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누군가가 들어왔어요!! 도와주세요. 서울 남대문경찰서 서소문파출소는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났다, 건물로 누군가가 들어와 있는 것 같다'는 112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신고자를 만나 현장에 확인해 보니, 화분이 이곳저곳에서 깨져 있었습니다. 불길한 예감이 든 이동화 경위와 김인선 순경은 삼단봉을 꺼내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건물 뒤편을 살피기 시작했고,건물 뒤편에 6M 높이의 담벼락에 누군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손전등을 비춰 보니 한 남성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잘못하면 남성이 떨어져 2차 안전사고가 날 수 있다고 판단한 이동화 경위는 신속히 돌계단으로 올라가 남성의 상태를 확인하고,김인선 순경은 119에 도움을 요청하며 손전등으로 남성이 쓰러진 곳을 비추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