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의 의미를 새겨봅니다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네요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 1월 12일 평화로운 휴일 새벽 12시 30분경.. 송파경찰서 삼전지구대 양관호 경위는 주간근무를 마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들려오는 핸드폰 소리.... 전화번호를 보니 아들에게 가정폭력 시달림을 받고 있어 2회 이상 신고로 출동해 처리해 주었던 할머니의 전화번호였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다급한 할머니의 목소리! 아들이 또 다시 찾아와 집기를 부수고 행패를 부리고 있다며 도와달라는 할머니의 전화를 받고 즉시 택시를 타고 할머니 댁에 도착하니 4층 복도에 사람들이 나와 웅성거리고 있으며 거실 바닥에는 혈흔과 유리 파편이 널려있어 한눈에 그 피해상황이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팔을 부여잡고 있는 상황에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