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블로그 자세히보기

안양천 2

(금천) 등산로 순찰대를 소개합니다.

서울금천경찰서 등산로 순찰대를 소개합니다. 지난해 '노원구 수락산 및 의정부 사폐산' 등산로에서 50대 여성이 범죄로 인해 사망하는 등 야외활동 장소에 범죄 발생 위험이 증가했습니다. 이에 서울금천경찰서는, 지난달 6월 7일부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호암산 등산로 및 안양천 도보순찰대를 운용하며 치안 파트너를 결성하였습니다. 등산로 순찰대의 역할은 등산로 사각지역에 대한 「거리의 눈」입니다. 기존 주민활동과 도보순찰대의 기능을 접목! 자발적인 참여로 등산 중 범죄 예방 효과는 물론 범죄 발견 시 신속한 범죄 신고 등 안전한 등산로를 만들기 위한 민·경 공동체 치안활동입니다. 생활안전연합회 및 걷기동아리 등 5개 단체 회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서울금천경찰서 등산로 순찰대는, 요일별로 순찰구역을 지정하여 효..

(금천) 한밤에 벌어진 보트 추격전

22일 새볔 서울 금천구 안양천에 짙은 새볔 안개를 헤치고 수상한 소형 고무보트 두대가 미끄러지듯 나타났습니다. 작은 보트에 탄 운전자들이 긴 막대기를 휘두르며 차가운 강물을 내리치는 소리가 정적을 갈랐습니다. 그러다가 강 한쪽에서 밧줄을 꺼내 끌어올리자 잉어가 가득 담긴 그물이 올라왔습니다. 이들은 50m 폭의 안양천 일부에 가로 20m·세로1.5m 크기의 그물을 설치해 놓고는 수면을 강하게 내리치는 식으로 잉어떼를 그물로 몰아넣어 잡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짜릿한 '만선'의 기쁨도 잠시, 갑자기 '확'하며 서치라이트가 켜지며 그들의 은밀한 조업이 환하게 드러났습니다. "아, 아, 거기 보트! 이리 와보세요!" 서치라이트 불빛 뒤에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서울 금천경찰서 경찰관들이 확성기에 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