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어둠이 내린 새벽 어둠 속 한 택시가 인사동 ☆☆빌딩 쪽을 서행해서 다가옵니다. 곧이어 택시에서 기사가 내리더니 빌딩 앞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들어 버린 한 남성에게 다가갑니다. 술에 취하기 전 택시를 부른 것일까요? 기사가 남성의 몸을 막 뒤지는 것을 보니 손님을 태우기 위한 택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기사는 남성의 몸을 열심히 수색한 뒤 지갑과 휴대폰을 들고 부리나케 본인의 택시로 직행!! 이것은 요즘 많이 발생한다던 부축빼기 수법의 절도! 하지만 이 광경을 지켜보는 이가 있었으니.... 그 사람은 바로.. 종로경찰서 종로 2가 파출소의 경위 정성안, 경위 정기진! 이 두 경찰은 주변에서 거점근무를 하던 중 택시의 움직임이 수상하여 매의 눈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 경위 정기진, 정성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