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여름휴가, 이것만 알고 가요

2015. 7. 30. 11:34

 

작년에는 올해만큼 안 더웠는데..

항상 반복되는 폭염과의 사투..더운 날씨 체력도 떨어지고 일도 안 잡히는데..

어디론가 떠나고만 싶을 찰나..때 마침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습니다.

 

각자 전국 팔방 또는 해외 등으로 휴가들 다녀오고 계신데요..

가족, 친지, 친구, 애인 등과 함께 지친 마음을 달래고 올 남은 한 해도 잘 마무리할 수 있으려면 여름휴가를 안전하게 다녀와야 되겠죠?

여름철에는 피서지 뿐만 아니라, 도심 속에서도 노출이 심해 성범죄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깊은 계곡이나 인적이 드문 피서지에서 성범죄가 많이 발생합니다.

즐거운 휴가지에서 이 같은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예방법과 대처법을 잘 숙지해야 되겠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피서지 성범죄 예방 수칙~!

금천경찰도 여러분들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게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기본적인 수칙만 잘 숙지하면 예방뿐 만 아니라 성범죄자 검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여름휴가, 성범죄 예방 요령 10가지~!!

 

첫 번째, 반짝임이 느껴지면 몰카 여부 확인하기

디지털카메라나 스마트폰 등의 렌즈에서 반짝임이 느껴지거나 촬영 소리가 들리면, 몰카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 불쾌한 접촉 시 거부의사 표시하기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감지하였더라도 그 자리에서 난처해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하면 용의자를 놓기게 될 수 있습니다.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 등이 유포되는 2차 피해가 발생할 염려도 있으니 피해 사실을 알았을 때는 즉각 항의 표시를 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 민박, 펜션, 원룸 등 문닥속 철저히 하기

여름철 날씨가 더워도 반드시 창문과 출입문을 잠가야 합니다. 외출 또는 취침시 창문과 베란다 문이 잠겼는지 꼭 확인하시고 현관문에 있는 우유 투입구도 막아 놓는 게 좋습니다.

 

네 번째, 수상한 사람이 뒤따라오면 주위에 도움 요청하기

성범죄 피해자는 대부분 연약한 여자들이 많으므로 불안한 마음이 들 때는, 큰 소리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경찰관이 올 때까지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다섯 번째,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 정중히 거절하기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나눴거나 호의를 베풀어줘서 고맙다고 음료수나 음식을 권할 때에는 정중히 사양하셔야 합니다.

 

여섯 번째, 늦은 밤에는 2인 이상 동행하기

야간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할 경우에는 가족들에게 마중을 나오게 하거나, 골목길보다는 환한 대로로 가능한 한 2명 이상이 다니고 주변을 살핀다.

 

일곱 번째, 부득이 혼자 다닐 경우 호신용품 소지하기

부득이하게 혼자 다녀야 할 경우에는 호루라기 등 호신용품을 반드시 소지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올여름 피서 가는 기회에 휴대폰에 112 단축번호를 미리 설정해 놓거나, 성범죄와 관련된 앱(112 스마트 앱, 성범죄자 알림 e)를 다운로드 하는 것도 좋겠죠?

 

여덟 번째, 늦은 시간 이어폰 꽂고 음악 듣고 걷지 않기

여름밤바다를 보면서, 감미로운 음악에 취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늦은 시간 이어폰으로 음악 듣다 보면 뒤에서 누가 다가오는 것도 모를 수 있습니다.

 

아홉 번째, 성폭력 표적이 될 수 있는 과도한 음주 삼가하기

술에 취하면 판단력과 방어력이 떨어지기 십상이므로 술자리는 가급적 일찍 끝내고, 자기 주량을 넘어서는 과음은 삼가하여야 합니다.

 

열 번째, 호의적으로 동승을 권할 때 차량 동승은 신중하기

여행지에서 모르는 사람의 호의에 넘어가 차량 동승을 하면 성폭행 등을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호응을 권하더라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택시를 탄 경우에는 차량번호와 차종을 확인하고, 가까운 지인에게 미리 문자를 보내 알려주셔야 합니다.

 

 

 

부푼 설렘으로 계획을 짜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맘 편히 즐기는 여름휴가..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 아닐까요?

여러분의 소중한 한 여름의 추억 만들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관악) 경찰이 지켜주으~리!(3화) -당신은 소중한 존재에요!-

2014. 10. 1. 14:10

 

3화 당신은 소중한 존재에요. 

 

성폭력 피해 시 대처 방법

아이에게 성폭력 피해가 발생한 경우 다음의 사항을 유념해주세요.
∘ 자녀에게 침착하고 흥분하지 않으며 안정되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 아이를 비난하는 언행을 하면 안되며, 자녀의 말을 믿어주고 감싸주셔야 합니다.
∘ 피해 사실에 대해 아이에게 추궁하듯 반복해서 묻거나 대답을 강요하지 않아야 합니다.
∘ 부모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원스톱지원센터를 통한 의료, 상담지원, 법률적 지원을 받도록 합니다.

원스톱지원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매매 피해자의 법률상담,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3곳의 원스톱지원센터가 경찰병원, 보라매병원, 서울대학병원에 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ONE-STOP 지원센터

2014. 4. 7. 10:10

 

 

  뉴스레터 필자인 저는 홍보실에 근무하는 경찰관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8년 전, 1996년 지구대 근무할 때의 일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등굣길 괴한에게 성폭행 당한 여고생이 있었습니다.

 

  112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뒤 피해 학생을 어떻게 할지 몰라, 당시 파출소장의 지시로 사복으로 갈아입은 제가 피해 학생과 보호자를 데리고 산부인과를 방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20대 후반인 제가 울고 있는 여고생과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했을 때 진료를 기다리고 있던 수많은 임산부의 따가운 눈총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치안서비스도 진화한다.

 

 

 

 

  경찰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매매 피해자들을 위한 원스톱지원센터를 전국에 25개소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3곳의 원스톱지원센터가 경찰병원, 보라매병원, 서울대학병원에 있습니다.

 

  원스톱지원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매매 피해자의 법률상담,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서울대학병원에서는 예전 19세 미만 아동, 청소년의 심리치료를 담당했던 해바라기 아동센터와 경찰의 원스톱지원센터가 결합해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며, 이곳에서는 피해자 조사, 법률상담, 의료지원 뿐만 아니라 심리치료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서두에 18년 전 성폭행 피해자 처리에 대한 서툰 경험담을 이야기 했는데 그 사례를 토대로 지금이라면 성폭력 피해자가 경찰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가상 드라마를 통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벚꽃이 만발한 4월의 어느 날.

 

  행복여고에 다니는 미연(가명)이가 아침 자습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일찍 집을 나섭니다.

 

  집 앞 골목을 지나 버스정류장으로 나가려는 순간 웬 낯선 남자가 미연이의 입을 틀어막고, 공사가 덜 끝난 다세대 주택 건설현장으로 끌고 갑니다.

 

 

 

 

  30대 중반의 괴한은 미연이를 성폭행하고 달아났습니다.

 

  너무 놀란 미연이는 소리도 지를 수 없었고 가던 길을 돌려 집으로 갔습니다.

 

  이 사실을 안 미연이의 어머니가 112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출동 즉시 미연이와 어머니를 데리고 원스톱지원센터로 갔습니다.

 

 

 

 

 

 

 

  미연이를 위한 이 모든 치안서비스는 100% 무료입니다. 이게 바로 대한민국이 치안 선진국인 이유입니다.

 

 

 

 

 

  서울대학교 원스톱지원센터의 홍광숙 팀장을 만났습니다.

 

  Q. 원스톱지원센터에는 어떤 경찰관들이 근무를 하나요?

 

  A. 기본적으로 이곳은 수사능력을 갖춘 여성경찰관 중에 선발합니다.
이곳에서 조사를 받는 피해자들은 대부분이 여성, 장애인, 어린아이 등 사회적 약자입니다.
그래서 조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시간도 일반 사건보다 2~3배가 더 오래 걸립니다. 또한, 이곳에 근무하려면 수사능력 외에 피해자를 이해하는 감수성, 배려심이 필요합니다.

 

  홍광숙 팀장은 수사경력만 15년이 넘고 수사보고서의 달인이라는 지인들의 평도 있었습니다.^^

 

 

 


<성폭력 응급키트>

 

  성폭력 피해에 대한 증거수집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피해자의 속옷이나 이물질을 보관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종이봉투, 멸균 명봉, 슬라이드, 혈액채취용 튜브, 손톱깎이 등과 채취과정을 설명한 사용안내서를 포함하고 있다.

 

  Q. 이곳에는 어떤 범죄 피해자들이 도움을 받나요?

  A.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학교폭력 사건의 피해자들을 위해 설립된 곳입니다.
지난해 이곳 센터에서만 1,184건의 피해접수가 있었는데, 성폭력이 전체 84%로 가장 많았고, 가정폭력(11%), 성매매(1%), 기타 학교폭력(4%) 등 입니다.

 

 


<심리치료실>

 

  심리치료실에는 아이들을 위한 각종 인형과 장난감이 구비되어 있어 마치 놀이방에 온 것처럼 아이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심리치료를 받도록 되어 있다.

 

  Q. 피해자들은 주로 여성이겠네요?

  A.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성폭력 피해자 중에는 남자 아이들이 포함된 경우가 있어 지난해의 경우 41건(3%) 정도가 남성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외국인 피해자들도 이용을 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이곳 원스톱지원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은 외국인은 49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다문화 가정, 관광객, 유학생들이 주로 이곳의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곳의 범죄 피해유형은 아주 다양했습니다.

 

  친아버지가 친딸을 성폭행한 사건, 명문대 의대생들이 같은 과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 정신지체 장애인 여성을 한 동네 여러 사람이 성폭행한 사건 등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사건들이 수두룩했습니다.

 

 

 

 

  이곳에 근무하는 경찰관을 포함한 근무자(상담사, 심리치료사, 간호사 등)는 모두 여성입니다.

 

  이들은 매일 성폭력 피해자들의 끔찍한 사건을 상담하고, 그들의 아픔을 같이 나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성폭력 사건을 간접 경험하는 것과 같은 정신적 대리외상(트라우마)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대학생 딸은 둔 홍 팀장이 필요 이상으로 딸에게 잔소리하고, 미혼 여성인 상담사, 치료사들의 상당수가 불면증, 분노, 공포 등의 증상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안전장치와 근무환경, 노고에 대한 충분한 보상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피해자가 보내온 감사 편지中

 

처음 딸의 사건을 듣고 어떻게 해야 할지 캄캄했는데, 여성아동센터 경찰 팀에서 딸의 병동을 틈나는 대로 들러 용기를 주셨습니다.

  성폭력 피해자와 가족들이 가해자와 싸울 수 있는 힘은 서울경찰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며 가장 믿고 의지하며 신뢰하고 있음도 잊지 말아주세요! <중략>

  얼마 전 제 딸이 대학 입학 수시전형에서 왜 장애인이 되었는지 묻는 교수님의 질문에 자신의 피해사실을 당당하게 말하였는데 그런 딸에게 그곳에 계시는 모든 교수님들께서도 격려와 용기를 주셨고, 딸은 지금 아주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중략>

  ㅇㅇㅇ형사님의 배려와 따뜻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곳에 근무하는 이성미 경장은 업무가 힘든 것만은 아니랍니다. 동전의 양면처럼 보람된 일도 많았다고 합니다.

 

  가족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죽음을 생각했던 아이가 원스톱 센터를 찾아 무너진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자신이 받은 사랑이 너무 커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로 나선 사연도 있고,

 

  피해자 가족이 원스톱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재활에 성공해 감사하다며 보내온 편지도 수없이 많다고 합니다.

 

  이런 격려가 모든 힘든 업무를 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 작은 촉매라고 합니다.

 

 

 

 

 

  임고은 심리치료사는 성폭력 피해 아동이 범죄의 공포에서 벗어나 해맑은 미소를 되찾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하고 보람된 순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성폭행 피해자 가족이 감사의 뜻으로 직접 만들어 보내 온 인형 모빌입니다.

 

  자세히 보니 다양한 복장을 입고 있는 여성들입니다. 성폭력 없는 세상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여성의 미래 모습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서울 해바라기 여성 아동센터를 나오면서 이 땅에 없어져야 할 많은 범죄 중에 성폭력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많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경찰관, 상담사, 심리치료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 BlogIcon 이민 2014.11.13 01:55

    우연치 않게들렸는데 참 소설 같은 예기네요, 여튼 이런 케이스도 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우리나라가 치안 및 지원 선진국이라... 실소가 나옵니다만 항상 수고해주세요, 피해자가 재활하고 그 답례로 모빌 받으셔서 좋으셧겠습니다

(동대문) 늦은밤 안전하게 귀가하세요!!

2014. 3. 7. 17:41

[동대문] 늦은밤 안전하게 귀가하세요!!슈퍼맨


여성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 정도 늦은시간 혼자 귀가할때 불안한 마음을얼음2 달래며 

종종 걸음으로 집으로 향한 기억들이 있으실 겁니다.

특히나 가로등이 어두운 골록길을 혼자 걷게 된다면 엉엉

그 두려움은 말할 수가 없는데요.

그래서 동대문경찰서 장안1파출소에서는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 주는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안심귀가 서비스 실시를 홍보하는 장안1파출소

늦은밤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성분 



날이 갈수록 여성을 상대로 하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속에서, 동대문경찰서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좀더 안심하고 안전하게 귀가할수 있는 방법중 하나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



또한 장안1파출소에서는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협조하여 112신고등 치안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노력하고있답니다!!



동대문 경찰서 장안1파출소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여성안심귀가서비스의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안내 명함을 제작하여 지역주민에게 배부하고, 

하철역 내에 홍보물을 설치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여성을 상대로 하는 성폭행, 절도 등 잔인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보니

 동대문 경찰서  장안1파출소에서 실시하는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는 우리사회에서 꼭 필요한 제도 가 아닐까요^^








  • 이민재 2014.03.10 19:43

    고생이많으십니다^^

  • 김록호 2014.03.10 21:02

    여성 안심귀가 동대문경찰 화이팅

  • 구기범 2014.03.11 01:15

    여성이 안심할수있도록 동대문경찰화이팅

  • 진군하 2014.03.11 06:24

    안전한 귀가길이 되겠어요

  • 신성희 2014.03.11 08:48

    장안1파출소 정말든든합니다^^ 소장님이하 직원분들이 정말진심으로근무하는게 느껴지는데요~~

  • 박상규 2014.03.11 08:51

    장안동에서 시작된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이제 밤길 걱정은 끝이네요!! 장안1파출소 화이팅 입니다 !!

  • 오 현 2014.03.11 10:43

    정말로 정성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 김태진 2014.03.11 20:33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동대문 경찰이 있습니다. 장안1파출소 화이팅입니다~!

  • 박종현 2014.03.12 08:20

    여성 범죄가 사라지는 그날 까지! 동대문경찰서 장안1 파출소 화이팅!

아동 성폭행 기사 악성 댓글 피의자 검거

2014. 1. 14. 09:40

  온라인상 악성 댓글의 폐해가 우리 사회의 문제가 된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닙니다.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유명 연예인을 자살로 이끌게 하기도 하고, 근거 없는 소문으로 사회 전체의 여론을 선동하기도 하는 악성 댓글의 위력은 그 파급력과 영향력이라는 부분에서 과거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소문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엄청난데요.

 

 

 

 

  10여 년 전부터 온라인상의 악성 댓글이 사회 문제로 크게 주목받으면서, 지난 2007년 인터넷 포털사이트 및 언론사 사이트 등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30만 명 이상인 인터넷 게시판을 대상으로 처음 '인터넷 실명제'가 도입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실명제'란 인터넷상에서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글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데요.

 

  하지만 인터넷 실명제가 표현의 자유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는 반대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오다가 지난 2012년 헌법재판소가 이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제도 시행 5년 만에 효력이 상실되었습니다.

 

  지금도 악성 댓글로 인한 크고 작은 사회적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개인에 대한 명예 또는 사생활 침해 방지와 또 다른 개인의 표현의 자유라는 가치를 충돌 없이 조화시키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인 듯합니다.

 

  그런데!!

  개인의 표현 자유라고 인정하기엔 해도 해도 너무한 '패륜 댓글'을 단 피의자들이 최근 경찰에 검거되었습니다.

 

  서울서초경찰서 수사과 사이버팀은 지난 2012년에 발생한 '여주 4세 아동 성폭행 사건', '나주 7세 아동 성폭행 사건'을 보도한 인터넷 기사에 패륜적인 댓글을 게재한 피의자 13명을 검거하여 지난 12월 24일 검찰에 송치하였습니다.

 

 

적용 법조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음란물 유포) 제74조 제1항 제2호  

 

  '여주 4세 아동 성폭행 사건'은  같은 마을에 살던 40대 남성이 자신의 집 근처에서 놀고 있던 4세 여아를 인근 공원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사건인데요. 사건의 피해자인 아동은 이 때문에 전치 24주의 상해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지만, 그 후 성장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퇴행증상을 보이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후 사건의 피의자는 징역 15년에 신상정보 공개 · 고지 10년, 전자발찌 부착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나주 7세 아동 성폭행 사건'은 한 24세 남성이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7세 여아를 이불로 납치해 마을 인근 다리 밑에서 성폭행하고 살해하려던 사건인데요.

 

  대법원까지 가게 된 재판에서 대법원은 피의자의 절도 등 일부 혐의에 대한 법령적용이 잘못되었다며 사건을 광주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하였는데, 지난 9월 파기환송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사건에 대한 1심 재판이 진행될 당시 피해 아동이 쓴 편지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었죠.

 

 

 

  많은 시민이 이러한 소식을 접하면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느끼실 텐데요.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이 기사에 게재한 댓글들을 보면 아마 할 말을 잃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외에도 사건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어릴수록 좋다", "남자의 로망을 일개 서민이 즐기다니 부럽군요" 등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내용의 글이 많습니다.

 

  서초경찰서 사이버팀은 지난 12년 11월부터 악성 댓글 작성자 ID 74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여 수사를 진행하면서 삭제된 글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피의자 13명을 특정하여 조사해 온 끝에 지난 12월 24일 피의자 전원을 기소(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피의자 13명은 모두 전과가 없는 평범한(?) 남성들로, 군의관으로 복무 중인 장교, 명문대 대학생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피의자 중 4명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을 담당한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들이 주로 처벌 대상이 되어 왔으나, 특정인을 지칭하지 않아도 이처럼 패륜적이거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댓글 역시 적용 법조를 달리하여 처벌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개인의 표현 자유는 헌법상 보장받아야 할 인간의 기본권이지만 그로 인해 다른 개인의 인권과 기본권이 침해당한다면, 이는 진정한 의미의 자유는 아닐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 "세계 최고의 인터넷 보급률의 IT 강국"이라는 빛나는 타이틀의 무게에 걸맞은 자유와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인터넷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봅니다.

 

 

 


 


12-0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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