안되겠다. 영준아, 그러면 안되지만쓰러지셨을지도 모르니까 그늘진 곳이랑, 나무가 우거진 곳도 찾아보고 혹시 더우셔서 아파트 계단으로 올라가셨을지도 몰라. 각 동마다 옥상까지 찾아보자.” 유민수 경장은 이영준 경장과 구역을 나눠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그때!

 단지 내 후미진 곳에 있는 동의 2층에서 어떤 노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두 사람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달려갑니다. 1층으로 모시고 내려와 사진과 비교해봅니다. 말끔히 차려 입은 모습과는 조금은 다르지만, 확실합니다. 두 사람과 할머니가 애타게 찾던 할아버지가 맞습니다.





 할아버지~ 여태 어디 계셨어요?”

 이영준 경장은 안도감에 할머니를 모시러 뛰어갑니다. “할머니!! 찾았어요~!!”


 할아버지는 그 모습을 의아하게 바라보시며 말씀하십니다.

 “여기가 우리 집인데당신들은 뉘슈.” 할아버지는 계속 여기가 자기집이라고 우기시네요.

 

 곧이어 이영준 경장은 헐레벌떡 할머니를 모시고 옵니다. 얼굴에는 땀이 범벅입니다.





 이놈의 영감탱이야!!!” 할머니는 화가 단단히 나신 모양입니다. 할아버지 연세도 생각 안하시고 등을 때리시는 걸 보니 말이죠. 그도 그럴 것이 오전 7시에 나가 오후 5시가 넘어서 찾으셨으니 혼자 계신 할머니는 얼마나 마음을 졸였을까요.



 “~ ~ 할머니, 그만 화 푸시고. 어디 다치신 곳 없이 찾아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할머니, 할아버지 손 한번 잡아주세요.” 그제서야, 두 사람이 눈에 들어왔는지 할머니도 노여움을 푸십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할머니, 더우니까 저희가 집까지 모셔다 드릴께요~” 유민수 경장은 친할아버지를 모시듯 순찰차로 안내합니다.


 순찰차를 타시면서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꼭 붙드십니다. 이제는 할아버지 손 꼭 잡고 두 분이 함께 다니시기로 약속하십니다.


 아까 전부터 유민수 경장의 손에는 더운 날씨 탓에 시원하지도 않고 되려 뜨겁기까지 한 피로회복제가 들려있습니다. 커피 한 잔음료수 한 병도 안 받는 경찰관들이지만, 이건 받아도 되겠죠?

 이영준 경장은 오늘 무척 더운가 봅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모셔다 드리며 땀이 나는지 혀를 쭉 내밀지만, 장난스러운 얼굴에는 왠지 모를 웃음이 보입니다.


 더운 날씨에 장시간 외출(?)하신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땀나도록 뛰어다닌 우리 두 경찰관.

칭찬받아 마땅하겠죠? 두 사람을 위해 시원한 박수를 보냅니다!




  • 김정환 2013.08.09 19:17

    각종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이태원! 용산경찰서 이태원파출소 경찰관들 정말 잘합니다.


12-0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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